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s Reading Path Level3 [with workbook] - A path to advanced reading skills Hackers Reading Path 3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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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학생이나 중학생을 위한 원서형 독해 교재다.

모든 지문과 문제가 영어로 되어있다.

지문이 단조롭지 않게 사람, 음식, 문화, 몸, 동물, 예술, 자연, 과학 등 다양한 주제로 시작한다.

과거에 mp3를 해커스 사이트에서 직접 검색하고 들어가던것과 달리, 친절하게 책에 QR코드를 넣어주어, 쉽게 음성이 저장된 사이트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각단원에 흥미로운 학문적 주제를 매우 자세히 논하는 읽기구절이 포함되어있어, 영어와 별개로 특정 정보를 알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문장의 지문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는 SUMMARY(요약)을 만들어, 문단을 한번더 정리하도록 해, 내용을 이해시키는데 좋도록 구성이 잘 되어있다.

VOCA 리뷰란은, 단어의 정의와 한줄의 문장에서 어울릴만한 단어를 선택해서 풀이하도록 하고 있어서, 가볍게 풀기 좋다.

각 지문에 5개의 질문이 포함되어있어, 객관식 및 단답식 질문이 읽기 이해능력 확인에 도움이 되며, 각단원에 어휘 검토섹션이 있어, 읽기 지문에서 어휘를 암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중간에 답안 해설지가 부록처럼 첨부되어있고, 워크북 형태로 맨 뒷장에 읽기 지문의 다양한 문장 구조에 대한 이해를 테스트하는 쓰기문제가 포함되어있다.

이해력(읽기) 과 쓰기 문제가 잘 구성되어 있어 추천할만한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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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법정 - 미래에서 온 50가지 질문
곽재식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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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으로 인해 인간들이 일자리를 잃는다.

이로인해 미래 화성과 금성에도 로봇이 일을 대체하고있다. 로봇세를 부담시키려해도 그 기준을 정하기 어렵다.

흔히 도어락, 네비게이션, 카메라 등도 결국 기계인데, 이것들에도 로봇세를 걷는다면 어떻게 될까.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면서 자연스럽게 의문이 들수있는, 세금에 대해 질문한다. 인간이라면 소득세인데, 로봇이 일을하니, 로봇세를 내야 하지 않을까.

참고가 될수있도록 현재 로봇 사용수 세계1위국은 한국이라는 수치가 있다는 현실을 참고로,영화 [바이센테니얼맨]에서 로봇의 역할을 통해 일자리 문제를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사고 책임에 관한 글은 미래사회에 충분히 문제제기가 가능한 50가지 문제 중, 피부로 와닿는 이야기다

이야기구조가 생각보다 잘 설정되어있고, 고민할만한 갈등을 소제로하고 있다

결국 결론이 나지않는 이야기를 끝으로 끝맺음을 내고 있지만, 자율주행차가 보편화되면 충분히 고민할만한 질문이다

저자가 상황극을 끝으로, 생각을 정리한 내용도 적고 있는데, 이미 벌어진 결과에서 책임소재를 따지기보다 원인을 찾아내 줄여나가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본인은 이와 더불어 한때 미래사회를 상상하다 자율주행이 좀 더 발달해 하늘에서 날아다니는 자동차들이 보편화되면, 이때 발생되는 교통사고에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에 대한 상상을 해본적이 있다

땅(도로)를 통한 자동차에서 영화 스타워즈처럼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보편화된다면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하늘에서 차량이 충돌해 자연스럽게 땅으로 떨어질텐데 이때는 더많은 인명사고를 부를텐데, 도로교통법은 어떻게 개정이 될까 궁금해 했던 적이 있다.

물론 지금으로서는 먼 미래의 일이지만, 발전의 속도가 그렇게 느리지는 않을것이라고 본다

SF 적인 상상력으로 쓴 글이라 하지만, 충분히 상상 가능한 이야기다.

핸드폰으로 인터넷, 영화보기가 가능할것이라는 과거의 상상에서 머지않아 현실이 된것처럼 상상속의 이야기같은 저자의 50가지 질문들 또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읽다보면 그 상상력이 동원될 미래의 모습을 자연스레 상상하며 고민하게된다

'유전자조작 아기는 허용되어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글은 읽다보면, 공장에서 대량의 제품을 찍어내듯 획일화된 인간들이 범람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들게 한다.

사람마다 예쁘다는 기준은 다르겠지만, 시대상에 공통된 미의 기준이 있어왔고, 시대마다 우선시하거나 인정하는 직업군이 있었던것처럼 그에 맞게 찍어내기식 아기가 탄생하게 될것같다

공장화되버린 시스템에서 인간 존재의 가치는 떨어질것이고, 행여나 실수로 기형의 아기가 태어나게 된다면, 쉽게 유전자로 다시 만들수 있다는 생각에 기형의 아기는 쉽게 사살될수도 있지 않을까.

과거 아는 지인이 상상한 이야기를 내게 들려준 적이 있다

범죄자의 유전자를 감별하는 기계가 있다면, 그 기계를 통해 향후 범죄자가 될 인간의 뇌를 감별하고, 범죄자 유전자가 있음이 확인되면, 총을 쏘아 죽일수있도록하는 법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물론, 이전에 유전자검사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미래 범죄자나 기형, 싸이코패스 같은 사람을 미리 예측할수 있을 정도로 발달하게 된다면 정말 범죄율은 줄어들 것이다

한편 어떤 책에서 읽은 내용인데, 내 윗대에 살인자가 있었다면 후대에 살인자가 나올 확률이 높다고한다

후대에 몇대를 내려가야 만날지는 모를 일이나, 살인자 유전자도 있다는 이야기에 기겁하면서도 아예 없을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인자 유전자를 지녔던 사람도 환경의 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삶이 바뀔수 있다고 말한 그 책에서 실제 그 살인자 유전자를 지닌 사람이 현재 의사가 되어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

현재 그 의사라는 사람은 부모로부터 진실된 사랑과 관심을 받아 의사가 되었다하니, 유전자만 믿고 결론을 지을수도 없는 노릇인듯하다.

'생(生)'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최대한의 이해와 연구가 필요할 일이다

소위 월등한 인간이 태어나게된다는 결과만을 믿고, 유전자 조작을 하는것이 보편화되면 인간이 기계와 다를바 없게 될 것이다.

그래서, 현실이 된다는 상상만으로도 무섭다

저자의 50가지 상상력의 질문들은 생각해봄직한 이야기부터 처음 생각하게되는 이야기부터 다양하다

SF적 상상력이라 하기엔 일상에서 생각해볼 이야기도 많다

질문이 참신해서 읽는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저자의 미래에서 온 50가지 질문에, 나라면 어떤선택을 할까? 답변하다보면 금방 책의 끝에 다다르게된다

시간이 지나 미래가 현재가 될때즈음, 저자는 또한번 질문할것 같다

'미래에서 온 50가지 질문'

또 다른 미래법정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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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 시크릿 - 브랜드에 럭셔리의 Ego와 가치를 담아라
박유정 지음 / 라온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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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는데, 이책을 통해 기획을 도출하는 방식에 대해 참고할수 있었습니다. 10년간 mcm 스페셜 디렉터였던, 저자의 경력과 생각이 고스란히 녹아져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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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 시크릿 - 브랜드에 럭셔리의 Ego와 가치를 담아라
박유정 지음 / 라온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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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럭셔리 비즈니스 전문가로, 25년간의 실무경험을 토대로 쓴 책이다.

눈여겨 볼 이력으로, MCM 스페셜 디자인 크리에이터 디렉터로 재직중이며, 홍익대 패션대학원 디자인 전문교수이다.

다양한 분야와 기술적융합을 토대로 유니크한 장식과 소재를 개발하였고,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등을 관장했다.

Chapter.1은 럭셔리의 가치와 비전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축의 이동과 방향성에 대해, 2를 통해서는 매체의 다양화와 커뮤니케이션의 양상 및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럭셔리 비즈니스의 대처양상을, 3에서는 럭셔리 소비주체로의 Z세대를 분석한 내용을 설명하고, 이외에 럭셔리 브랜드 소비환경의 변화와 진성성, 시그니쳐 브랜딩의 필요성 및 심볼화한 럭셔리 브랜드 제안과 함께 마지막으로, 럭셔리 브랜드 프로젝트 런칭과정에 대한 기획과정을 담았다.

이글에서는 영어단어들이 꽤 많이 등장한다.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들이 등장할때마다 인터넷 검색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물론 찾으며 공부하고, 생각을 하게한다는점은 좋은점이나 읽는도중에 계속 검색을해야하니, 글을 읽을때 집중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디자인과 마케팅 및 브랜딩한 경험으로 책을조금 쉽게 써줬으면 어땟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모호하거나 일반인들이 알기 어려운 용어들은 하단에 기록 또는 바로 설명해주었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반면에,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관한 책을 쓴 글들과 차이점이 있다면, MCM 총괄 경력이 있다는 점에서, 기획과정을 적은 부분이다.

이 부분이 다른 책과 다른 차별성이 느껴졌고, 영어단어나 마케팅용어들이 등장하지않아 읽기가 쉬웠다.

더불어, 기획으로 성공적인 사례로, '리바이스'와 '저스트 앵 끌루'의 캠페인에 대한 설명은 참신하게 다가온다.

그림과 도표도 포함하였고, 저자가 구상하여 출시한 MCM 가방이 등장하는 내용은 흥미로운 부분이다.

잘 구상하여 기획한 마케팅이 소비자 층에게 구매력으로 전환되는 상황을 직접 겪고 누린 저자의 럭셔리에 관한 경험을 나눌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자주 등장하는 용어]

- 큐레이션: 콘텐츠를 목적에따라 분류,배포하는일

- 트랜스포메이션: 변화,탈바꿈,변신

- 페르소나(persona): 고객이나 타겟 대상 그룹을 더 잘 이해하고 그들의 요구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상의 대표적인 고객 프로필

- 해리티지 : 자연, 사회, 문화 등등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인류의 유산


럭셔리 비즈니스에 이종 비즈니스 간 협업을 통한 시뮬레이팅과 온 오프라인을 망라하는 몰입의 공간을 창출하여 소비자에게 가치 전달의 장을 제안할 필요가 있다.

아이템의 범주를 확장하여 선테스트 마켓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동시에 최고의 브랜딩 시뮬레이션 체험이 될수 있다.

(P. 146)

한국 전통의 공예적 장신구를 활용하여 현대적 워크웨어에 융합해 적용하고자 한다. 정적인 아시아에서 머무르지 않고,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날개와 천둥을 가진 신화의 호랑이 이미지와 고대 군복, 황실의 대례복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혁신적인 아시아 베이스의 패션 꾸뛰르를 제안할 예정이다. (P.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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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있는 직장인의 대화법은 1%가 다르다 - 긍정 마인드를 만드는 말투의 힘,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공감의 힘
김다솔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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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목차에서 제일 눈에 들어왔던 부분이 '인사만 잘해도 인생이 바뀐다' 이다.

약 12년전 첫직장이었던 곳에서 5년차로 근무중에, 나이 서른 다되서 공무원 시험 공부만 5년을 하다가 들어온 말그대로 쌩신입 친구가 입사했다.

친구라기에는 어린친구였지만, 늘 밝게 웃고, 마주칠때마다 수없이 웃으며 인사를 하는통에 좋은 한편에 좀 신기하게 느껴졌었다.

아니다 다를까, 현장 총무였는데, 경영지원팀 차장의 눈에 들어 본사 자금팀으로 발령나 경력없이 나이많은 사원이 부서이동한 좋은 사례로 두고두고 회자되었다.

말그대로, 가벼운 인사 한두마디가 주는 영향력이 엄청남을 느낀 순간이었다.

거의 한시간에 한번씩 가다가 마주쳐도 인사할정도로, 좀 지나치게 느껴졌지만, 인사성이 밝은 직원들이 없었던 덕에 이 모습이 꽤나 좋게 보였던것 같다.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에 관한 책에 너나 할것없이 들어가는 항목중 하나가 인사성이다.

자기계발서적을 오랜기간 읽어온 나로서는 사람과의 관계에 '인사성'이 빠진 책은 본적이 없다.

그만큼 사람들이 인사에 익숙하지 않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밝게 웃는 인사가 좋겠지만, 인사가 조금 어색하다면 미소지으며, 목례정도면 되겠다.

다음으로는 '편안한 스몰토크'에 관한 이야기다.

쓸데없이 지껄이는 말을 잡담이라 하나, 상황에따라 꼭 필요할수 밖에 없는 예를 보여준다.

엘리베이터안에 인사하는 장면의 삽화는 실제 경험담 같아, 웃음이 절로난다

어색한 사람이라 부를수 있는, 직장에서도 나와 접점이 없지만, 인사정도만 하는 사이일 경우가 특히 그렇다.

엘리베이터안에 단둘이라면 더더욱.

이 경우, 스몰토크방법으로,가볍게 대화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예를들어,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한 주제 날씨, 유행, 취미, 음식, 패션 등의 일상이야기이다. 이중, 날씨가 가장 부담이 없다.

스몰토크에는 특히 자신을 살짝 공개해서 '상대의 마음에 노크를 하는것'이 중요하다 말한다.

마지막 말은, 자연스럽게 "이제 그만 가봐야겠다" 내지는, 엘리베이터 안이라면 "아, 내릴때가 되었네요. 다음에 또 봐요" 정도다.

또다른, 공감되는 내용은 '팩폭은 무례하지 않게 해야 관계가 좋아진다' 이다.

P 215에 표현된 대화의 예시는 과거 짝을 찾지 못한 사람에게 짝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인 '짝'의 신버전 '나는솔로'라는 프로그램에서 16기 최고빌런으로 나온 영철의 사례가 문득 떠오르는 대화였다.

'나니까 이렇게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지, 누가 이렇게 말해주겠어'

팩폭의 '양날의 검' 사례 또한, 주변에서 접할수 있는 대화다.

평범한 N년차 직장인이 쓴 글이라, 글이 쉽고, 경험에 우러나온 이야기들이 많았다. 물론 그래서 나또한 공감이 되었다.

센스있는 대화와 아닌 대화는 단 1%정도의 차이밖에 안난다. 1%를 이책이 채워줄수 있을것 같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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