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퍼즐 조각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4
박서진 지음, 백대승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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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퍼즐 조각

글 박서진 / 그림 백대승 / 좋은책 어린이 고학년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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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어린이에서 고학년 문고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1. 내 이름을 불러 줘

2. 뽑기의 달인

3. 가짜 영웅 나일심 (서평 참고)

https://blog.naver.com/kimkt76/221183732620

그리고  4번째로 나온 책 '마지막 퍼즐 조각.'



-- 줄거리 --

아빠가 교통사고를 당해 돌아가시고 그 일이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자책하며 마음을 닫아버리고 지내는 주노.

그런 주노앞에 6학년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나타난 이서.

'난 윤이서야, 넌 한주노지?'

이 한마디를 시작으로 이서는 주노에게 이것저것 말을 붙이고 질문을 한다.

그런 이서가 싫지만은 않았던 주노.

하굣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이서가 넘어져서 다치게 되자

주노는 달려가서 이서를 도와주게 되고

이를 계기로 주노는 이서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게 된다.

자전거를 계기로 둘은 자주 자전거도 함께 타며

마음을 이야기하는 친구 사이가 되어 가던 어느 날,

집 앞에서 우연히 만난 날 이서가 뺑소니 사고를 당하면서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되고

주노는 이서를 위해 퍼즐을 손수 만들며 이서를 그리워하고

그러다가 사고 당시의 흔적을 찾아내는데...


학교폭력은 요즘도 심심치않게 들려오는 이야기이다.

집단 폭행처럼 뉴스에도 등장할 정도로 심각한 내용도 있고

학교 폭력으로 인해 피해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꽤 많이 접할 수 있지요.

주인공 주노는 왕따를 당하고 학교 폭력을 당할 이유가 없음에도

아빠의 사망 사고에 대한 죄책감으로 자신을 스스로 가두었지만

이서를 만나면서 자신이 만든 감옥을 깨고 나오게 되었지요.


작가는 말합니다.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왕따'나 '학교폭력'같은 단어는 자취를 감출 것이라고.

그런 날이 오도록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다 같이 노력해야겠지요.


초반에 주눅들고 움츠러드는 주노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꼈지만

이서와 만나면서 변화되어가는 주노의 모습에 빙그레 미소지어졌고

학교폭력에 맞서서 이겨내는 주노를 보며 화이팅을 외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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