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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전쟁
김진명 지음 / 이타북스 / 202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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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수전쟁⠀
📚 김진명⠀
📚 이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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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역사, 잃어버린 땅⠀
모든 키워드가 가리키는 그곳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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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명소설 특유의 긴장감이 소설을 보는 내내 이어집니다. 어떠한 사건에 대해 진실에 다가가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사건의 실마리들을 찾아가며 긴장감을 유지하며 끝이 궁금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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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해박한 역사지식과 최근 출판된 소설임을 알 수 있게 최근의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으로 사용하여 소설의 사실성과 현장감을 높여줘서 소설에 더 빠져들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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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이 어때서 그래요? 거기는 예로부터 군사의 땅이오. 질서와 규율을 세우는 곳이란 얘기지. 지금 이 나라에 도대체 무슨 질서가 있소? 상대에 대한 배려와 예절은 깡그리 사라지고 헌법 기관들마저 사리사략에 춤추는 개판아니오? 대통령이 법치를 세우기 위해 용산으로 나가신건 범인이 할 수 없는 경사인데 뭐가 잘못이란 얘기요?”⠀
- 책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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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적으로 긴감감있고 재미있었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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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전쟁 #김진명 #이타북스⠀
#나이파이한필베 #회신령집만축고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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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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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트코스를 밟아 고시에 패스한 후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하는 은하수에게 어느날 대통령실로부터의 지시가 떨어진다. ⠀
미상의 사람으로 부터 대통령에게 보내진 문자 ”나이파 이한필베“를 해석하라는 것이었다. ⠀
과거, 대학교 동창이었던 형연이 풍수와 관상학에 열심이었던 것이 생각나 그를 만나 메세지의 해석을 위해 노력하고 결국 현대경제연구소의 한 연구에서 답을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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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을 계기로 ‘형연’이 하는 일이 관심을 갖게된 은하수는 일본으로 부터 어렵게 구한 일본풍수의 대가이며 저주풍수에 능한 다이이치가 남긴 현판을 해석하는 일을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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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에 적혀있는 여덟글자에는 사진상으로 보기에도 귀기가 서려있음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음습한 기운이 느껴진다. “회신령집만축고선” 둘은 이글의 해석을 위해 힘을 합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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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네요. 글씨를 보는 자체만으로도 음산하고 눅눅한 기분이 들어요. 왜 이럴까요? 어떻게 글씨 하나로 이런 느낌을 가지게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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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뜻을 생각해 보았지만 전혀 해석을 할 수 없었어요. 형연을 한시바삐 만나고 싶었던 건 갑골문 해석까지 하는 그 실력에 기대를 거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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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 닥친 인구감소 문제를 소설을 통해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네요. 미봉책인 해결책만 던지는 정책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문제의 본질을 보라는 작가의 말이 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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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부분에 형연의 말이 통쾌함을 주기도 하고 현 세대에 일침하는 것도 같아 묵직한 울림을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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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다만 비겁하여 당하고만 있는 것이 아님을 경고하고자 이곳에 왔습니다. 이 광경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이것이 내가 여러분의 나라에 내리는 저주입니다. -책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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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 사실에 대한 비판적자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재미있는 소설이었습니다.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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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타북스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