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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상의 치유
변상규 지음 / NUN(눈출판그룹)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가 왜 상처입고 우리의 자아가 왜 왜곡되며 그렇게 왜곡되어 내재화된 자아상이 우리의 현실 생활에서 가족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떤 역기능을 하는지 아주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오랜 시간 정신분석을 공부하며 훈련하고 있는 사람이 보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어렵고 복잡한 인간의 심리와 그 발달을 깊이있게 그렇지만 아주 쉽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의 삶이 녹아 들어 있어서 일까 그의 인격과 마주하여 따뜻한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 느껴진다. 한참 웃으면서 읽고 있다 문득 나를 돌아보며 가슴 뭉클, 눈물짓게 하는 책이 바로 이책이 아닐까 싶다.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한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