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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엄마의 시간으로 성장한다 - 일본의 국제 학교를 그만두고, 두 아이를 가르치면서 깨달은 것들
노규식.류지인 지음 / 더부크 / 2018년 1월
평점 :
품절
아이는 엄마의 시간으로
성장한다
노규식,류지인 글 / 더부크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일본의 국제학교를 그만두고 홈스쿨링을?
주말이나 방학을 떠올려보자.
잔소리도 달고 살아야 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에게 놀 거리도 만들어줘야 하고,
삼시 세끼와 간식까지 챙겨먹이려면 정말 보통일이 아니다.
그래서 엄마들이 오매불망 개학만 기다리는 것이다.
그런데 매일같이 이런 생활을 해야 한다고?
상상만으로도 몸서리 쳐질 것이다. (p. 83)
이 책을 읽기 전 위의 발췌 부분이 바로 내가 가진
의문점이에요.
아마 작가도 이런 생각을 했고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기에 나 처럼 평범한 엄마가 했던
의문을
가져보았고 들어보았을 것 입니다.
그래서 더욱 책 내용이 궁금했답니다.
책을 읽다보니 제가 가졌던 의문점들은 하나씩 해결되고 이해도
되고
또 새로운 발견까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어떤 이들은 방학 동안만이라도 홈스쿨링을 해 보겠다고
마음먹지만
대부분 제대로 실천되지 않는다고 한다.
나 역시도 방학이 시작될 때면 매번 계획은 세우지만
지나고보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요.
이번 방학도 마찬가지!
그런데 저자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이해가 됩니다.
제 계획은 제 주도하에 내가 계획하고
일방적으로 아이들에게 시키기 위한 계획이지만 작가는 그렇지
않았어요.
홈스쿨링 시작을 하면서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각기 다른 두 아이의 특성에 맞추어 학습 방법을 달리해서
큰 학습 효과를 보고 있었던 것이지요.
'같은 엄마인데... 난 참 부족했구나~ '하고 반성하게 되는
부분이었어요.
비록 우리네 가정과 사뭇다른 배경의 가정이고
엄마도 아이도 우리와 같지 않기에 무작정 따라할 수는 없지만
아이들과의 양질의 1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힌트와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홈스쿨링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는
방법!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것을 배웠던 것 같아요.
ps. 아침에 아이들이 늦는다고 버럭~ 하는 것만이라도
고쳐야겠어요.
아이들의 두뇌회전을 위해 꼬박꼬박 아침을 먹이면서
우울함을 함께 안겨주었으니 참 어리석은 엄마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