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키7 : 반물질의 블루스 ㅣ 미키7
에드워드 애슈턴 지음, 진서희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11월
평점 :
⠀
⠀
⠀
📚 미키7 반물질의 블루스⠀
📚 에드워드 애슈턴⠀
📚 황금가지⠀
⠀⠀
⠀⠀
“우리에게 필요한 반물질을 ⠀
자네가 되찾아오지 못한다면,⠀
이 돔 안에는 굶어죽거나 동사한⠀
시체들만 남게 될 걸세.”⠀
⠀⠀
⠀⠀
🖋 ⠀
⠀
미키7 1권에서는 익스펜더블로 살아가는 미키 반스가 임무 중 동료들이 죽었다고 생각해 미키8을 만들어내 미키가 둘이 존재하게 되며 나오는 갈등을 그렸었습니다. ⠀
⠀
이번 책은 미키7과 이 행성의 원주민인 지적생명체 인 크리퍼의 프라임(대장)인 ‘스피커’와의 관계를 위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미키7은 봉준호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의 원작으로서 주목을 끌었죠. 저도 워낙 SF장르를 좋아했었고, 미키7에 운좋게 서평에 담첨돼 봤던 인연으로 이번 신작도 신청해서 서평단으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
전작만한 후작이 없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전작보다 이번 ‘반물질의 블루스’가 더 재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
⠀
#미키7반물질의블루스 #에드워드애슈턴 #황금가지 #SF소설추천 #책추천 ⠀
⠀
⠀
⠀
📗 ⠀
⠀
👨🦳 2년 전, 자네가 반물질 폭탄 두 개를 들고 크리퍼들의 미로로 들어갔지. 돌아올 때는 폭탄이 하나뿐이었어.⠀
🧑🏻🦳 저는 하나만 가지고 갔습니다. 에잇이 나머지 하나를 가지고 있었고 에잇은 제가 아닙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서로 확실히 한 걸로 아는데요.⠀
👨🦳 나는 의미론엔 관심이 없네. 자네 둘이 폭탄 두 개를 가지고 이 돔을 떠났고 자넨 한 개만 들고 복귀했지.⠀
🧑🏻🦳 맞습니다. 그래서요?⠀
👨🦳 그러니, 자네가 지금 크리퍼들에게 다시 가야겠어. 가서 그 폭탄을 되찾아 오게.⠀
🧑🏻🦳죄송합니다. 사령관님. 그건 불가능한 일 같습니다.⠀
(중략) ⠀
👨🦳 그게 사실이라면,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반물질을 자네가 되찾아 오지 못하겠다면, 마침내 다시 날이 따뜻해질 무렵에는 이 돔 안에 아사하고 동사한 시체들만 남게 될 걸세.⠀
⠀
⠀
⠀
📙 ⠀
⠀
어쩔 수 없이 크리퍼의 둥지에 찾아간 미키는 ‘지적생명체’였던 ‘스피커’와 소통을 하게 되고, 반물질 폭탄이 남쪽에 있는 다른 원주민 세력에게 넘어갔다는 것을 확인한다.⠀
⠀
이에 행성의 원주민이었던, ‘스피커’와 미키의 동료들로 구성된 탐험단이 한 팀을 이뤄 남쪽의 원주민 집합을 찾아나서는데•••⠀
⠀
⠀
⠀
💭⠀
⠀
마지막 부분의 전쟁신이 하이라이트였네요. 영화로 찍어도 멋질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
미키와 스피커가 우정을 쌓아가며 남쪽의 원주민들로 부터 반물질을 찾아올 수 있을까요?⠀
⠀
⠀
📕 책중에서⠀
⠀
“듣자 하니 내가 식스였을 때 마지막으로 업로드를 하면서 유난스레 불쾌하게 굴었다고 하더라고. 난 그 일을 까맣게 잊고있었는데 퀸은 잊지 않은 거지”⠀
“이번 일로 배워야 해, 미키. 친절해서 해될 일은 결코 없어.”⠀
p.60⠀
⠀
“뭐. 그건 사실이야. 나는 죄수가 아니고, 징집된 것도 아니야. 사실 이 일을 자원해서 왔어. 그래도 순전히 자발적으로 지원하지 않았지. 엄청난 곤경에 빠져 있었거든. 엄청난 곤경에 빠진 건 내가 멍청이라는 사실 탓만이 아니었어. 어떤 인간도 할 수 없으리라 생각한 일을 베르토 또한 해내지 못할 거라고 베팅했기 때문이었지. 그러고나서 베르토가 그걸 해내는 모습을 멀거니 지켜본 거야. 그때 나는 그런 실수를 다시는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했어.”⠀
p.345⠀
⠀
⠀
⠀
🖋 ⠀
⠀
⠀
SF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재미있게 읽읅 수 있을 듯하여 추천드립니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