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D&D)를 식사로 1형 당뇨 완치 - 당뇨병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
이삼구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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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췌장베타세포를 살리는 기능식품을 개발하여, '주식회사 239바이오'라는 기업을 설립한 저자 이삼구 박사가 쓴 기능식품 '디앤디' 상품에 관한 책이다. 임상실험 결과와 제품에 대한 신뢰할만한 정보를 설명하고 있어, 제품에 믿음을 심어주고자 한 것이 느껴진다.

핀란드 헬싱키 의과대학을 나와 당뇨,치매,심혈관 전문의로 세계최고 권의자인 야투오밀레흐토 교수(디앤디 글로벌 임상화)의 합류가 이미 상품에 대한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제품자체가 상용화 되기전부터 파급된 효과가 크다할만 하다.

1형당뇨병을 완치했다는 책 제목에서 이책을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2형당뇨병을 앓고 계신 어머니의 병 증세를 아는데에도 도움이 될것 같아 좋았다.

우선 책을 읽는 동안 제품 홍보를 위한 목적에서 쓰여진 책이란 것을 알고 있음에도,홍보적인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책의 내용을 보는 순간 홍보보다는 당뇨합병증에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 큰 것이라는것을 알수 있었다.

이미 세계적으로 입증이 되었고, 외신, 국내 유수언론에서 디앤디의 효능과 가능성을 극찬하고 있다.

말만 유수하면 뭐할까. 이미 이제품을 복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맨 하단에 비춰 신뢰를 높이고 있다.

다만, 이책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천천히 읽으면서 약간의 의문이 든 부분이 있다.

 

식사대용으로 복용하는 식품이라 하는데, 1형당뇨의 경우, 하루에 두끼를 복용하라고도 하는데,

영양이 고루 섭취가 될수 있을까 하는 점과, 과연 천연식품이라 일컫는 '디앤디' 에 어떤 성분이나 만들어진 과정에 대해서는 시원하게 알려주지는 않아서 먹고 부작용은 없을까 하는 우려다.

그럼에도 믿을만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 이유는, 1형당뇨로 심각한 합병증을 가진 대다수의 환자들이 먹고 정상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고, 삶의 환경이 훨씬 좋아졌다는 점이다.(인슐린펌프 설치를 없애고, 인슐린 주사를 맞지않아도 된 상태가 대다수다)

임상실험과 상용화시점까지 20년정도를 예상한다고 하는데, 되도록 빨리 상용화 되어 고가(50만원)식품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해주어 저렴한 단가로 빨리 우리 실생활에 접할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부작용이 있을지 여부가 걱정되어, 엄마께 드셔보시라 하기 어렵지만, 임상실험 결과 부작용여부가 입증된다면 꼭 사서 복용하시라 권하고 싶은 식품이다.

 

당뇨가 정복될 날이 머지않았다는 점에서 기쁘고, 정복을 앞당기는데 일조한 이삼구박사님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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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 FOR STARTERS - 왕초보가 시작하는 파워포인트 입문서
이화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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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테이션을 화려하게 만들고,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보고서를 만드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알고 있다.
소위 영업을 10년이상 해온 영업전문가라 자칭하는 사람들도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보고서 작업(내용)에는 열을 들이면서도

꾸미고 눈에 들어오는 디자인 작업에는 어렵다고 등돌리기 마련이다.

이쁘게 디자인하거나 집중도 있게 정리된 보고서는 눈만 즐겁게 하는게

아닌 능력있는 담당자라는 소리를 듣기 충분하게 한다.

영업직을 담당하던 차장님이 디자인이 되지않아,

부서장님께 디자인만 전담으로 하는 부서나 알바를 고용하여

디자인 작업만 해서 입찰에 참가하셨던 적이 있었고,

적지않게 디자인작업이 도움이 되었다고 들었다.

 

 

사무만 오래해온 나는 엑셀이나 워드정도만 반복작업하는 수준이었고,

프리젠테이션은 해본 경험이 없어 이책으로 작업하는 내내 적잖은 도움이 되었다.

 

파워포인트에 너무 많은 시간 투자 없이

프리젠테이션 준비과정에서 파워포인트 기능만 효율적이게 사용 가능하다면

시간 단축도 가능하고, 최대 필요한 기능만이라도 알아두면

어느정도 회사에서 통하는 디자인 작업도 할수 있을것 같다.


아직 예쁘게 만들기는 무리지만,

보고서 능력이 검증된 사람들이 진급이 빨랏던 기억을 더듬어 볼때,

시작은 한것 같아 뿌듯하다.


이책을 통해 기초는 탈출할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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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종족의 특별한 잔인함
에밀리 정민 윤 지음, 한유주 옮김 / 열림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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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읽는내내 손이 떨리고 화나는 마음을 주체할수가 없었다.

위안부이야기가 나온후, 마음이 진정되지않아 책을 잠시 덮어두었지만, 이내 이후에 나오는 필리핀성관광이 벌여지는 일태를 산문적인 시로 적은 글을 보고, 왜 우리종족의 특별한 잔인함이라고 이름지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폭력은 폭력을 부르고, 폭력집안에서 자란 아이가 옮지 않음을 알면서도 자신도 모르는 새 동일한 폭력을 반복한다는 말처럼..

일본의 더러운 만행과 극악무도한 폭력에 버금갈수는 없지만, 조금은 비슷하게 느껴지는 일부 한국의 남성(코피노) 에 대한 이야기도 눈에 들어왔다.

국민 한사람에 국한 되지 않고, 앞장서서 실리만을 추구하여 과거를 묻어보려고 한 박근혜정부의 윤병세장관 이야기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또다른 상처를 주었다는 점에서 답답함과 화가 밀려왔다.

공무원이나 장관급 인사들에게는 인성중심이나 역사의식을 살펴보고 고난도 시험을 치는 법안을 만들던가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다.

부산소녀상 철거를 요구하고, 강제징용 재판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소위 나랏일을 한다는 장관이라는 사람의 과거도 알게 되면서

이책이 역사를 근거로 한 시라는 점에서 역사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지루하지 않는 역사서 같이 느껴졌다.

오히려 딱딱하지 않게 위안부 할머니들의 입에서 전해오던 이야기를 가감없이 사실적으고, 최대한 담담하게 넣으려 한 부분이 더 마음의 울림을 주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을 요즈음 더 많이 느끼게 된다.

영화이건 책이던 역사관련 글은 빠짐없이 읽으려고 하는 점에서 나또한 절대 지우지않고 기억할것이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다고 말하는 어리석고, 무식한 사람들에게 이책은 많은 가르침을 줄것 같다.

그리고, 일본의 만행에 대해 더더욱 실감나게 알고 느끼게 된 시간이었다.

읽기 힘든 순간이 문득문득왔고, 저자 또한 마음에 담고 독자에게 최대한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감흥을 불럼일으키기 위해 노력했을것이라 생각하니, 이책이 쉬워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더 좋은 책 같다.

여느 방송에서 본적이 있다. 일본의 만행중에 한 예였던 것 같다.

다리공사를 한다며, 한국인을 산채로 묻어 지진이 아무리 강하게 일어나도, 다리가 무너진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말한..

과거라고 잊혀지길 원하는 일본인들..

잘잘못이 현세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안도하겠지만, 하늘이 있고 땅이 있다. 죄값은 꼭 어떻게든 받을날이 오리라 믿는다.

-----[ 책속 ]----------------------------

p. 35

일본제국의 731부대는 우리에게 원숭이 피를 주사했고...

p .40

소녀들이 도착했고, 아팠고, 임신했고, 수많은 주사약을 맞았고...~(중략) 미군들이 내게 DDT를 너무 많이 뿌렸고, 이가 전부 떨어져 나갔지.. 12월 2일이었다.. 나는 자궁을 잃었고, 이제 일흔이다.

P. 56

그들은 소녀들을 임신시켰고, 그래도 강요했다. 아이가 태어나자 청색 제복을 입은 여자가 그 몸을 자루에 넣었고 어딘가로 가져갔다.

한애가 많이 아프게 되자 보초가 그 애의 몸을 담요로 싸서 어딘가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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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하고 싶어? 7Basic에 미쳐봐 - 인사담당자들이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7가지 기본 조건
임승탁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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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는 진짜 자기소개를 하라는 것이 아니고,

이 직무를 하기 적합한 사람이 나라는것을 적절히 설명한 것으로

증명이나 입증하기 위한 자소서다.

취준생의 스펙따기는 중요하지 않다.

너무 당연하다는 생각인데,

막상 서류에 합격하고 면접을 보기 시작하면,

이미 제출한 자소서를 그대로 읽는 식의 답변을

하는 면접자들을 많이 봐왔다.

소소한 경험이라도 직무와 연결하여

자기만의 가치를 전달하면 되는데,

스펙이 많은 사람이 합격했다면,

스펙만 좋아서 취업되었다고 볼것이 아니라,

스펙에 맞는 직무능력이 충분하다 인정할 만한

이야기가 있었을 것이다.

나만의 길을 만들어서, 천편일률적인 동일한 길과 경험으로 도배하지 말고,

채용담당자가 보고 싶어하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

그 내용에 직무와 연관된 경험위주로

작성한다면, 딱이라는 생각이다.

 

이책은, 인사담당자의 눈에 들어올수 있는

기본중에 기본인 7가지 조건을 나열하여

목적에 맞게 설명하고 있다.

스펙보다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인사담당자의 눈에 띄는 자소서나,

백종원,손정의 등 유명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비롯해 정리해놓은 내용들이 눈에 들어온다.

가장 잘하는 일에 집중하고,

초점에 맞추는 일을 하기 위해서

기본BASIC에 집중해야 하는데 사람들은,

불필요한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시간 낭비를 하고 있고, 남들과 다른

나 가장 나다운 나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스펙 광풍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

90년대 생들인 Z세대들과의 협업에 실패한

사례들을 적고, 이유를 설명한다.

회사에서는 혼자보다 함께를 원하는데,

스펙경쟁만을 하느라 협업의 가치를

잃어버린것에 대해 지적한다.

세대별로 직업에 대한 가치나 생각이 다양하지만,

아직까지 협업은 기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펙은 예전말이며, 코로나 19로 인해

재택근무도 늘고 있다.

고스펙보다 직무경험을 통한

직무능력을 키워야 하고,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나 경험으로

축적된 인재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회사인사담당자들은

그런 면접자를 취업시장에서 만나고 싶어한다.

결국 스펙제일주의에서 벗어나 기본에

충실한 취업준비를 하라는 말이다.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 기본의 7가지 조건들중에 말그대로

기본인 상식에 관한 이야기다.

쉽게 보일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그래프도 있고, 표도 삽입하고,

유명인의 생각도 담아내고 있어

참고할 만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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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성주의 - 미국이 낳은 열병의 정체
모리모토 안리 지음, 강혜정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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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서 반지성주의를 찾으면,

반지성주의또는 반주지주의 지성, 지식인, 주지주의대한 적대적 태도와 불신을 말하며, 주로 교육, 철학, 문학, 예술, 과학쓸데없고 경멸스럽다는 조롱의 형태로 나타난다. 또는, 학계의 엄격한 기준에 부합하기에 실패한 자칭 지식인들을 반지성주의자라고 하기도 한다. 다만 이런 경우에는 사이비 지식인(pseudo-intellectualism)이라는 표현이 더 흔하게, 보다 정확한 의미로 사용된다

라고 한다.


용어가 상당히 어렵다.. 물론 책 또한 설명이 장황하여 솔직히 정리하기 어렵다.



2016년 11월 8일 화요일,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되었다.이 이상한 정세를 비롯 반지성주의라는 단어가 부상하기 시작한것 같다

 미국은 물론이고 세계 언론은 기적, 혹은 이변이라고 표현했다.

트럼프처럼 ‘협상’을 강조한 후보는 처음이라 하는데 그 스스로도 협상 전문가라 말한다.

선거 유세 기간 중 그는 무려 500만 부가 나간 자신의 베스트셀러 [협상의 기술(The Art of the Deal)]을 치켜들고서 흔들어대며 “나는 위대한 협상가!”란 말을 수도 없이 했다.

바보 같은 워싱턴의 샌님들이 외국과 협상을 잘못해서 미국인들이 일자리를 빼앗기고 있다라고..


자기를 대통령으로 뽑아주면 멕시코, 중국 등과 협상을 기막히게 잘해서 미국인의 일자리를 되찾아 오겠다는 것이다.


오늘날 미국인들의 반 이상이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수준으로 전락한 지 오래이다.


트럼프는 행정명령을 발동 반이민정책 가동, 모든 결정의 원칙을 아메리카 퍼스트로 규정짓고 있고, 미국내 제조업 부활 추진

해외에 나가는 대신 미국에 공장을 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중국 반발)

현재,  트럼프 당선으로 외교정책이 예측불가인 상황에 있는데,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 것 자체를 미국의 기독교적인 문화의식과 과거 역사적 사실에 입각하여 반지성주의정신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여 설명하고 있다.


책의 내용이 장황하고 어려워 미국내 정서적 의식이나 관련 자료를 읽어봐야 전반적인 책의 내용이 이해될것 같다.

반지성주의가 생긴 원인과 역사적 관점이 일본인 저자의 생각에서 나온것이라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미국내 역사가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 대략적인 내용을 알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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