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감동을 주는 친구와의 우정을 알게 해주고 싶을 때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은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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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날 수 없을까?
켄 브라운 글 그림, 이경수 옮김 / 제삼기획 / 2001년 10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7월 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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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못하는 타조를 위해 친구들이 나섰다. 다만 타조만 모를 뿐
새앙쥐와 태엽쥐
레오 리오니 지음,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1999년 12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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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소원을 이룰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를 친구를 위해 사용하는 새앙쥐의 우정이 감동적이다.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4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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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반짝이는 비늘을 나눠주는 무지개 물고기의 우정이 그림만큼이나 아름다운 책.
외톨이 사자는 친구가 없대요
나카노 히로카주 글.그림 / 한림출판사 / 2001년 8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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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같은 모습을 하고 친구를 사귀려 하는 사자. 친구들은 모두 기겁을 한다. 우선 내가 나 다워야 비로소 진정한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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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때로는 가슴 뭉클한, 때로는 입가에 작은 미소가 번지는 가족 간의 따스한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싶을 때 읽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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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 왼발
토미 드 파올라 글 그림, 정해왕 옮김 / 비룡소 / 1999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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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에게 걸음마를 가르쳐 주시던 할아버지는 이제 아프셔서 걷지도 못하게 되는데 손자가 다시 할아버지에게 걸음마를 가르쳐 드리는 감동적인 책
할머니가 남긴 선물
마거릿 와일드 지음, 론 브룩스 그림,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10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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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마지막 남은 삶을 정리하는 할머니와 그런 할머니를 조용히 보내드리는 손녀의 가슴 뭉클한 책. 한동안 가슴이 싸아하다.
우리 할아버지
존 버닝햄 지음,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1995년 9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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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함께 지내던 할아버지와 손녀. 점차 할아버지는 쇠약해져가고 기어이 손녀에게 남은 할아버지의 빈의자...
엄마의 의자
베라 윌리엄스 지음,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1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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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고생하는 엄마가 편히 쉴 의자 하나를 마련하기 위해 온 가족이 동전을 모으는 과정과 의자를 마련하는 기쁨이 마음을 따스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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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평전
송우혜 지음 / 세계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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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게 된 것은 순전히 이기적인 지적 호기심의 발로였다. 한번 쯤 그의 시에 가슴이 아리지 않고서 청소년기를 보낸 이가 없을 것이기에 나또한 문학이나 시를 잘 모르지만 그의 싯귀 한귀절 한귀절에 가슴을 저미기도 했었다. 그래서 그의 정서적 기반인 어린 시절은 어떠했는지 몹시 알고 싶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윤동주의 유아기에 대해서는 별 언급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빨려들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명동촌이니 용정이니 하는 말들이 내게는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이웃 마을 처럼 느껴졌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어느새 윤동주라는 한 인간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우리 글도 모르고 학창시절을 보내는 시기에 그는 우리 글을 그의 시심에 담궈 정화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 시대의 많은 정신적 지주들이 끝내 친일로 돌아서던 그 시기에 그는 깊이 아주 깊이 절망했지만 그러나 그러했기에 다시 새롭게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리라. (나는 팔복을 읽고 전율을 온몸이 쭈볏하게 서는 전율을 느꼈다. 이것은 정말로 깊이 절망하지 않고서는 끝까지 절망하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시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절망한 사람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이기에 소름이 돋도록, 영원히 슬플 운명 또한 지고 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파리하고 나약한 인텔리적인 모습의 대학모를 쓴 한 장의 사진에서 뚜벅 뚜벅 걸어나와 고종 사촌 송몽규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대기는 만성이야'하고 되뇌기도 하고 숭실 중학교 편입에 실패하여 제 학년보다 한 학년 아래로 들어가게 되었을 때 좌절하기도 하지만 의과를 가라는 아버지에 맞서 끝내 자기 고집을 꺾지 않고 관철시키는 그를 만나는 일은 여간 즐거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까운 많은 인재들이 그렇게 스러져 갔어야 했던 역사를 또 다시 마주하게 되는 것은 아마 우리 평생 지고 가야할 아픔일 것이다. 윤동주 그리고 그의 시가 지금 우리에게 뭐라고 말하는가? 혼탁한 이시대에 조용히 그를 만날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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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보 살람 세계의 민화 7
김옥애 / 국민서관 / 199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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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람에게는 욕심장이 삼촌이 있다. 그 삼촌은 소를 잡아 팔고 남은 고기를 이웃은 커녕 조카인 살람에게도 나눠주지 않고 가족 끼리만 먹을 정도이다. 살람은 삼촌의 쇠가죽을 몰래 가지고 나무 위로 올라간다. 나무 밑에 도둑들이 모여 훔친 물건들을 자랑하는데 살람이 쇠가죽을 던지자 놀래서 훔친 물건들을 모두 버려두고 도망간다. 그 물건들을 팔아 300루피아를 번 살람이 절반을 삼촌에게 주자 삼촌은 집에 있는 소를 몽땅 잡는다. 그러나 살람이 가져가지 않아 1루피아씩 팔게 되자 화가나서 살람의 집에 불을 지른다. 살람은 그 재를 가지고 다시 나무 위로 올라가고 그 밑에 도둑들이 모이자 재를 뿌린다. 다시 도둑들이 도망가고 살람은 도둑들이 두고 간 물건들을 팔아 부자가 된다. 살람이 부자가 되었다는 말을 들은 삼촌은 자기도 집을 태워 그 재를 팔려고 하지만 사람들의 웃음거리만 된다.

인도네시아 민화라고 하는데 원래 이야기가 그런 것인지 우리나라 작가의 표현에 왜곡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도대체 살람이 왜 꾀보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꾀라는 말은 지혜나 재치 슬기 등과 통하는 말인데 단지 도둑이 훔친 물건을 가지고 부자가 된 사람이 꾀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지 정말 모를 일이다. 우연히 한번 그럴 수도 있지만 나중에 다시 반복되는 일은 별로 장려할 만한 일도 아니려니와 이런 일이 몇번 반복되면 그것은 상습이며 도둑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게다가 그는 무척이나 기뻐했다고 하는데 말이다. 멍청한 삼촌에 비해서 영리하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살람의 기지를 엿볼 수 있는 일화가 전혀 없는데 꾀보라고 하면 아이들이 혼란스러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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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florist 2009-11-02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재밌는 책 이군여
 
멋쟁이 원숭이의 목걸이 - 인도편 세계의 민화 8
이경애 지음, 최정은 그림 / 국민서관 / 199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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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원숭이는 왕비가 목욕할 때 하고 오는 보석에 관심이 많다. 그러다가 어느날 진주 목걸이를 슬쩍하는데...목걸이가 없어진 걸 알고 왕비는 목걸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여러사람을 심문한다. 처음에 붙들려 온 한 남자는 무서워서 외눈박이 보석장사에게 팔았다고 거짓말을 하고 보석 장사는 절에 있는 스님에게 주었다고 하고 스님은 떠돌이 악사에게 주었다고 한다. 떠돌이 악사는 뚱뚱보 식당 아주머니에게 주었다고 한다. 끌려온 식당 아주머니는 떠돌이 악사를 처음보았으며 목걸이는 받지 않았다고 하자 끌려온 사람들은 서로 받지 않았다고 하며 아수라장이 되었다. 그러자 한 대신이 원숭이가 그런 것을 알아채고 꾀를 내었다. 왕비가 목욕하던 곳에 가서 원숭이들에게 유리 목걸이들을 모두 나누어주자 진주 목걸이를 숨겨두었던 원숭이가 목걸이를 꺼내 목에 걸고 나오다가 그물에 걸려 잡혀간다. 힘 앞에서 그저 거짓에 순응하는 사람들과 그 거짓에 맞선 식당 아주머니의 대비는 생각할 거리를 남겨놓는다. 그리고 원숭이들에게 목걸이를 나누어 주어 진주 목걸이를 찾는 대신의 지혜는 배울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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