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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 소설가 김종록의 북방 탐험기
김종록 지음 / 문학동네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나는 중학교에 다닐때 처음으로 바이칼의 존재를 알았다. 과학시간에 배운바에 의하면 겨울에 우리나라에 추위를 몰고오는 바람이 바이칼에서 온다고 했던가. 이후 이광수의 <사랑> 인가하는 소설에도 바이칼이 나온다. 북극으로 흐르는 레나강에 대해서는 역시 중학교 음악선생이 구수한 얘기를 들려줄때 알았다.
이 책은 바이칼과 그주변의 풍광등을 둘러 보고 상당히 자세히 쓴 기행문이다. 바이칼은 지구 담수의 20%, 식수로 쓸수 있는 물의 80%를 저장하고 있다고 한다. (맞는 자료인지 의심이 간다. 지구 담수의 70%는 남극의 얼음덩어리라는 책도 있는데 얼음은 담수가 아닌가?) 그런데 이 책 125쪽과 126쪽에 는 이호수의 면적이 3만 1500평방미터라고 나와 있는데 단위를 잘못 붙인 것 같다. 이상해서 백과사전을 보니 남한 면적의 3분의 1쯤 된다. 평방킬로미터가 되어야 맞다.
지구상에는 신비하고 인류의 생존에 필요하여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 많이 있지만 그 대표적인곳이 숲으로는 아마존의 열대우림이고 수자원으로는 바이칼이 그런곳이다. 물론 이곳들의 중요성을 알고 많은 과학자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인간의 손이 간 곳중 파괴되지 않은 곳이 있던가.
언젠가 한번 가 보고 싶다고 동경하던 곳이라 이 책을 보자 마자 구입해서 읽었고 며칠전 서점에 가니 다른사람이 쓴 책도 보여 살펴보니 비슷한 내용인것 같은데 가격이 만만찮다. 언제나 한번 가 보려나 몇번 갔다온 저자가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