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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 시계는 거꾸로만 가는데
김형우 지음 / 백암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내가 정신병동에 대해 이 책을 쓰신 분보다 더 많이 알고 있을수도 있는데,,
용인정신병원은 꽤 유명하다. 언덕위의 하얀집이라는 의미는 정신병원을 칭한다.
병원에서 보호과장으로 22년간(책이 출판된 해 기준으로) 근무한 분의 책인데, 글 쓴걸 보면 정신질환자를 깎아내리는듯한 어투가 종종 발견된다.
처음만나는 자유에서 주는 느낌과 이 책에서 주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느낌이 전혀 다르다.
오히려, 이 책을 읽으면 더 부정하고 싶다고나 할까?
외국의 정신병동과 한국의 정신병동이 다르기에 그렇게 표현한건가? 이 책을 쓰신 분을 만나서 담소를 나누고 싶다. 22년간 근무하면서 그들이 다른사람과 다른 존재들로 느껴지셨나봐요?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