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먹지 않는다면? - 매일 먹는 음식을 새롭게 보는 방법 똑똑한 책꽂이 8
세라 엘턴 지음, 줄리 맥래플린 그림, 천미나 옮김 / 키다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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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먹지 않는다면?


세라 엘턴 글 / 줄리 맥래플린 그림 / 천미나 옮김 / 키다리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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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는 음식을 새롭게 보는 방법이라는 부제의


고기를 먹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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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우리가 당연하다는 듯 먹고 있는 식재료, 특히 고기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아이들이 한창 자랄 나이라서 매일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식단, 고기!


그런 고기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 주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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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고기 얼마나 드시나요?


저희도 육식을 워낙 좋아하는 가족인지라 매일 식탁에 오르는 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굴, 바지락,


현재 우리 집 냉장고에 있는 고기 종류에요.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먹고 있는 우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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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고기를 먹지 않거나 가려서 먹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요.


반채식주의자, 플랙시테리언, 베지보어, 패스코 채식주의, 비건


다양한 이름으로 존재하는 이들 채식주의자들에 대한 용어들.


책을 통해 채식주의자도 그냥 하나가 아니라


채식의 한계에  따라 다양한 채식주의자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배워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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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종교에 따라서도 섭취 방법이나 섭취에 제한이 따르기도 해요.


불교에서는 육식은 하지 않고


자이나교는 육식 외에 뿌리채소도 먹지 않는다고 해요.


이슬람교는 돼지고기를 금지하고 있으며


기독교와 유대교는 돼지고기와 조개류가 금지되어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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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기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분이 많이 있는데


고기를 먹지 않으면 그 영양분들을 어떻게 섭취할까요?


고기 대신 다양한 영양소들을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어요.


그 외에도 식물에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과 고기처럼 맛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도 소개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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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고기를 대신하는 단백질 식품이나 요리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냐구요?


그건 아니에요.


이 책은 우리가 고기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과정들이 있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먼저 우리 식탁에 고기가 올라오려면 동물들을 길러야하지요.


동물들의 사육장은 생각보다 열악한 환경이 많답니다.


또한 고기를 얻기 위해 들어가는 환경 비용은 생각보다 꽤 크더라구요.


그러한 일련의 비용들과 함께 가축이 내뿜는 온실가스와 기후 변화의


연관성 이야기도 육식에 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끔 해 주었어요.




책을 읽고 나면 아마도 한 번씩은 채식주의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될 것 같아요.


고기 대신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하여


고기와 같은 영양분과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시도해보는 건 좋을 것 같아요.


책에서 제시된 '고기없는 일주일 식단표' 는 따라해 보면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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