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귀뚜라미 세계의 민화 12
이경희 지음 / 국민서관 / 1993년 7월
평점 :
절판


이솝 우화 냄새가 나는 이야기이다. 귀뚜라미가 사자 앞에서 자신이 벌레들의 왕이라고 하자 사자는 벌레들을 혼내주려고 한다. 모기 군대와 고양이의 싸움에서 고양이는 완패를 당하고, 파리 군대와 개 군대의 싸움에서도 개들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파리 군대에게 지고 만다. 메뚜기 군대와 여우군대의 싸움에서도 여우들은 참패를 당한다. 말벌과 늑대의 대결도 마찬가지였다. 마침내 말벌들이 사자를 공격하자 사자는 항복을 하게 되고 귀뚜라미를 벌레들의 왕으로 인정하게 된다. 힘없고 하찮은 곤충들일지라도 뭉치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으며 공격할 수 있는 무기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뿐인가 누구나 무시당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살 권리가 있음을 이 우화는 조용히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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