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마, 어떻게든 되니까 - SNS에서 찾은 나만의 특별한 지혜
최보기 지음 / 새빛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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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어떻게든 되니까

최보기 지음 / 도서출판 새빛




#인생수업 #삶의지혜 #에세이 #걱정마어떻게든되니까

예전에는 만60세가 되면 새로 태어난다고 해서

'환갑'을 기념하여 잔치도 벌였는데

요즘은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라고 하지요.

평균 수명이 길어진 덕분에 아직도 청춘이라 할 만한 나이이지만

거의 반백이 다 되어가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어렵기만 하네요.

그래도 좀 더 지혜롭고 현명한 삶을 살아가고 싶어서

오늘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 한 권을 읽어 보았어요.

걱정 마, 어떻게든 되니까

SNS에서 찾은 나만의 특별한 지혜



나름 얼리어답터라 자부했지만 요즘 SNS는 너무 어려워서

미처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기에

이 책을 통해 최보기 대표님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SNS스타이자 인기 북칼럼니스트!

어떤 이야기를 하셨기에 SNS 스타라고 하는지,

'나를 넘어서는 인생 수업'은 어떤 것일지

책 내용이 무척 궁금했답니다.

모르는 것이 약, 의절義節도 약藥 (p. 53)




의절, 연을 끊는 것.

몇년 전 의절한 한 인연을 떠올리며 아직도 마음이 아파하고

치유가 되지 않은 상처처럼 아린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제게

들려주는 듯한 느낌의 이야기.

나의 의절로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 없다.

상대가 그럴 것 같으면 의절도 안 했을 것이라는 말이 너무 크게 와 닿더라구요.

상대방은 어떨까 생각하는 것 조차 부질없는 일.

내 마음 속 상처는 사실 내가 만든 것이었네요.

내 마음 속 상처의 치료제는 '나의 생각' 이라는사실을 깨달았어요.

화살이 입술을 떠나기 전에 (p. 74)






내 마음속의 감정에 집중한 나머지

전후 사정을 확인하지 않고 내 감정대로 행동했다가

낭패를 본 적이 있었기에 더 와 닿았던 내용.

'시위를 떠난 화살은 되돌아오지 않을 뿐이나,

입술을 떠난 화살은 더 큰 화살로 부메랑이 돼 나를 쏜다'

수다스러운 성격이라 사람들과 이야기 하기를 좋아하기에

가끔 내가 한 말이 실수는 아닐까 생각하고 자책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이미 내뱉은 말과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는 말을

항상 새기며 살아야지 하는데도 자주 잊어버리곤 했는데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봅니다.

짧은 글 속에는

저자가 겪은 일화나 명언 그리고 명화가 곁들여져 있어서

읽기 어렵지 않지만 쉽게 읽고 넘길 수 있는 책은 아니랍니다.

마치 인생 수업을 듣는 느낌으로

하나하나 되새김질까지 해 가며 음미하며 읽게 되는 책인 것 같아요.

현명하고 지혜로운 삶을 위해

곁에 두고 하나씩 꺼내 보고 싶은 이야기,

마음 공부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에세이 #인생수업 #삶의지혜 #걱정마어떻게든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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