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여행 이야기 보통의 호기심 2
잉그리드 토부아 지음, 바루 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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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호기심 2

우리가 몰랐던 여행 이야기

잉그리드 토부아 글 / 바루 그림 / 권지현 옮김 / 씨드북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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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관심을 끄는 문구의 책 - 우리가 몰랐던 여행 이야기.


여행을 좋아하고 아이들과 되도록 많은 여행을 다니려고 하는 편인지라


여행에 관한 책은 자주 읽게 되는 것 같아요.


결혼하고 주말에도 일 하는 남편 덕분에 가족이 모두 함께하는 여행은


자주 가기 어렵지만 그럼에도 아이들을 데리고


여기저기 여행을 되도록 자주 가려고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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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낯선 세계를 만나러 가는 것.


가까운 곳이든 먼 곳이든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는 것.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얼마나 다르고 같은지도 깨달을 수 있는 여행.


지식도 마음도 더 넓어지는 여행.


원시인들은 먹거리를 찾아 끊임없이 옮겨다녔는데


이 또한 여행의 일부가 아니었을까요?


농경 생활이 시작되면서 정착하게 되었고 물물교환을 위해


상거래를 시작하면서 더 많은 물건을 사고 팔기위해 다시 옮겨다니게 되었지요.


인류 최초로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갔던 페니키아 인들.


그리고 무역을 보다 쉽게 편리하게 하기 위해 많은 길을 닦았던 옛 사람들.


이들이 상거래를 위해 다녔던 것 또한 여행의 일부라고 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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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 가기위해 항해를 하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롬버스.


인도로 착각한 덕분에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은 '인디언'이라 불리우게 되었지요


이렇게 상거래를 위해 정복을 위해 떠났던 길을 통해


여러가지 물건들과 함께 지식들도 세계 여러곳으로 전파가 되었어요.


하지만 인류의 끝없는 욕심에 유럽은 세계를 지배하기 시작했고


새로운 땅을 식민지로 만들고 그 곳 주민들을 노예로 부리기 시작했어요.


이것은 유럽의 세계 정복이 낳은 최악의 결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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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즐거움을 느끼려고 여행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18세기 영국 귀족 집안의 아이들에게 교육을 위해 유럽 일주를 시켰는데


이 때부터 투어리즘투어리스트라는 말이 생겨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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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행을 통해 새로운 취향과 삶의 방식을 배웁니다.


다른 나라의 문화와 생활 방식을 배우고 우리가 다른 문화에 대해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며 이해할 수 있게 되지요.


예전에는 몇 달씩 걸리던 여행길도 지금은 교통수단의 발달로


하루 이틀이면 여행지로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여행은 여행지에서 돌아오면 끝나게 되지요.


하지만 평생을 여행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바로 유목민들이지요.


계절에 따라 가축들에게 먹일 먹이를 찾아 이동을 하는 유목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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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여행의 기원에서부터 다양한 여행의 형태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여행을 통해 세계사의 흐름도 이해할 수 있어요.


태초의 여행은 여행이 아니었지만 살던 곳을 떠나서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고 이해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여행과 닮아있네요.


다양한 형태의 여행 뿐 아니라 다양한 지식도 배워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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