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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친구 엄마라는 험난한 세계 - 신도시 맘 고군분투 아줌마 사귀기 프로젝트
박혜란 지음 / 마시멜로 / 2022년 5월
평점 :
나 또한 10세 미만의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다.
엄마가 된 세상은 내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험난하고 고달픈 것이 현실이다.
내 생각만 하면, 우리 아이들과만 좋은 시간, 좋은 것들을 경험하고 싶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다. 차라리 어린이집에 가기 전에는 낫다.
그때는 그래도 뭔가 내 의지로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린이집이라는 나름의 사회와 접하는 순간,
어린이집 선생님, 어린이집 친구들, 어린이집 엄마들....
어린이집이 하원과 동시에 놀이터에서의 모습은 그야말로 또 다른 사회임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