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았던 선교, 몰랐던 중국 - 중국통 함태경의
함태경 지음 / 두란노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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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 함태경의

알았던 선교 몰랐던 중국

  

 

 

함태경 지음

 

☆인상적인 문구

25p 하나님 나라는 ‘독주(獨奏)’가 아닌 ‘합창(合唱)’이기 때문입니다.

315p 선교는 결코 이벤트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에 토를 달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하고 현실성 없는 운동은 지양돼야 합니다.

319p 그리스도인은 말과 행동에서 항상 올바름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예게로 돌아가야 합니다. “백 투 지저스”.그리고 일상 속에서 예수님처럼 자기 부인의 삶을 살아 내야 합니다.

     

☆지은이

 

함태경 박사

경희대에서 조경학을 전공한 뒤 성균관대, 서강대, 대만 정치대, 서울신대 등에서 중국 경제, 중국 정치, 중국 공산당과 정치·외교, 선교학 등을 연구하고, 중국 베이징 대학교에서 ‘중국 정부와 정치’전공으로 법학(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민일보>종교부 차장을 거쳐, 현재 CGNTV 경영기획본부장,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객원교수, 차이나 네트워크연구소 소장, 둘로스 네트워크 이사, 한중기독교교류협의회 공동집행위원장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한세대, 그리스도대, 백석대, 감신대 등에서 ‘중국 경제론’,‘중국산업정책론’,‘중국 무역 정책론’,‘중국 정치’,‘화교 경제론’,‘중국산업론’,‘세계 종교와 선교’,‘중국선교학’,‘미디어와 영상 선교’,‘초급중국어’,‘중국어 성경 강독’등 다양한 분야를 강의했다.

 

☆구성과 특징

이 책은 쟁쟁한 유명인사의 추천사만 읽어도 가치가 입증되는 책이다. 누가 추천사를 썼을까? 김영길(UN 아카데미임팩트 한국협의회 회장, 한동대학교 초대총장), 문애란(G&M글로벌문화재단 대표, 전 웰콤대표), 박종순(한국세계선교협의회 이사장, 한중기독교교류협회 대표 회장), 박화목(CCM 중화선교회 국제 대표, TEE China College 원장), 오성연(한국뉴욕주립대학교 석좌 교수, 전주비전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재), 유기성(선한목자교회 담임 목사, 둘로스네트워크 공동 이사장), 유병국(WEC 국제선교회 국제동원부 대표, 전 WEC 국제선교회 한국본부 대표), 유재건(CGNTV 대표 이사, 전 국회의원), 윤영각(파빌리온인베스트먼트 회장, Christian CEO Forum 회장), 이시영(시니어선교한국 대표, 전 외무부 차관),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 회장), 이재훈(온누리교회 담임 목사, 온누리선교재단 이사장), 이한열〔중국 르린(日林)그룹 부총재, 중국 단둥(丹東)항 그룹 부총재〕,정성욱(미국 덴버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큐리오스인터내셔널 대표), 한정국(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 총장,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강사) 이상 15명의 추천사만 읽어도 책의 신뢰가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중국통인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우리에게 중국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국에 대해서 막연하게 알고 있음을 생각하게 하는 질문이다. 중국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는 전제가 깔린 질문이다. 이 질문을 독자에게 던지며 저자는 추상적인 관념으로 쓰여진 책이 아님을 강조한다. 저자가 직접 중국 문헌들과 각종 언론 보도, 자신의 취재 기사, 방송 칼럼, 논문등을 참고해 중국, 중국인, 중국교회를 보다 깊이 이해하도록 관점을 재구성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책은 3부(1부 중국은 어떤 나라인가?, 2부 중국 정부와 교회의 끊임없는 긴장관계, 3부 중국이 무섭게 변하고 있다)로 나누고, 총 30개의 중국관련 소주제로 구성했다. 이 책을 통해 중국통 함태경 박사가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내용(Message)

1.중국·중국인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미엔즈(面子=체면), 꽌시(關系),청년단원(共靑團員),‘과즈’(掛職),‘다칭바오’(大情報),

중국이라는 국호는 익숙하다. 하지만 중국이라는 나라의 어원이 어디서 오는지는 처음 알았다. 역사를 가르치면서도 분명하게 모르고 있었다. 이번 책을 통해 배움이 깊어지는 것을 느꼈다. 주(周)나라부터 시작된 중국의 개념은 청나라때 난징조약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표기되고, 중화민국때 정식국호로 사용되었다. 또한 책에서 중국의 문화적 특징으로 인정, 미엔즈(面子=체면), 꽌시(關系)를 이야기한다. 꽌시(關系)는 우리나라로 치면 혈연, 지연, 학연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꽌시(關系)가 만능키는 아니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문화에 대한 대응으로 기본을 충실히 쌓을 것을 주문한다. 중국이 사회주의 국가인가라는 의문도 많이 궁금해 한다. 중국정부는 사회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본주의를 수용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런 모습이 사회주의 시장경제의 심화로 나타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시진핑 주석의 ‘중국의 꿈’(中國夢),이나 21세기의 육·해상 실크로드 건설(一帶一路),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4개 전면(全面)등이 사회주의 실현과 맞닿아 있음을 책에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상적 사회주의 건설은 공산당이 주도하고 있다. 중국을 좌지우지 하는 공산당원은 어떻게 뽑히는 걸까. 저자는 그 과정을 책에서 언급하고 있다. 어린시절 중학교때 우수한 학생들이 청년단원(共靑團員=공청단원)으로 선출되는데 이들이 28세가 되면 청년단원(共靑團員=공청단원)을 탈퇴하고 공산당원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대학생이 되어도 공산당원을 신청할 수 있지만 성적·면접등 절차가 까다로웠다. 공산당원이 되더라고 높은 직책까지 올라가기란 쉽지 않았다. ‘과즈’(掛職)라고 하는 인사제도를 통해 지방(또는 전혀 다른 부문)에서 1-3년간 행정 경험을 쌓게하는 제도도 있었다. 고생을 시키는 인사제도로 인상깊었다. 시진핑 주석이 어느날 아침에 최고의 권좌에 앉게된 것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일까. 중국 공산당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공산당은 법보다 위에 있는 엄청난 조직이라는 사실도 알았다. 중국 정부는 공산당 일당 독재를 하기위해 정보에 민감했다. 정보를 장악하기 위해 우리나라 국가정보원에 해당하는 정보수집을 중국 공안부 ‘다칭바오’(大情報) 역할을 둔다고 한다. 넓은 대륙의 정보를 관리하다보니 예산도 1조 위안(약 178조원)에 육박했다고 통계치를 제시했다. 중국의 웨이보(徵博:중국판 트위터), 웨이신(徵信:중국판 카카오톡)에서 오가는 내용중 중국 체제와 관련된 내용이나 중국 공산당을 비판하는 내용은 모두 감시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5억명이나 되는 SNS이용자들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의문도 생기지만 중국의 촘촘한 관리에 저자도 놀랐다고 할 정도이다. 이와 맞물려 체제를 선전하기위한 노력도 많았다. 어용댓글 알바단도 있고, 시진핑 주석의 저서와 연설 애플리케이션 ‘학습중국(學習中國)’을 내놓아 사상교육에 디지털도구를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중국이 경제적으로 급속도 성장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중국의 사회문제는 무엇이 있을까. 바로 부정부패다. 시진핑 주석은 부패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일례로 저우융캉은 중국의 최고 지도부였지만 부패에 연루되어 재산을 몰수당하고, 종신형에 처해지며 축출되었다. 또한 수십명의 군장성들이 부패로 군복을 벗게 되었다. 시진핑 총서기는 집권 초기부터 “고위 부패 관료인 호랑이와 하위 부패 공무원인 파리를 함께 때려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것이다. 자본주의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인간의 속성을 간과했기 때문이 아닐까. 중국의 오늘날 문제는 돈과 관련이 깊다고 보인다.

 

2.중국 기독교를 바로 이해해야 합니다.-1억3천만명의 기독교인, 삼자교회(自立,自養,自傳)와 가정교회 그리고 신흥 도시교회

중국헌번 36조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고 규정한다. 하지만 종교는 사회주의에 순응해야 하는 종교정책을 펴고 있다. 5대 종교에 들어가는 기독교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 왜일까? 중근 근대사를 살펴보면 알 수있다. 1840년 영국이 인도에서 아편을 제배해 중국에 판매해서 국민건강을 심하게 해치자 청나라는 영국과 전쟁을 벌인다. 이른바 아편전쟁(1840)이다. 저자는 당시 선교사들이 아편전쟁을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않았던 부분에 중국정부는 선교사 역시 서양 제국주의 첨병일뿐이라고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저자는 중국 선교의 빗장을 연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소상하게 알려주고 있다. “중국인처럼 사고하고 살라.”고 말했던 제임스 허드슨 테일러(James Hudson Taylor), 개신교 최초의 선교사인 로버트 모리슨(Robert Morrison),최초의 여성 선교사 메리 앨더시(Mary Aldersey)등 중국을 위해 순수하게 헌신했던 선교사들이다. 이들의 순수한 헌신과 죽음을 모두 제국주의의 첨병으로 도매급으로 판단하는 중국정부의 시각에 대해 저자는 선교사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줌으로서 항변하는 듯 했다. 이러한 선교사들의 죽음은 중국 기독교의 뿌리와 같다고 할 수 있다. 밀알과 같은 선교사의 죽음위에 기독교는 명맥을 이어가게 된다. 그 숫자도 점점 늘어났다.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기독교인을 중국정부는 무시할 수 없어서 통제하에 두고자 했다. 그 방법은 정부에 등록을 시키는 것이었다. 자립(自立),자양(自養),자전(自傳)을 내세우는 삼자교회다. 삼자교회 가정교회의 정확한 의미를 책을 읽으며 알게되었다. 또 이에 대한 반발로 가정교회가 생겨났다. 가정교회는 조직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일을 기도와 대화를 통해 결정한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했다. 이 부분은 제도속에 갇혀가고 있는 한국교회도 배울점이라고 했다. 최근에는 도시를 거점으로한 신흥 도시 가정교회가 생겨나고 있으며 이 부분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중국정부는 기독교를 무조건 거부하는 시각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다고 긍정적인 모습도 엿보인다고 말했다. 삼자교회도 중국 정부의 종교 통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정책의 산물로 폄하할 것이 아니라 복음적인 신학을 가지고 있는 교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가정교회도 이단의 공격이나 다양한 분파로 혼선이 많은 상황이라고 봤다. 그렇다면 중국에 대한 선교는 어떻게 방향을 잡는 것이 좋을까. 저자는 혼란하고 점점 다양해져가는 중국 기독교 상황을 집어보고 선교 방향성을 제안했다. 저자는 삼자교회냐, 가정교회냐의 문제가 아니라 목회자와 성도의 자질 향상과 목양의 전문화, 지속 가능한 교육(신학, 평신도, 교회학교)의 체계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의 일부교회에 교파나 교단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중국선교를 펼치는 부분을 특히 경계했다. 저자는 이 방향의 성경적 근거를 바울서신에서 찾았다.

 

“우리가 너희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니 이는 너희가 믿음에 섰음이라”(고후 1:24)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저자는 조금 더 멀리 내다보며 중국선교의 방향을 나눴다. ‘선교 중국’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것이다. 복음을 알고 있는 크리스천이 그에 걸맞는 삶을 살아낼 때 ‘선교 중국’이 가능하다고 했고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함께 협력을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제 중국을 도와주는 입장이 아니라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선교파송국이 30년안에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것을 실천하기 위한 정신을 저자는 ‘백 투 지저스’의 정신이라고 정의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 맞추는 삶이 된다면 오늘날 중국에서 나타나는 빈부격차와 지역적 불평등처럼 해법이 없어 보이는 사회문제에 교회가 대안이 되어서 ‘화해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청사진을 그렸다. 그렇게 되면 중국정부도 교회를 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다.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고 방향을 제시한 저자의 통찰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서평을 맺으며...

역사교사로서 중국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3년째 백두산비전트립을 인솔하다보니 중국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생길 수 밖에 없었었다. 이번에 알았던 선교, 몰랐던 중국을 읽어보니 정말 중국, 중국인, 중국 기독교에 대해 많은 부분을 이해하고 알게 되었다. 그리고 중국선교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중국을 이해하거나 거대한 중국의 기독교를 알아보길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서평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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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바라보는 지혜를 입어라 
     

                                                                              곽상학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107p 현재의 외모로 아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중심을 보아야 한다. 현재의 모습으로 아이를 판단하지 말고 장차 하나님이 빚어 가실 아이의 미래를 기대해야 한다.
122p 부모는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고민과 아픔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화의 시간을 늘리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도와야 한다.
124p 꾸밈음은 기존의 어떤 음을 꾸미기 위해 덧붙인 작은 음표다. 악곡의 도중에 가락을 꾸며서 본래의 음을 재미있고 맵시 있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렇게 음의 앞이나 뒤에 붙어서 곡을 맛깔나게 할 수 있다면 꾸밈음은 분명히 주연 같은 조연(助演)의 역할을 수행한 셈이다. 아이들을 만나다 보면 간혹 주연 같은 조연을 발견할 때가 있다.
167p 어떤 대상에 대한 지식을 배운다는 것은 그 대상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다. 교과목에 대한 진짜 앎은 그 과목에 대한 책임과 헌신, 희생을 깨닫는 데서 시작된다. 입시를 위한 공부, 출세를 위한 공부, 성공을 위한 공부를 하라는 비기독교적인 세계관을 기독교 세계관으로 전환함이 시급하다.
167p 어떤 이는 공부는 ‘하는 것’이 아니라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비교’는 바보들의 놀이요,‘최선’은 우리의 권리다. ‘결과’는 하나님의 뜻에 맡기면 될 뿐, ‘감사’만이 행복의 열쇠다.
169p 공부는 내공을 쌓아 가는 과정이다. 나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절제하면서 모래에다 손가락을 찍고 나무토막을 주먹으로 때리는 것을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이다. 꿈과 끼를 키운다는 것은 절대로 그냥 되지 않는다. 단순하고 지루하지만 이 내공 쌓기 훈련을 한 끝에야 찬란한 무지개를 보게 된다.
207p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 아이들을 돌보는 것, 아이들을 치유하는 것, 아이들과 놀아 주는 것, 다 사랑의 길 위에서 해야 한다. 그렇다면 사랑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고린도전서 13장 4절부터 시작하는 사랑의 특징은 “사랑은 오래 참고…”로 시작된다.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다.


★지은이

    곽상학 선생님
(사진출저:한국경제신문)


★구성과 특징
이 책은 곽상학 선생님을 알고 있는 7명의 추천사로 시작하고 있다. 조봉희 담임목사(목동 지구촌교회), 백승렬 담임목사(광저우호산나교회), 나계수 담임목사(예수그린교회), 김병국 교수(백석대학교 신학대원), 주영흠 교수(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학), 오지영 작가(룻기 묵상 28일 저자), 김명식 교수(미국 테네시대학 정치학) 이상 7명이다. 추천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곽상학 선생님은 국어교사이자 청소년 사역을 하는 목사라는 사실이다. 책은 저자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탁상공론이 아니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주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생각한다. 10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있는 가정, 이성, 외모, 언어, 진로, 친구, 장래 문제등에 대해 아홉 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독자를 배려하고 있다. 저자는 9개의 소통 키워드를 뽑았다. 화(anger), 욕(disgrace), 성(sex), 꼴(face), 따(bully), 피(blood), 꿈(vision), 땀(passion), 쌤(mentor)이다. 국어교사 다운 재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학교와 교회현장에서 청소년을 얼마나 관심있게 보았는지 알 수 있다. 프롤로그(PROLOGUE)에서 1음절 키워드가 이 책을 풀어나가는 주제임을 다시한번 이야기한다. 그리고 섣부른 문제해결이나 설익은 대안을 내놓겠다는 것이 아니라며 독자의 이해를 구하고 있다. 책은 총 3개의 Part(Part 1.청소년이 무서워?_기쁨,온유,사랑/Part 2.무엇이 아이들을 아프게 하는가_양선,화평,자비/3.Part 3.꿈꾸게 하라_절제,충성,오래참음)로 구성되어 있다. 또 각 Part의 주제에 대한 서술이 끝나면 ‘곽쌤의 vip 유치전략’을 정리문장으로 제시해 복습효과를 맛볼 수 있게 해준다. 친절한 선생님이다. 책 곳곳에 담겨있는 다양한 예화는 평소 우리가 불명확하게 알고 있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려준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청소년을 바라보는 지혜를 입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지혜는 무엇일까? 어떻게 바라보라는 것일가? 그것은 방법이 아니었다. 청소년들이 보고 배울 ‘진짜 신앙인’이 넘쳐나야 함을 강조한다. 가정의 부모와 학교와 교회의 선생님이 진정한 멘토의 삶을 살아낼 것을 도전한다. 결국 청소년들에게 삶으로 가르친 것만 남는 다는 단순하지만 너무나 중요한 이야기를 하며 책을 마치고 있다. 저자가 전하려고 하는 메시지를 좀 더 들여다보자.


★내용(message)
1.청소년을 이해해야 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어린시절 경험과 학교현장에서 직접 겪은 에피소드를 풀어내고 있다. 마냥 웃을 수 있는 에피소드가 아닌 경우가 많았다. 우선 가정의 갈등은 청소년에게 화(anger)를 불러오고 모범생도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짐을 보여주고 있었다. 교사이자 세 아이의 아빠로서 아빠의 위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책을 읽는 내내 생각했다. 왜, 화(anger)가 생기는 것일까. 저자는 급격한 신체 변화로 인한 불안한 감정체계, 부모에 대한 못마땅함, 학교와 사회에 대한 불신, 친구나 선생님에 대한 배신감, 막연한 진로에 대한 두려움, 승자 독식의 한 줄 세우기 식 입시체제 대한 혐오, 외모에 대한 열등감, 이성에 대한 관심과 상실감, 남녀를 막론하고 욕설이 난무하는 학교, 중독 수준을 넘어선 게임과 스마트폰의 역습, 왕따를 비롯한 학교폭력의 위협,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숙제와 공부량.... 이러한 다양한 복합적 요인이 중첩되면서 청소년에게 화(anger)를 불러오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러한 분노가 나타나는 청소년의 상황은 조건과 환경에 상관없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71p 요즘 남학생을 이해하려면 ‘o’으로 시작하는 세 개의 단어를 알아야 한다. ‘온라인 게임’,‘운동’,‘야동’(야한 동영상)이다. 여학생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역시 세 개의 ‘o’을 알아야 한다. ‘외모’,‘연예인’,‘우정’이다.


2.청소년은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저자 역시 다양한 내면의 갈등을 겪었다. 저자의 가정 상황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 였다. 방송에 방영될 정도였으니 저자의 학창 시절은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다. 어떻게 극복했을까? 물론 부모님과 선생님은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해 주고 만져 주어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심리적 상담도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불안정한 해결책이라고 말한다. 청소년에게 발생하는 문제들이 단기처방으로 해결될 수 있는 간단한 사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면 저자는 어떤 해결책을 말하고 있을까. 저자는 학창시절 친구의 죽음으로 종교를 찾게 된다. 기독교와 만남이 시작되면서 진정한 기쁨을 받아 누리기 시작한다.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33p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 인생을 뚫고 들어오셨고 침노하셨다. 그 ‘하나님의 열심’은 나를 조금씩 바꾸어 가더니 마침내 완전히 변화시켰다.
36p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는 얄팍한 세상 즐거움이 아닌 영원하고도 변하지 않는 하늘나라 참 소망을 소개해야 한다. 참 기쁨으로 즐겁게 뛰놀며 신나게 인생의 여정을 걸어갈 수 있는 동반자를 소개해야 한다.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내 손을 꼭 잡아 주실 예수님을 만나게 해 주어야 한다.


저자는 교사이자 목회자다. 결국 저자가 VIP(Very Important Person)로 표현한 청소년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궁극적으로 제시한 해결책은 바로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었다. 예수님을 만나면 욕도 줄고 말도 바뀔 수 있다고 한다. 성(性)적인 문제에 빠져 잘못된 사랑을 갈구(渴求)하지도 않게 된다. 완전한 사랑인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예수님을 만나 변화된 자신의 딸이야기도 진솔하게 공개한다. 휘어진 척추에 철심을 박아 고정하고 철로된 기둥을 세우는 수술을 했지만 예수님을 만난 딸의 고백은 여유가 느껴진다. 어떻게 가능할까. 바로 예수님을 믿었기에 가능했다. 이럴 때 주님이 주신 꿈(vision)을 갖게 되는 것이다.


171p 꿈은 내가 주인 되어 나를 향하는 순간 야망으로 전락한다. 꿈은 하나님 한 분 만으로 충분할 수 있는 비전이어야 한다.


서평을 맺으며...
교사로서 곽상학 선생님의 책을 읽다보니 여러 가지가 마음에 와닿았다. 우선 선생님의 ‘진솔함’이다. 구김살 없는 이야기는 잔잔하지만 큰 울림을 준다. 가정의 아픔과 척추측만증으로 수술받은 딸의 이야기, 가슴으로 낳은 두 아들의 입양 이야기의 면면을 살펴보면 결코 쉽게 풀어낼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본인의 문제도 만만치 않은데 청소년 사역까지 지치지 않고 감당해 내고 있었다. 어떻게 이 모든 것이 가능할까. 그것은 그가 경험한 예수님의 사랑 때문이었다. 그래서 책의 곳곳에서 청소년 시기에 대한 사실적인 정보를 전하면서도 결론적으로 한 곳을 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청소년들에게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궁극적 방법은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게 하는 것’이라는 너무 진부(陳腐)한 답을 내놓는다. 기독교사라면 이 뻔한 답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는 것을 같은 기독교사로 200%공감한다. 결국 기독교사라면 항상 이 답을 가슴에 품고 학생들을 가르쳐야 한다. 그럴 때 나도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너는 누구냐?”라는 질문에 “I Aam SSam."이라고 당당히 말 훌 수 있을 것이다. 미래세대에 관심있는 교회 사역자, 학교에서 학생들과 만나는 기독교사, 크리스천 부모님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서평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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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물려주는 신앙 유산
박수웅 지음 / 두란노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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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물려주는 신앙유산

  

 

박수웅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29p 어떤 어려움과 악조건 속에서도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지혜를 구하면 그분께서 능히 가능케 하신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내 안에선 고난에 대한 두려움보다 고난을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믿음이 생겨났다.

29p 하나님께서 자녀를 붙드시고 보호하시며 이기게 하신다는 믿음과 신뢰가 쌓이는 것이다. 그러면서 점점 자존감이 높아지고 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간다.

30p 결핍이 없으면 도전이나 비전도 없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구하지 않는 게 우리의 모습이 아니던가.

31p 자녀들의 면역지수를 높여야 한다. 고통을 겪고 좌절을 맛보게 해야 그것을 통해 면역지수가 높아진다.

31p 고난에서 순종을 배우고, 고난에서 세상을 살아갈 힘을 길러야 한다.

33p 고난을 통해 배우고 고난을 통해 주님께 순종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 각 가정이 온전하게 세워지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75p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에 만족함이 있다.

83p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건 그리스도의 남은 십자가를 지고 그분의 뒤를 좇으며 사는 것을 뜻한다. 그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남들이 겪지 않아도 되는 고난과 환난을 겪을 때가 많다. 하지만 동시에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세상이 알지 못하는 평안과 기쁨을 맛보며 사는 일이기도 하다.

83p 예수믿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때로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십자가마저도 기꺼이 지고 갈 수 있을 만큼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되려고 했다.

87p 인생은 그 자신이 무엇을 소망하는가에 따라 다르게 펼쳐지는 법이다.

87p 행복을 넘어 ‘거룩’을 추구하는 삶이 가장 가치 있고도 행복하다는 걸 부모의 삶이 증언해 줄 때, 우리의 자녀들도 제자됨의 삶을 소망하며 그 삶을 향해 달려가게 될 것이다.

88p 믿음의 가문을 세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 모두가 믿음에 생명을 거는 것이다.

89p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엿볼 수 있는 가장 실제적인 방법은 그가 어떻게 돈을 벌고, 돈을 대하며, 돈을 쓰는지가 아닐까 싶다.

102p 가정의 존재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라 할 수 있다. 행복은 거룩을 향해 갈 때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것이지, 그 자체가 목적일 수 없다는 얘기다.

126p 참된 양육과 교육에는 기다림이 필요한 법이니까

130p 관계의 골은 상대방을 믿어 주고, 또 그 믿음에 대해 책임감 있게 반응하는 모습이 쌓일 때 메워지는 법이다.

134p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과 사명은 은혜의 관계 속에서라야 비로소 사명답게 완성될 수 있다.

136p 가족 간에 소통이 잘 이루어질 때 공동의 가족 비전을 말하고, 사명을 가르치는 아빠의 말을 자녀들이 쏙쏙 흡수하게 된다.

147p 회복을 돕는 묘약은 사랑밖에 없었다.

161p 가정은 돈을 모아야 세워지는 게 아니라 서로에 대한 사랑을 모을 때 세워진다는 걸 하나님은 당시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다. 그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했기에 우리 가정은 고난의 폭풍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집을 세워 갈 수 있었다.

203p 본인에게 맞는 옷을 찾고 그 값을 지불하는 일은 자녀 스스로 해야겠지만, 그 옷을 찾아 나설 만한 힘을 길러 주는 이는 역시 부모여야 한다.

207p 21세기는 3f의 시대다. 첫째는 feeling, 둘째는 fiction, 셋째는 female, 즉 여성 지도자가 너무 필요한 시대란다.

210p 상대를 알지 못하면 ‘내 방식’대로 사랑하다가 갈등을 일으키지만, 상대를 알기 위해 공부하면 상대를 이해할 뿐 아니라, ‘우리 방식’의 소통법을 찾아가기가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

213p 비전은 나의 욕망과 욕심을 채우고자 애쓰는 야망이 아니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자 하나님의 꿈이 곧 비전이다. 내가 이 땅에 태어났을 때 하나님의 품으신 계획과 뜻을 이뤄 드리는 것이 비전이다.

214p 자기관리란 크게 정욕관리, 시간 관리, 돈 관리, 건강관리를 말하는데, 이 네가지 분야가 훈련되지 않으면 아무리 비전이 크고 능력이 좋아도 인생이 망가질 수 있다.

215p 명품을 걸쳐야 멋있는 게 아니다. 싼 것이라도 잘 매치하면 멋있는 것이다. 우리 가족은 검소하게 살면서도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삶에서 많이 경험했다.

225p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 31:30)

246p 자기만의 달란트를 존중받으며 계발된 아이는 자존감이 높아져서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할지를 찾아갈 수 있게 된다.

255p 나는 우리 자녀들에게 3S life를 살 것을 강조한다. 먼저 Simple life, 나를 위해서는 검소하고 단순한 삶을 사는 것이고, 둘째는 Sharing life, 이웃을 향해서는 나누고 베풀고 양보하고 져 주는 삶을 살고, 셋째 Serving life, 하나님을 향해서는섬기며 예배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지은이

   

                      박수웅 장로

<저자 학력 및 경력>

·전남대 의대 졸업,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인턴, 군의관 복무 후 도미

·뉴욕 Abert Einstein College of Medicine 마취과 수련의 과정,디트로이트 Henry Hord Hospital 마취과 staff

·캘리포니아 Huntington Beach Hospital 마취과 staff

·JAMA(전 세계 예수 대각성 운동)Overseas Ministry Director

·KOSTA강사, CCC미주 지역 순회 강사

·한국과 미국을 비롯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가정생활세미나, 내적치유세미나, 청소년집회, 청년 대학생집회, 교회부흥집회 등을 인도

·남가주 페로우십교회 사역장로

<저서>

《우리…사랑할까요?》,《우리…사랑할까요?Q&A》,《우리, 결혼했어요!》,《우리, 엄마 아빠 됐어요!》,《비전인생》(두란노)

 

 

★구성과 특징

신앙 가문의 계보를 잊자는 프롤로그로 시작하고 있다. 책은 기독교대학에 들어가서도 신앙을 버리는 청년들, 외적인 조건들로 ‘폼나는 가정’을 이루고 싶어하는 청년들을 보면서 ‘왜 세상의 메시지에 물들어 살아가게 되었을까?’를 질문했던 것이 책을 쓴 동기였다. 총 5개의 part(1.신앙이 결론되게 하라, 2.말씀을 가정에 적용하라, 3.가정의 소통력을 높여라, 4.성경적 기준으로 양육하라, 5.다음 세대를 살리는 명문가로 성장하라)로 구성했다. 다른 가정의 사례가 아니라 지은이 가문의 이야기에서 경험한 원리를 책에서 이야기한다. 저자역시 ‘믿음의 가문’을 완성한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중이고, 공사 중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신앙의 명문가문의 뿌리를 내리기 위한 저자의 메시지는 무엇일까?

 

★내용(Message)

1. ‘신앙의 명문가문’을 세우겠다는 ‘결심’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신앙의 명문가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책의 본론을 열었다. 명문가문이라고 하면 ‘부’와 ‘명예’와 ‘권력’이 얼핏 떠오르지만 저자는 그것을 강조하지 않는다. 신앙의 명문가문은 고난이 따를 수도있고, 아픔을 겪을 수도 있다. 심지어 ‘신앙’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 삶이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결코 ‘명문가문’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저자의 할아버지 때부터 신앙의 유산을 이어받아 오늘날 까지 살아온 저자는 ‘신앙이 결론’이라고 말한다. 영원한 가치가 녹아있기 때문이리라. 예수님을 믿는 가정에서 ‘신앙이 결론’이 되게 하는 원리를 자자손손 대를 이어 유산처럼 물려주자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심어놓은 본성과도 같은 것이라고 강조한다.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창 18:19)

 

자녀에게 신앙을 물려주겠다는 부모의 ‘결심’이 우선이다. ‘신앙의 명문 가문을 세우겠다’는 결심을 갖는 다면 이 책은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4p “좋은 질문이다. 명문 가문이 되려면 너 자신부터 잘 세워져야 한단다.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때 명문 가문이 이루어지지. 그러려면 너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알고 그 부르심의 뜻대로 살아가야 해. 그 부르심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가며 빛과 소금이 될 때 네 가정이 명문 가문이 될 수 있어.”

 

101p 명문 가문이란 무엇인가를 많이 소유한 가문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꿈꾸는 ‘거룩한 목적’이 자손 대대로 이어지는 가문을 말하기 때문이다.

 

239p 우리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가르치고 물려줘야 할 유산은 바로 이 비전의 길, 사명의 길인 것이다. 명문가문이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이 땅에 가정을 세우신 거룩한 목적을 자자손손 이루어 가는 가문이다.

 

2. 신앙의 명문가문이 되려면 부모,자녀,부부 사이에 적용할 것을 각각 알아야 합니다.

신앙의 명문가문을 세워가기로 결심했다면 그 다음은 무엇일까. 책을 읽으면서 부모, 자녀,부부 관계에서 각각 적용할 것과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적용할 것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선 공통적으로는 말씀이다. 책의 말미에 저자의 가정의 비전 선언문이 나온다. 마태복음 6:33절이다. 이것을 보면서 대대손손 이어지는 신앙의 명문가문의 가훈이 말씀속에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가족 모두는 예수믿는 기쁨을 알아야 한다. 이 기쁨을 아는 사람은 어떤 고통이와도 이겨낼 수 있다. 하나님과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다. 이렇게 공통적으로 적용할 사항은 건축의 기초와 같고, 뼈대를 세우는 일이다. 그렇다면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책에는 다양한 사례가 나온다. 자녀를 축복해주는 것, 자녀와 편지로 소통한 것, 자녀와 특별한 날을 만든 것등을 저자가 직접 나눈다. 저자가 부부관계에서 나눈 경험중 인상깊었던 것은 아내를 이해하기 위해 연구(?)했다는 대목이다. 그리고 노후에 재정설계를 함께하고 검소하게 지내며 끊임없이 대화하는 자세였다. 부부갈등을 해결하는 방법도 나누고 있다. 이와같이 저자는 한 가정에서 부모의 위치에서 겪게 되는 일상의 경험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진솔하게 나누고 있다. 딸의 이혼과 재혼의 과정도 가감없이 오픈했다. 신앙의 명문가정이라는 책을 썼다고 해서 저자의 가정이 완성형의 사례처럼 자랑하듯 쓰여진 책이 아니다. 오히려 이런 솔직한 나눔을 통해 ‘신앙의 명문가문’이라는 것이 어떻게 만들어져 가는지 볼 수 있었다. 저자는 현재 진행형이라는 표현을 썼다.

 

 

3.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이 중요합니다.

나는 학교에서 근무한다. 저자는 가정 사역자다. 공통점은 다음세대를 세우는 것이다.책을 읽다보면 교사로서 참고할 만한 이야기도 많이 나왔다. 기질과 각자에 맞는 교육을 시키는 것이 성경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많은 울림을 주었다. 첫째 아들이 의사에서 목사로 진로를 확정짓는 과정처럼 학교에서 학생들을 담임교사로서 잘 관찰하고 세밀하게 살피는 안목이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학모님과 상담한다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201p 한국의 학부모들에게 자녀 교육에 성공하고 싶거든 유니포미티(uniformity)가 아니라 유니티(unity)로 자녀들을 기르라고 말한다. 유니포미티는 획일화를 뜻하지만, 유니티는 각각의 개체를 인정해 줌으로써 조화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202p 무엇보다 나는 세상의 모든 자녀들이 아직 완성품이 아니라 완성을 향해 가는 ‘진행형’임을 부모들이 알았으면 한다.

 

236p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

 

서평을 맺으며...

자녀가 있는 신앙가진 부모라면 신앙유산을 물려주자는 주장을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가정에서 전적으로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저자는 기독교 학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가정과 학교 교회가 삼위일체적으로 연관되어야 ‘신앙의 명문가문’이 안정적으로 세워질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가정사역자의 관점으로 책을 썼지만 크리스천 교사와 교회 사역자들이 이 책을 더 읽었으면 좋겠다. 결국 크리스천 가정에 소속된 자녀들이 생활하는 공간의 대부분이 학교와 교회이기 때문이다. 이 땅에 크리스천 가정의 가장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서평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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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창립 35주년 축하

 

 

DU-포터 35인을 찾습니다!

 

 

 

두란노와 함께 할 두포터를 희망하시는 분은 첨부파일(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 하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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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포터가 되시면 도서 서평과 개인 sns를 활용한 도서발췌 활동을 기본으로 진행하시며

다양한 의견을 두란노에 제안해주실 수 있어요^^

 

모집기간  1월 19일~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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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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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 - 스물셋 청년 하용조의 친필 일기
하용조 지음 / 두란노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나의 하루

  

 

故 하용조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19p 주님은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주시지 않고 내게 필요한 것을 주신다.

91p 이것이 한국의 상류사회다. Sex, 돈, 허영의 덩어리 아무 사상도, 가치도, 선도, 감격도 없다. 그들은 혼자다. 강하면 강할수록 혼자서 분열된 자아 감추면서 외롭게 살아간다.

116p 생활을 혁명하고, 타성을 깨며, 습관을 혁명하자. 정말 이렇게만 살수 없다. 진정으로 교회는 세상의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역시 예수 믿는 사람들은 다르다’라는 말을 세상 사람들로부터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는 구나’라는 말을 듣게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말 우리나라가 건강해지고 세계에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민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축복이 일어나야 합니다.

162p 하루를 한 시간을 비싸게 살자. 

 

★지은이 소개

  

 

고(故) 하용조 목사

1946년 평안남도 진남포 출생

1951년 6.25전쟁중 목포로 피난

1964년 건국대학교 입학

1965년 CCC입문

1972년 장신대입학

1976년 연예인교회 개척(~1980)

1980년 두란노서원 설립

1981년 영국 유학

1985년 온누리교회 창립

1995년 한동대학교 이사장(~2004)

1999년 전주대학교 이사장 취임

2000년 온누리인터넷방송국 개국

2005년 CGN TV개국,이사장

2011년 8월2일 하나님의 부름을 받다...

<저서(강해설교)>

창세기 강해 설교외 20권이상

 

<저서(단행본)>

『감사의 저녁』,

『기도하면 행복해집니다』

『나는 선교에 목숨을 걸었다』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꾼다』외 다수

 

★구성과 특징

故하용조 목사님의 젊은 시절 일기가 책으로 나왔다. 특히 폐병으로 병원에서 고통스러워 할 때 써내려온 9개월간의 친필 기록이다. 책은 일기를 읽어보는 듯 하다. 하용조 목사님의 친필글씨를 읽으며 그 분의 살아생전 과거의 모습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잔잔한 음성이 친필 일기를 읽을 때 독백처럼 독자들에게 다가온다. 제목의 글씨체가 하용조 목사님의 친필로 만든 캘리그리피다. 책을 넘기면 한 장 한 장 오래된 종이인 갱지의 느낌으로 누군가의 오래동안 보관한 소중한 일기를 읽는 기분이 들도록 했다. 실로 엮은 편집의 수고는 친필일기라는 내용과 조화를 이룬다. 두란노 디자인팀의 세세한 배려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친필일기가 담긴 한 페이지 안에는 많은 공간이 있다. 하용조 목사의 영성 일기를 읽으며 독자 나름대로의 적용과 질문을 적어보는 것도 여백의 미(美)를 활용할 수도 있겠다. 책의 말미에 평생 동역자요, 일기에도 등장하는 홍정길 목사님의 마지막에는 ‘다시 만난 하용조’라는 제목으로 이번 친필일기를 직접본 느낌을 함께 만나서 사역을 준비하던 시절의 이야기와 함께 가감없이 적었다. 마지막 홍정길 목사님의 글은 다음과 같이 맺는다.

 

앉으면 민족을 걱정하고, 일어서면 전도하고, 모이면 찬송을 하고, 혼자 있으면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으로 삶의 대부분을 썼던 하 목사님, 그 충만한 그리스도의 은혜는 하 목사님의 삶 가운데 평생 식지 않았습니다.

‘나는 젊다. 그리고 앞으로도 젊을 것이고 영원히 젊을 것이다. 내 청춘을 독수리처럼 새롭게 하시는 주의 은혜를 붙잡고 한 평생을 달려갈 것이다!’

 

★내용(message)

1.복음의 열정을 가져야 합니다.

이미 일기를 통해 만나본 청년시절 하용조 목사님은 복음의 열정으로 가득차 있었다는 것을 곳곳에서 느끼게 한다. 폐결핵 병동에서도 예수그리스도를 어떻게 전할지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이 왜 예수를 믿지 않는지도 일기에 정리했다. 하나님과의 일대일의 관계속에서 왜 아팠는지 그 이유도 복음의 열정안에서 찾았다. 기도와 말씀을 강조하는 것도 복음의 열정으로 가득차 있었기 때문이다. CCC에 대한 사랑과 주님을 믿는 형제들에 대한 사랑, 김준곤 목사님과 주고받은 편지등 일기의 주된 내용은 하나님앞에서 어떻게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 성찰이 담겨있었다.

 

56p 일생을 사랑으로, 가난으로 눈물로 지낸자여, 알면서 속고, 사랑으로 속고 손해를 보고 많이주고 적게 받은 자여, 사랑하는 나의 사람들이여 나는 이렇게 이렇게 정성스럽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을 고백합니다. 그리스도 때문에 죽을 수 없고 자살 할 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그리스도 때문에 소문없이, 아무런 명예도, 돈도, 권세도 여자도 없이 씨알처럼 죽은 사람들이여, 손해보고, 바보같은 사람들이여 당신의 양심으로 이 조국을 지키고 피를 속죄물이 된 예수를 닮아가는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눈물로 피로 나는 당신의 이름을 부릅니다. 영원히 사모합니다. 내 몸을 조각내어 당신의 뒷길을 따르며 일생을 찬송으로 당신들을 사모합니다.

 

2.복음의 열정이 행동의 헌신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故하용조 목사는 탄탄한 기본기를 젊은 시절에 다졌다. 일기에는 하나님과의 개인적 시간을 아주 중요하게 기록했다. 기도와 성서를 기본기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게 언급하고 있다. 또한 1965년∼1972년까지 약 7년동안 CCC에서 훈련을 받았다. 밤 12시 만원 버스에서도 “예수 믿으세요!”하며 기쁨 가득해서 전도하며 다녔다는 기록도 있다. 피곤한 줄 모르고 찬송을 부르며 집으로 돌아가고, 식사 시간을 놓쳐도 배고픈 줄 몰랐다고 한다. 행동으로 이어진 열정은 헌신으로 나타났다.

 

17p 나는 행동이 없으면 현실감각이 없어진다. 참자. 조금 더 견디어 보자. 고통을 견디자. 나를 더 시험해 보자.

105p 이제부터 나의 모든 고백은 내 생활을 주님께 드리는 고백이다.

115p 모든 것으로부터의 단절, 성서로 돌아간다. 주님과 나의 조용한 밀실. 침묵을 지키자.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주님을 전하라고 말씀하셨다. 나에 대해서 침묵을 지키자.

135p 바르고 옮게 살자. 주님 말씀대로 살자. 정직하게 살고 숨기지 말고 살아야 한다. 사람을, 사회를, 현실을 도피할 수 없다.

191p 기도를 잊어버린 사람들, 마음속에 성서를 잃어버린 사람들이다. 그런데 기도와 성서를 무기로 하여 최고의 위선과 비참한 행동과 모순을 볼 때 한없이 서글퍼진다.

 

3.우리의 인생은 결산을 해야 합니다.

이 책은 故하용조 목사님의 젊은 시절의 기록은 고스란히 목회로 연결되었다.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꾸는 ‘바로 그 교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한국 교회를 선도하며 복음의 열정을 실천했다. 연예인교회를 거쳐 온누리교회로 결실을 맺었다. 두란노 서원과 CGN-TV, 맞춤전도, 러브 소나타로 지경을 넓혀나갔다. 시대가 변해도 사도행전의 원형, 그런 교회를 꿈꿨던 그의 삶은 이미 젊은 시절부터 시작한 것이다. 故하용조 목사의 삶은 무엇을 던져주고 있는가. 젊은시절 하용조 목사는 자신의 죽음을 직시했다. 그것음 염두하고 일기에 기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책에서 이 부분이 차지하는 부분은 몇줄 안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분명히 그 부분에 담긴 의미를 생각했다. 하나님 앞에 누구나 서게 된다는 사실을.

 

170p 나를 결산하자.①나 자신에 대해서(이것은 그리스도와 나와의 관계에서이다)②나와 내 이웃에 관해서 ③나와 병과의 관계에서)

 

故하용조 목사님의 따뜻하지만 엄중한 음성이 친필일기를 읽는 내게도 질문으로 바꿔져 귓가로 전해져 온다.

 

“당신은 그리스도인에 대한 열정과 기쁨이 있습니까?”

“당신은 그 열정과 기쁨을 행동으로 하루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인생을 마치는 당신의 결산은 무엇입니까?

 

서평을 맺으며...

故하용조 목사가 1980년 만든 두란노 서원이 2015년 창립 35주년을 맞이합니다. 기독교 문서 선교사역으로 복음을 유통시킨 두란노는 한국 기독교 발전사에 큰 족적을 남겼고, 지금도 문서선교로 열정적으로 사역 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목사님의 따뜻하고, 열정있는 독백의 음성이 떠올랐습니다. 어느 대목을 읽을 때면 목사님의 안타까운 표정과 목소리를 생각나게 합니다. 청년 하용조 목사님을 만나본 시간이었습니다. 복음을 향한 ‘하루 인생’나의 하루인생도 그렇게 의미있는 하루 삶을 살기를 다짐해 봅니다. 복음의 열정으로 하루를 살아내는 당신. 목숨을 걸고 주님의 길을 가며 고통도 이겨내는 목회자, 성도에게 일독을 권하며 서평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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