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시간 오후 4시
이주형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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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시간 오후 4시⠀
📚 이주형⠀
📚 모모북스⠀



“무언가 새로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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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봤던 책중에 가장 울림을 많이 준 책이었습니다. 감동을 주기도 하고 생각할 거리들을 많이 던져주어 책을 읽으며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작가님이 이야기해주는 담담한 말들이 내 삶도 하루하루가 괜찮은 삶이라고 다독여주고 위로해주는 듯해 읽는 내내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네요. 책을 보며 눈물 나올만큼 따뜻함을 느낀게 언제였던가요? ⠀

또 제 나이가 인생의 오후 4시를 정면으로 걷고있는 시기라 더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조금 늦어도 괜찮다고 조금 늦어도 방향만 잘 잡고 가고 있다면 어차피 나중에 다 만나니 너무 조급해하고 서두르지 말고 지금시기에 할 수 있는 것들을 누리며 자기만의 행복을 찾으라는 작가님의 메세지가 진한 울림을 남기네요. ⠀

줄거 놓은 부분을 다시 보며 2회독 했는데 그래도 또 좋아요… 이책 너무 마음에 듭니다. 줄친부분 필사하며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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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으로⠀

📖 ⠀

인생은 누구에게나 초행길이다.⠀
가 봐야 안다.⠀
직접 내디뎌 봐야 저 모퉁이 돌아, 저 고개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모두가 오르막길만 걷는 것은 아니다.⠀
평지를 걷는 사람도 있고, 내리막길을 걷는 사람도 있다.⠀
p.24⠀

온갖 시련을 이겨낸 보상은 지금 내 손 안에 있는 평범한 일상이다.⠀
이 평범한 일상을 위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며 참고 또 참아왔는가.⠀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은 특별한 오늘을 열심히 건너온 자신을 토닥토닥해줘야 하는 이유다.⠀
겉으로는 흔들리면서도 담담하게 평범한 일상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진정한 영웅이다.⠀
p.40⠀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경험이 때론 가장 많이 성장하게 한다.⠀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경험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경험이다.⠀
그런데 어떤 때는 성장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아프지 않았으면 싶기도 하다.⠀
p.99⠀

“내 것인 줄 알았으나 받은 모든 것이 선물이었다.”⠀
이어령 박사가 세상을 떠나기 전 기자와 마지막 대담에서 건넨 말이다.⠀
단순히 자신만 선물을 받은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다.⠀
p.102⠀

우리가 잠든 시간 동안 세상은 단절된 것처럼 보인다. ⠀
그러나 아무리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서도 이미 누군가 우리를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네 평범한 일상은 누군가의 특별한 헌신과 희생 덕분에 서로 이어지고 있다.⠀
p.119⠀

“나이가 들면서 가장 좋은 점은 전보다 어렵지 않게 미련 없이 포기할 수 있다는 것이죠.“⠀
움켜쥐려 했던 것들, 내 것이 아닌 것들, 내 편이 아닌 사람들을 보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안달복달하지 않고 순리에 순응하게 되었다.⠀
p.122⠀

나는 커피를 입에 한 모금 머금고 그 향과 맛이 온몸에 퍼지는 순간 조용히 감사의 제목들을 생각해보곤 한다.⠀
내가 누리는 모든 것들이, 내게 주어진 일들이, 나를 둘러싼 사람들이 모두 감사의 제목임을 깨닫는다. ⠀
늘 너무 빨리 나이 들고, 너무 늦게 깨닫는 것이 문제다.⠀
p.156⠀

죽음에 관해 생각해보는 모임에서는 “만일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빼놓지 않는다.⠀
의미 있는 대답이 많이 나오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미워했던 사람들을 다 용서해주겠다.”라는 내용이 가장 많다고 한다.⠀

너무 좋은 말이다.⠀
그러니 꼭 마지막 날까지 기다리지 않고 지금 하면 어떨까.⠀
미처 실행해보지 못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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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너무 큰 고민과 문제거리에 짓눌려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큰위로를 받을 수 있을듯하여 이런 부침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한발 나서면 우리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있음에 감사하게 된다는 작가님의 말을 되새기며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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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북스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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