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들이 사는 마을에는 해마다 운동회가 열린다. 그중에서도 제일 인기있는 종목은 입크게 벌리는 경기이다. 이 경기에서 우승한 하마들은 도시로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입 작은 꼬마 하마는 메달을 따기 전에 도시에 가봐야 겠다고 결심하고 도시로 여행을 떠난다.도시에 도착한 하마는 혼잡한 도시에서 간신히 입큰 하마를 찾았는데 그곳은 바로 동물원이었다. 도시로 가서 행복할 것이라던 고향의 하마들의 생각과는 달리 입큰 하마들은 동물원에서 아이들의 학대를 견디며 슬프게 살고 있었다. 입 작은 꼬마 하마가 고향에 돌아온 이후에도 해마다 열리는 운동회에서 여전히 제일 인기있는 경기는 입 크게 벌리는 경기인데 그 까닭은...군더더기 없는 그림에다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는 하마의 모습도 재미있다. 아이들의 시각에 맞춰 복잡하고 황량한 도시 보다는 자신이 살고 있는 고향이 좋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