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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꿍, 괜찮아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22
민경정 지음, 최준규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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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추천 창작동화
122. 하꿍, 괜찮아
민경정 글 / 최준규 그림 / 좋은책어린이
하트 풍선을 타고 두둥실 날아 오르는 귀여운 여자아이
그리고 주변에 있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앙증맞고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펼쳐질것 같은 느낌이 드는 표지.
표지만 보고 아이는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는 책을 읽기 전, 읽고 난 뒤
활용할 수 있는 활동지가 있어서 책과 함께
독서전 활동과 독후활동까지 알차게 활용할 수 있어요.
<< 독후활동지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어요. >>
https://children.sinsago.co.kr/book/book_detail.aspx?new_ch=c&book_idx=5108&book_year=2021&series_idx=89
책을 읽기 전, 표지만 보고 책 내용 유추해보기.
책을 읽기 전 표지를 보며 스스로 이야기를 생각해 보는 과정은
아이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데
저학년 어린이 문고는 워크지 제공으로 이런 활동까지 꼼꼼히 챙겨주니 좋네요.
1학년 1반 하은이네 반 친구들에게는 매주 특별한 숙제가 있어요.
집에서 자기 일은 스스로 해 내고 난 뒤 '집에서도 잘해요' 책에
엄마의 확인 동그라미를 받아오는 것이지요.
하은이는 이번 주에도 모두 동그라미를 받았어요.
하은이가 동그라미를 받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이유는 같은 반 정우 때문.
동그라미를 받아 약속대장이 되면 원하는 모둠을 선택할 수 있는데
하은이는 약속대장이 되어 정우와 같은 초록모둠이 되고 싶답니다.
약속대장이 되기 위한 마지막 미션은 젓가락 사용하기.
집에 온 하은이는 마지막 미션을 위해 젓가락 연습을 해 보지만
일반 젓가락은 사용하기가 쉽지 않아요.
하은이 부모님은 결혼하고 난 뒤 어렵게 하은이를 얻은 탓에
하은이의 모든 것을 챙겨주며 부족한 하은이에게 늘 괜찮다고 말하며
어린이 젓가락을 사용하고도 동그라미를 해 주신 덕분에
하은이는 원하던대로 초록 모둠이 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사건은 이제부터.
젓가락 게임을 통해 급식실 가는 순서가 정해지게 되었고
하은이는 약속 대장이어서 제일 처음으로 젓가락 게임에 참여하지만
결국 콩을 하나도 옮기지 못했고 모둠이 꼴지를 하고 말았어요.
게다가 그 날 급식 반찬은 갈치구이.
서툰 젓가락질 때문에 가시를 바르지 않고 억지로 먹다가
목에 가시가 걸려서 먹던 것을 토하며 한바탕 소란이 벌어지지요.
속상한 마음에 앞으로 무엇이든 스스로 하기로 결심하고
샤워부터 옷 갈아입기, 밥 먹기까지 스스로 하려고 해 보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하은이는 슬프기만 한데...
하는 것이 잘 되지 않을때마다 도움을 주는 하은이의 엄마 아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던 하은이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요?
초등학교 1학년 하은이가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책을 다 읽어보면 알 수 있답니다.
동그라미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몸과 마음이 커 가는 하은이의 성장 스토리.
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
책을 읽고 난 뒤 워크지 풀이도 함께 했어요.
표지만 보고 유추했던 내용과 책을 통해 확인한 이야기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자신의 경험도 생각하며 비교해보았어요.
그리고 나만의 체크 리스트 작성까지~
책을 읽고 워크지 활동까지 알차게 잘 마무리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