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먼저입니다 - 관계의 안전거리에서 자기중심을 찾는 바운더리 심리학
네드라 글로버 타와브 지음, 신혜연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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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내가먼저입니다 #관계수업 #매일경제신문사 #관계의안전거리 #자기중심찾기 #바운더리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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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른은 자신을 중심으로 관계를 만들어간다"

적당한 기대와 정당한 요구가 무해한 사이를 만든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지요.

특히, 어린 시절에는 남을 배려하고 남을 먼저 생각하고

우리라는 생각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라는 가르침을 받으며 자랐고

'우리 엄마', '우리 집'... 같이 '우리'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세대에 살아왔던 저.

이렇듯 같이가 더 중요시되는 세대이다보니

나 자신을 위해 맺고 끊음보다는 어우러짐을 먼저 생각하며 살아왔어요.

 

그런데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내 엄마', '내 집' 이라는 말에

처음에는 많이 당황스럽다가도

그치~ 난 내 아이의 엄마이지, 아이가 '우리 엄마'라고 하는 건 이상하지~

라며 낯설지만 그 단어에 조금씩 익숙해져 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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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돌봄의 핵심은 바운더리 설정에 있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OK' 라고만 말하는 건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걸 깨달았지요.

 

최근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믿고 있고, 가장 많이 의지했던

사람과의 관계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경험이 있었는데

이런 시기에 관계의 안전거리, 바운더리에 대한 내용을 다룬 이 책은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음의 상처를 다스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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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바운더리를 가진 사람, 철벽같은 바운더리를 가진 사람

그리고 건강한 바운더리를 가진 사람의 특징.

나는 어떤 바운더리를 가진 사람인지 한 번 살펴보세요.

아무래도 전 건강한 바운더리와는 조금 거리가 먼 것 같아요.

 

각각 비교해 놓고 보니 건강한 바운더리가 얼마나 필요한지

금새 알아차릴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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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들과의 실사례를 토대로 작가가 전해주는

건강한 바운더리를 위한 이야기.

나이를 먹으면서 맺게 되는 수많은 인간관계에서

나도 건강하고 상대방도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한 관계수업 이야기.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인 것 같아요.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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