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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말고 주식 사 주세요! - 어린이를 위한 착하고 바른 투자 ㅣ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소이언 지음, 우지현 그림 / 우리학교 / 2021년 6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아이랑 뉴스를 보다 보면 예전보다 훨씬더 잦은 주식관련 기사를 본다
증시가 오르고 내리고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기도 하고 요즘들어 주식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고 주식정보며 주식에 관련된 영상들도 넘쳐난다
호기심 많은 우리집 초등 아이가 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주식이 뭐예요? 주린이가 뭐예요? 코스닥이 뭐고 코스피가 뭐고 비트코인은 뭐고 왜 주식을 해야되요?’등등 쏟아지는 질문을 하면 답은 딱 한가지…
‘너는 그런거 신경 안써도 돼-어른들이나 하는 거야 관심 갖지마…’
하지만 어른인 나도 얼마나 주식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걸까? 요즘은 주식에 관심이 많아 공부를 하면서 배우는 사람들까지 생기는데 주식 정말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마냥 아이에게 주식이야기는 뭍지도 따지지도 말라고,눈과 입을 닫을게 아니라 바로 알고 바로 알려줄 생각은 왜 미쳐 하지 못했을까 싶다
왜냐면…어른인 나도 사실 자세히 잘 모르니까 설명을 미루고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뭉뚱그려 말한것인데 정작 돈에 흐름을 알려면 마냥 모르고 마냥 지나쳐야 될부분은 아니다
투자냐 투기냐의 개념을 정확하게 따져 알아야 하고 정확히 돈에 흐름에 옳고 그름의 개념을 심어줘야 할듯 싶어 질문의 답을 자꾸 회피 했었던것 같다
우리학교출판사에서 나처럼 고민많은 부모를 위해 또 우리집에 호기심 많은 초등학생을 위해 정말 감사한 책을 보내 주셨다
처음엔 ‘장난감 말고 주식 사주세요!’라는 제목을 보고 뜨끔했다 왠지 시대가 바뀌었구나 싶은게 부쩍 내가 나이든 사람 같았다 우리때는 어디서 저런 소릴…이란 말이 입밖에 튀어 나올뻔 했다
물론 책을 읽기 전에 마음이었지만 소이언 작가님의 조분조분하고 다정한 설명의 글을 읽다보니 주식에 대한 이해도와 그동안 좀 부정적으로 치우친 주식에 고정관념도 어느정도 정화가 되었다
최초의 주식회사였던 네델란드의 동인도회사의 이야기를 읽으며 왜 주식이 만들어 지고 사람들은 그 회사에 투자를 하고 어떻게 배당금을 받는지에 대한 주식에 시초를 이해하게 되었고 돈이 여러가지 모습으로 우리 생활에 움직이고 있으며 주식은 돈의 흐름중 하나라는 것,또 돈을 불리는 여러가지 방법중에 하나라는 것도 인지 했다
사람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투자를 해왔고 많은 돈을 투자하면 이익도 많겠지만 반대로 손해도 클수 있다는것을 배웠다
“위험이 없으면 이익도 없다!”
하는 말도 기억에 남는다
주식은 회사의 주인이라는 증명서이고 착한회사에 주식을 사서 그 회사가 더 커질수 있도록 투자하는 것이 올바른 투자라는것!
투자와 투기는 반드시 다르며 욕심을 부린 투기는 올바른 투자를 흐리게 한다
작가는 돈을 관리할때 세가지를 강조했다
가장먼저 ‘안전할까?’
그리고 ‘이익은 얼마나될까?’
마지막으로 ‘현금으로 쉽게 바꿀수 있나?’
올바른 투자방법과 특징을 미리 알고 필요할때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몫이다
개인은 평상시 꾸준하게 신용을 잘 관리하여야 하며 가장 중요한것은 좋은 투자자가 되기위해 투자를 위한 종자돈인 ‘씨드머니’의 저축을 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 한다
돈의 씨앗을 모으고 거기다 씨앗이 되는 따뜻한 마음과 튼튼한 마음을 모으길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였다
나는 아이랑 함께 이 책을 보고 투자와 투기대한 설명을 속시원히 해줄수 있었다
주식에 시작이 무엇이었고 또 올바른 주식투자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야 하는지도 함께 생각해 볼수 있었다
착하고 미래를 위한 회사에 올바른 투자를 하므로써 크게는 나라경제를 발전시키고 투자자 개인으로는 돈으로 이익을 얻을수 있는것…그래서 회사와 함께 발전하는것이 진정한 투자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투자를 모르고 그전 큰 욕심에 투기만 하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한다…
욕심은 욕심을 부를뿐-
쉽고 재미있고 이해가 쏙쏙되도록 친근한 글로 주식에 대해 알려주신 소이언 작가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항상 좋은책을 출판해주시는 우리학교출판사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