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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나를 돌보는 셀프 코칭
안영은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2월
평점 :
* 하루 10분 나를 돌보는 셀프코칭
* 안영은 저
* 미다스북스
“완벽을 내려놓고 불안을 인정하면 행복이 시작된다.”
* 하루 10분, 진짜 나와 만나는 시간이 시작된다.
- 기적을 부르는 하루 5분 감사
-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어라
- 몸을 가꿔야 마음이 건강해진다
- 진짜 나를 성장시키는 사람과 함께하라
- 5분 영상으로 삶을 지지하라
- 하루 15분 글쓰기로 나를 업그레이드 하라.
* 우선 이책은 너무 좋았어요. 서평책을 접하면서 이렇게 공감이 많이가고 줄을 많이 그었던 책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내용이 좋았어요.
“오빠! 나는 당신도 우리 딸도 좋은데 내가 싫어.”
* 작가님은 이런말을 가족에게 할 정도로 나와 잘 지내지 못했다고 해요. 어느 순간 변화를 결심하고 하루 10분 나를 위한 ‘셀프코칭법’을 시도하면서 나를 잘돌볼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며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프롤로그의 마지막 “나랑 잘 지내보자.” 라는 말이 인상에 남았어요.
* 우리는 나를 잘 알고 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합니다. 먼저 나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주는 방법이 중요한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남과 비교하고, 나를 무시하고, 나를 힘들게 만들죠. 이책에서는 나를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시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나는 왜 나와 친하지 않았을까?
2장 나와 잘 지내기로 선택했다
3장 하루 10분, 진짜 나와 만나는 기술
4장 오늘부터 나를 잘 돌보는 셀프그로잉 방법 7가지
5장 행복의 뿌리는 나에게서 자란다.
* 책의 중간중간에 이런 질문들을 던집니다. 이거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것도 나를 알아가는 방법의 하나이기에 소개합니다.
* 이 책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있는데 작가님이 독서를 정말 많이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장마다 소개하는 책들을 정리해서 나중에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소개되는 책들만 봐도 좋습니다.
* 그 중에는 제가 읽은 책들도 있었는데, ‘작가님은 이 책을 읽고 이런 것을 생각하고 이런 것을 느꼈구나’라는 것을 느껴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 중의 하나입니다.
* 책중에서
p.20 진정한 사랑의 시작은 나에 대한 완전한 사랑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종종 나는 잊어버리고 멀리 어딘가 있을 좋은 것을 찾아 헤맨다. 그럴수록 우리는 자신을 중심에 놓고 자꾸 질문해봐야 한다.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이야?’, ‘무엇이 하고 싶어?’, ‘이루고 싶은 무언가가 있니?’ 진정한 삶의 의미는 내가 꿈꾸는 비전을 찾고 알맞은 행동을 해보는 데 있다고 한다.
p.40 홍콩의 이태원이라는 란콰이펑에 가기 위해 몇 주 전부터 잘 입지 않는 미니 원피스도 준비하고 립스틱도 새로 샀다. 막상 란콰이평에 간 우리는 후회 없이 즐기고 오지 못했다. 호가든 생맥주에 나초칩을 앞에 놓고 한국에 있는 아이들을 궁금해했다. 밥은 잘 먹었을지 친구 집에서 돌아왔을지 라면만 먹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했다. 마음은 벌써 집에 돌아가 납부해야 할 카드 값을 걱정하고 있었다. 가끔 있는 자유를 누릴 완벽한 기회를 그렇게 상실하고 있었다. 막상 집에 와서야 그때 먹었던 과콰몰리 나초칩의 맛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 후회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p.75 “넘어진 곳이 아니라 미끄러진 곳을 보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실수에 연연하지 말고, 실수를 하게 만든 원인을 살펴봐야 한다는 말이다. 실수했을 때 행동에 책임감을 갖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목표를 수정하고 다시 도전해보는 것이다. 지나간 과거는 돌릴 수 없지만 다가올 미래는 충분히 바꿀 수 있다. 과정을 돌아보며 원인을 찾고 다시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방법을 생각해 보면 도움이 된다.
p.90 철학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생각이 만드는 것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삶을 만들어가고, 삶을 만들어가는 것은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당연한 진리에 나는 적잖이 놀랐다. (중략)
생각에는 에너지가 있다. 우리가 말을 바꾸고 생각을 바꾼다면 인생도 바뀔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도 말씀하셨다. “찾으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우리가 불평을 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 것을 말해 끌어당기는데 에너지를 쓰는 것과 같은 것이다.
p.97 우리의 생각도 결코 나쁘지 않다. 그럼에도 우리가 생각 때문에 힘든 것은 감정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생각은 때론 죄책감도 주고 슬픔도 주고 두려움, 실망감도 준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은 좋지 않다. 이 굴레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각은 생각일 뿐’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이다.
p.104 사실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한 두려움은 늘 함께한다.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이 두려움을 작아지게 만드는 오직 한 가지 행동이 있다. 이것은 바로 ‘직접 한번 해보는 것’이다.
p.127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하는 것에는 2가지 좋은 점이 있다. 첫 번째는 막연한 두려움을 깨트릴 수 있다. 해보지 않아서 갖는 두려움은 막상 해보면 금방 별것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두 번째는 지경이 넓어진다. 지경은 일정한 테두리의 땅을 의미한다. 살면서 내가 드나들 수 있는 땅이 많아진다는 것은 참 근사하지 않은가?
p.153 나도 한번 해보자는 결심이 드는 이가 있다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 좋은 습관을 들이는 꿀팁 3가지를 기억하면 좋겠다.
첫째, 새로운 습관은 새로운 환경으로 한다.
둘째, 한 공간에서는 한 가지 일만 한다.
셋째, 긍정적 신호를 만들자.
ex)악기연주 시간을 갖고 싶다면 악기를 보이는 곳에 꺼내놓자. 이런 작은 시도로 충분히 나만의 루틴을 강화시킬 수 있다.
p.181 ‘진짜로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NO’라고말하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의 말이다. ‘아니오.’라는 말을 잘 할 수 있어야 자신의 원하는 일에 집중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왜 하고 싶은지 확인했는가? 이제는 당신이 시작하고 싶은 그 프로젝트에 집중할 시간이다. 우리는 현재 혼돈의 시간 속에 살고 있다.
p.199 발달 심리학 용어 중 ‘습관화’라는 것이 있다. 반복적으로 제시되는 자극에 주의를 덜 기울이고 반응이 감소하는 현상을 말한다. 새 차를 사면 얼마나 행복할 것 같은가? 청약에 담청되면 아니 로또에 당첨 된다고 해도 우리는 그 상황에 금방 익숙해져버린다. 감사하는 습관을 가지면 익숙한 것도 새롭게 느껴진다. 고마움을 표시할수록 더욱더 고마운 마음이 든다. 나는 남편이 평소 당연히 해오던 것들에 감사함을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내 마음의 변화를 눈치 챘다. 남편을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되었다. 삶에 적용해도 똑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생겼다.
p.250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이 대화에서 생각과 사실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앨리스: 불가능한 일이야.
미치광이 모자장수: 네가 그렇게 믿을 경우에나 그렇지.
p.268 우리가 세상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확실한 한 가지 방법은 좋은 엄마, 좋은 남편, 좋은 이웃이 되는 것이다. 자신의 일을 잘해내는 것이 남에게 도움이 되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이다.
p.282 처음 눈을 보는 사람과 같은 마음일 수야 없겠지만 계절을 알아차리려는 노력을 하다 보면 더 자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행복은 일상의 틈새에 숨어 있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 이 밖에도 좋은 내용들과 셀프코칭하는 팁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 책 정말 괜찮았습니다.
*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시거나, 삶에 변화가 필요하신 분들이 읽으시면 동기부여에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 이상 “하루 10분 나를 돌보는 셀프코칭”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