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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을 걷는 남자 ㅣ 스토리콜렉터 110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23년 11월
평점 :
📚 사선을 걷는 남자
📚 데이비드 발다치
📚 북로드
“아무도 믿지 마라, 모두를 의심하라!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가 놓친 기억은 무엇인가?”
🖋
‘6시20분의 남자’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또 다른 소설이 나왔다길래 서평을 신청했는데, 운좋게 당첨되서 또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발다치의 소설입니다. 570페이지에 달하는 책임에도 쉽게 잘 읽힙니다. 추리소설의 핵심은 반전이죠. 생각지도 못하는 반전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추리들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었습니다.
미국 작은 마을인 런던에서 스케일이 큰 한가지 사건과 자신의 사욕을 채우기위한 한 가지 사건이 겹치면서 엄청 큰 헷갈림과 혼란스러움을 주지만, 역시 우리의 ‘데커’는 하나하나 차분히 해결해 나가고 결국 범인을 잡고 마네요… 실타래같은 사건들을 엮어나가는 작가는 추리소설에 달인같아요. 😂
#사선을걷는남자 #데이비드발다치 #북로드
📖
미국의 작은 소도시인 런던에서 ‘크레이머’라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시신은 특이하게 해부당한 체로 야생동물이 출몰하는 지역에 놓여있었다.
원래 지역의 살인사건의 경우에는 지역의 경찰이 담당함에도 불구하고, 이사건에 FBI 특급 요원인 ‘데커’와 ‘제미슨’이 파견된다.
주민들은 지역살인사건에 FBI가 파견된 것에 의아함을 느끼는데…
👱🏻♀️사망 원인, 방식 그리고 시각은요?
🧑🏻⚕️원인과 방식은 꽤 간단합니다.
길고 날카로운 톱니 날로 된 칼이 여기를 관통해 심장을 이등분했습니다. 방식은 물론 살인이었고요.
👱🏻♀️살인자가 칼을 꽤 정확히 휘둘렀네요. 깔끔하고 효율적이에요. 한 방에 목적을 달성했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감정은 개입되지 않았군요. 야만적인 행위나 자제력 상실도 없었군요.
살인자는 피해자를 몰랐을 수도 있어요. 아니면 적어도 개인적인 관계는 없었거나요.
🧑🏻⚕️어쩌면 그랬을 수도 있겠죠.
‘데커’는 살인사건의 수사 도중 괴한의 습격을 받는데, 누군지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는데, 이 살인사건이 무언가 거대한 세력이 움직이는 것이라는 직감을 같고 자신이 파견된 이유를 짐작하게 되는데…
👨🏻🦰 있잖아요, 알렉스. 때로는 가장 복잡해 보이는 사건들이 가장 단순해요.
👱🏻♀️나라면 이 사건을 절대 단순하다고 하지 않겠어요.
👨🏻🦰 아, 하지만 그게 사실이에요. 무척 단순하죠. 그걸 우리가 복잡하게 만든 거예요. 하지만 뜻밖의 출처로부터 도움을 얻었죠.
👱🏻♀️무슨 뜻이죠?
👨🏻🦰 저쪽이 우리를 본격적으로 가지고 놀았다는 뜻이죠. 이젠 우리차례예요.
마지막에 데커가 사건을 해결하기 전에 확신에 차서 하는 말입니다. 과연 어떤이들이 있었던 것일까요? 궁금하시죠?? 😂 그럼 소설을 읽어보시길…
「좋아, 백지로 돌아가서 시작하자. 제1원칙, 아무도 믿지 마라. 관련된 제2원칙, 의심을 해소해줄 확실한 증거가 나타날 때까지 모두를 의심하라. - 책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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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범인이어서 마지막 반전에 한대 맞은 것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추리소설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실듯하여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