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닥타닥... 타자기는 컴퓨터 키보다와는 또 다른 맛이 있다.
학창 시절 타자기 소리와 감각에 매력을 느끼고
한글 타자, 영문 타자 자격증까지 딴 기억이 있다.
지금은 그 자격증이 어디로 갔는지... 찾지도 못하고 이젠 그런 자격증을
어디에서도 확인하려 하지 않겠지만...
그래서 이 책을 보는 순간 캘리와 함께 타자기 손글씨라는 말에
더 끌렸던 것 같다.
작가 김상훈씨가 쓴 글을 보니 정말 타자기가 아닌
손글씨라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