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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옛이야기 책만들며 크는 학교 4
폴 존슨 지음, 나유진 옮김 / 아이북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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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북아트에 관심이 없으시더라도 이 책만 있으면 누구나 북아티스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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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 - 터키편, End of Pacific Series
오소희 지음 / 에이지21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나'를 발견하기 위한 여행에 아들이 동참합니다.
굳이 멀리 해외까지 가서 자기의 내면과 마주하기 위한 여행을 하여야 하는지
의아심이 내내 머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개미와 지렁이, 거미, 물고기, 돌멩이들은 여기에도 얼마든지 있는데....
하지만,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보이는 자연의 풍광들이
마음을 열어줍니다.
모르는 낯선 곳에서의 만남과 인연들로 인해 아이는 아이다움을 잃지 않고,
엄마는 인내와 욕심을 버리는 것에 대한 지혜를 터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행이라는 것을 통해 작가는 자신의 내면과 더욱 치밀하게 마주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은 '엄마'라는 책임감의 무게를 견딜 수 있게 성장하지 못하였습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엄마로 살아가면서 느끼는 사회적 박탈감, 소외감, 자신의 이름을 잃어버리는 것들...
하지만, 어느 순간이 지나면 아이는 성장하고, 여유가 생깁니다.
'소희'는 '중빈'을 조금 기다려주었다면 하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어느 교육학자가 말하기를,
아이는 5세 이전의 일은 대부분 기억을 하지 못하니,
아이와의 좋은 추억은 그 이후에 확실하게 인지시키는 것이 좋다고 농담삼아 이야기하였습니다.
교육을 위한 여행은 7세 이후에 해야 한다면서....
아이가 조금 자라면,
설마 확인하지는 않겠지요? "너 전에 터키에 갔었던 일 기억하니?"
아이는 마음이 자랐을 뿐 기억은 전혀 못합니다.

 

더 많은 세상의 즐길거리를 엄마는  욕심을..  참으로..  무던히..  부립니다.
그래서인지 책도 작가만큼 욕심을 부려서 어찌 그리 예쁜지....
처음 펼쳐진 짙은 보라색을 통해 이국적인 것에 대한 갈망이 느껴집니다.
다름에 대한 호기심, 상상과 설레임을 멈추지 못하는 '소희'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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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7 1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생 3막 - 열정은 나를 춤추게 한다
이정숙 지음 / 에이지21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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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막연히 생각하였던 노후에 대한 준비의 이야기이다.
자식에게 올인하지 마라.
만약 올인한다면 내가 너에게 나의 노후자금을 투자한다.
그러니 너는 나의 노후를 책임져야만 한다는 것을
귀에 못이 박이도록 이야기를 하라는 내용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놀라운 의학의 발전의로 인해 평균 수명이 현재 대략 남자 73세, 여자 78세라고 들었다.
내 나이 40
그러면 평균수명을 기준으로 나는 앞으로 최소 60년은 더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허걱!
현재 보통의 노인분들이 약 3여년의 기간동안 병원을 출입하시다가 돌아가신다.
그러면 현재의 생활습관을 꾸준히 이어나간다면 10여년은 병원생활을 하게 될 것이란 생각이....
무섭다. 죽지 못해 사는 삶이 되지 않을가 하는...
앞으로 노인인구가 너무나 많아져서 젊은이들은 수입의 50%를 세금으로 내야 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
그러면 어느 누구라도 노인부양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책임으로 할 것이다.
내가 90이면 아이는 60, 아이의 아이는 아마 30이 될 것이다.
이 아이에게 나의 노후를 기대한다는 것은 당연한 무리이다.

나의 노후는 내가 책임을 져라. 저자는 끈질기게 말하고 있다.
그리고 건강한 삶을 위한 투자의 방법으로 노후에도 할 수 있는 일을 구하라 조언한다.
어떤 노후가 자신에게 돌아올지는 자신의 책임이다.
적극적인 투자와 안정적인 투자란 나이에 비례한다고 명시해준 점이 고개를 끄덕이게 하였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지만,
이 책은 최악의 상황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인생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막을 열기 위해서의 나의 준비
아직은 늦지 않았다.
또 하나의 깨임을 가져다 준 저자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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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Mr.코치 - 당신의 인생을 소중하게 바꾸어줄 Mr.코치의 인생 상담!
짐 스테픈 지음, 이수정 옮김 / 에이지21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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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워요! Mr.코치는 벅찬 일상을 정리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할 일이 많은데,  정리는 되지 않고, 해도 해도 일은 밀리고,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계속 잃어가고 있다는 상실감이 들고,

나는 누군가에게 더 이상 귀한 존재나 필요한 존재가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들 때.....

이 책을 읽으면,

나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맨 처음 읽을 때는 그래, 이런 소리 나도 알아, 알고 있다고, 하는 맘이 듭니다.

누구는 실천하고 싶지 않은 줄 알아, 하지만 그런 여유가 내게는 없어

그저 쉬고만 싶어...

하지만 인내를 가지고 읽다보면,

잊고 있던 '나'의 소중함과 가치, 그리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퍼주기만 하여 고갈되었던 나의 우물에 물소리가 들리고, 새로운 물이 차오르며,

두레박도 고쳐 가며 다른 이들을 위해 퍼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됩니다.

가끔 저 자신이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 걸린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착하다는 것이 거절을 못한다는 것을 반드시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자신의 일을 버거워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었던 일들이 생각났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나에게 현명함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란 어떤 것인가하는 생각을 가져다 주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과의 만남이 의미가 있습니다.

 현명한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주는  이 한권의 책.

 참으로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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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바이올린
진창현 지음, 이정환 옮김 / 에이지21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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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성공을 기억하지만 성공 뒤에 감추어진 실패를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

진창현장인은 마치 에디슨과 같이 그의 악기를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삶을 산다.

참으로 황당한 발상 때문에 온 몸에 화상을 입기도 하지만,

그로 인해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않았고 다른 방법과 다른 모험을 생각하였다.

그리고 이미 작고하신 윤이상과 안익태 선생과의 추억담은  아릿함을 가지게 하였다.

시대를 함께 거슬러 올라기는 마음으로 현들에 눌리운 글들을 읽다 보면

나름의 생의 목표를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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