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찌기만 하고 빠지지 않을 때 읽는 책 - 나잇살, 만성피로, 통증 잡는 최고의 체질 개선법
기무라 요코.니시자와 미카 지음, 장은주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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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이 35세.
누군가 그랬던 것 같다. 시간은 나이가 들수록 빨리 지나간다고.
10대엔 10배속 20대엔 20배속 30대엔 30배속..
29살 20대끝난다고 놀라며 술한잔 두잔 했던기억이 어제처럼 생생한데,
벌써 30대가 절반이 똑 지나가고있다.
39살도 눈깜빡 하면 내일로 다가올까?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예전에는 뭘 배우고싶다거나 뭔가를 해보고싶다거나 외향적인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면..

지금은 내 몸 내 마음 내 가족 등 내적인 건강함을 기르고싶단 생각이 든다.

그 중 하나는 단연 튼튼하고 단단한 신체일 것이다.

피부만 봐도 예전같지 않다는걸 알 수 있다. 탄력과 생기가 점점 잃어가는게 눈에 보이니까.

20대에는 조금만 식단관리를 해주어도 몸무게 조절이 (비교적) 가능했고,
액티비티한 활동 후에도 피로도가 적었다.
몸에는 늘 열과 에너지가 흐르는게 느껴졌다.

반면
30대 중반인 지금은 손발이 가끔은 얼음장같다고 생각들정도로 차고, 운동 후엔 혈액순환이나 호흡도 예전만큼 자연스럽지 않다는걸 인지하곤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출산 후 몸 전체에 텐션이 없어졌다고 해야하나?
복부에 힘도 잘 안들거가고, 편한복장만 입어서일까 피부도 힘없이 축 늘어지고 안보이는 부분에 지방이 축적되는걸 알 것만 같다.

저자는 체형 변화의 분기점을 35세로 보고
연령구간별 신체유형별 대처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있다.

많은 다이어트서적이 있지만
그림 및 사진만 가득한 책은 사실 인터넷 동영상이 더 효율적잏지 모른다.
그렇다고 글만 가득한 책은 읽다가 체념하게될지도 모르고 말이다.

여느 살빼기 조언 서적과 달리 "살이 찌기만 하고 빠지지 않을 때 읽는 책"은 솔직한 책 제목처럼 담백하게 내용을 담고있다.

쉽게 읽히도록 적절한 일러스트, 표, 그래프를 활용하여 가독성과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도 금방 완독하는 요인인 것 같다.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여성의 몸은 7년마다 바뀐다고 한다. 그리도 체질을 강조한다. 체크 리스트를 통해 나의 체질을 책 초반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체질에 맞는 체형 개선방법이 함께 설명되어있는데 꽤 유익하다.

그리고 35세 이후의 다이어트에 대한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그러나, 바꾸어야할 고정관념을 소개하고 잘못된 오류를 잡아준다.

끝으로 평생 살찌지 않는 몸을 위한 즉, 나잇살을 잡는 신장 / 비장 / 간 관리법을 설명해준다.

운동방법 소개뿐아니라 나의 내장의 역할을 통한 신진대사와 생활개선을 체크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이 가득한 챕터이다.

뿐아니라 35세이후 45세이후 갱년기와 폐경에 이르는 기간까지 연령별 맞춤 운동이 설명되어있어서 30대에 이 책을 만난다면 적어도 10년 20년 이상 틈틈히 꺼내어볼만한 건강도우미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이런 표현이 있다.
안녕살.
바로 안녕~ 하며 팔을 들고 흔들 때 흔들리는 팔뚝살을 보고 하는 말이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탄력을 잃고 나잇살이 쌓여가며 안녕살은 더욱 해맑게 흔들릴 것이다.

다이어트라는 맹목적인 이유가 아닌,
체질개선과 나이에 맞는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운동법 추천을 통해
연령별 신체리듬에 따른 맞춤 살빼기 스마트한 다이어트를 도와줄 현실 조언서인 것 같아서 추천하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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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 지금 파르페나 먹고 있을 거야 - 오늘도 내 기분 망쳐놓은
잼 지음, 부윤아 옮김, 나코시 야스후미 감수 / 살림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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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출산 전에는 꽤 오랜기간 회사생활을 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숫자와의 고독한 싸움?을 하는 직업이라

특별히 사람간의 대면이나 소통을 요하지 않았는데요,

퇴근 후 친구들 선후배들을 만나면

많은 주변 지인들이 감정노동의 고충을 토로하곤 했었습니다.



서비스직이나 영업직처럼 사람과의 대면을 필수로 하는 직업군인 친구들은 물론이고,

전혀 손님을 대응하지 않는 사무실 근무더라도

같은 부서 옆 부서 사내 동료 및 상사와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큰 것 같더라구요.



친구들과 술한잔하며 이야기를 듣고있노라면

꼭 동일직군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공감갈만한 상황도 많았던 것 같아요.



저는 성격자체가 많이 낙천적이고,

크게 걱정을 하지 않는 타입이라 그런지

고민의 끝에는 제게 충고나 따끔한 조언?을 얻고자 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감히 그들이 받는 감정적 스트레스를 다 알 순 없지만,

늘 이 말을 해주었던 것 같아요.

너는 지금 그 사람으로 인해

나와 이렇게 소주한잔 하며 화도나고 억울해하고 있지만

정작 너에게 스트레스를 준 그 사람은

지금 너 생각 딱히 안할꺼야 아마..

이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은

그 사람과 대화나 소통이 끝나는 순간

이 감정을 너가 싹 쓰레기통에 버리듯 지우는거야.

그 사람은 화를 더 못내서 씩씩거릴지언정

너는 그냥 퇴근길 아이스초코로 당충전이나하며 잊어버려..

라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미해결된 문제라면 그렇개 하면 안되겠지만..

이미 끝난 문제라면

이걸 계속 곱씹는 사람만 손해라고 생각했거든요.



당연히 말이야 쉽지 실제로는 어렵겠죠?

이런 감정 컨트롤 만큼 어려운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생각 안하면 되지~라고 친구에게

쉽게 (혹은 무책임하게) 말하기 보다는

승자의 심리를 가지며 감정을 반대로 생각해보길 바랬습니다.



화난 채 억지로 생각안할래!!!하는 것 보다는

생각 안하는기 이기는거야^^ 라고 접근하면

마음 한켠의 답답함과 짜증을 쉽게 덜 수 있지 않을까요?

책은 크게

sns / 인간관계 / 회사문제 / 스스로책망

이렇게 4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지금도

sns에 관심이 없어서

어릴적, 버디버디 세이클럽..이었나요

네이트온 싸이클럽 등

지금의 sns 시초가 되는

온라인 소통의 장? 채널에도

영 흥미가 없었습니다.



퍼거슨 감독이

"SNS는 인생의 낭비다"

라는 말을 한걸로 유명하죠.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일리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순기능이 분명히 있기에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분명히 sns의 악기능에는 빠져들다보면

킬링타임용으로 사용하는 유저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추억을 저장하는 곳으로의 역할은 좋지만

보여주기식 장터가 된다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을테니까요.



어떤 장치든 양면의 모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읽다보면

누구나 겪어봤을 상황들을

귀여운 그림체와

다정다감한 글귀로 풀어내고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공감'하고

'솔루션'을 찾는 것 만큼

유익하고 개운한 일이 또있을까요.

정리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복잡미묘한 인간관계, 사회생활에서

크고작은 감정소모를 하고있을텐데요.



퇴근길 소소하게 읽으며

작은 책으로부터 작은 힐링을 받아

나에게 큰 방패막이 되고

나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케어해주는 고마운 책이라 생각듭니다^^



#사회초년생책추천 #감정노동책추천 #인간관계책추천

#사회생활책추천 #아마존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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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잠 처방전 - 잠 못 자는 우리 아이를 위한
샤론 무어 지음, 함현주 옮김 / 유월사일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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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사랑하는 아기 까꿍이가


신생아시절부터 잘 아픈 편이라


아기에 대한 저의 바램은 줄곧


'건강'이었답니다.





그런데 요즘, 건강을 넘어서는 하나의 새로운 고민이 생겼습니다.


사실 이역시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쭈욱 해결하지 못하고 이어온 아기의 습관 중 하나일텐데요


바로 " 아기 수면 "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기가 잘~ 자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가 최근 정독한 책 소개를 해드리고 싶어요.


수면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그만큼 좋은 잠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신랑과 저는 수면에 대해서 상극이랍니다.





신랑은 태어나서부터 마흔을 넘은 지금까지 베개에 머리만 대면 3초 뒤 잠들어요. 왠만한 소리에 깨지않고, 꿈도 전혀 꾸지 않는다고 합니다. 술을 마신 날은 코를 골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정말 제가 봐도 오랫동안 깊은 잠을 잡니다.





저의 경우는 결혼 전에는 잠을 참 많이 잤어요. 그러나 양질의 잠을 자지는 못합니다. 잠을 들기까지 보통 1시간을 뒤척입니다. 그리고 잠이 들더라도 소위말하는 선잠 잔다고 하죠. 꿈도 정말 많이 꿉니다. 대부분 아무 의미없는 꿈, 간혹 일상 현실이 담긴 꿈을 꿉니다. 그리고 잠을 굉장히 자주 깹니다. 그래서 주말이면 스스로 잠을 더 청하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임신 후 여기에 덧붙여 불면증이 이어집니다.


불면증이 어찌나 심한지, 고3 수능 수험생때도 해보지 않은 날밤을 처음 지새보기도 합니다. 꿈을 많이 꾸면 태몽이라도 꾸지 우리 까꿍이는 태몽도 없어 미안할 따름입니다.





출산 후에는


여전히 수면시간은 짧고 불규칙적이며 얕게 잡니다.


임신기에도 그러더니 출산 후에도 여전히 낮잠은 자지 않습니다.





그해서 간절히 바랬던 것 같습니다.


까꿍이가 제발 잠은 엄마가 아닌 아빠를 닮길..


까꿍이는 돌이 지난 지금까지


통잠을 잔적이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입니다.


친정어머니께서는 제가 임신기에 잠을 잘 안자서 아기도 잠을 잘 못자는 것 같다며 속상해하셨습니다.


저역시 그 영향이 있을거라 생각하더니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지금 까꿍이의 수면습관을 진단하자면,


들쭉날쭉이긴 하지만 최근 기준으로


4시간 텀으로 잠에서 깨며


숨을 코로 쉬기도 입으로 쉬기도 합니다.


꿈을 꾸는듯한 뒤척임과 울음소리를 잘 냅니다.





본문 중 내용입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서는 올바른 수면이 반드시 필요하다.





성장 호르몬은 잠이 들고 난 뒤 3~4시간이 지나야 분비되기 때문에 잠드는 시점이 지연되거나 잠에서 자주 깨어 수면 주기가 끊기개 돠면 성장 호르몬 분비도 같이 지연된다.





-





친정아버지께서는


아기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잘 자고 잘 먹고 잘 노는 것이라 하시며,


잘 자야 뇌발달도 하고, 세포도 성장하고, 하루 열심히 움직이고 운동한 신체에 혈액이 순환하며 피로도 풀리고 또 잘 자야 다음날 또 잘 놀 수 있다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잠을 잘 못자는 까꿍이를 보며 많이 걱정하셨습니다.





주변 아기들은 100일무렵부터 통잠을 자기 시작했다~


7시-8시 사이면 놀다가 어느새 잠들어있고 다음날 7시에 알아서 깨더라~





는 말을 들으면 부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책에서





만 5세가 될 때까지 아이의 수면 습관을 바르게 잡아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 하니





돌이라도 늦지 않고, 지금부터라도 집중해서 아기가


양질의 잠을 좋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합니다.


본격, 아기의 수면에 대한 솔루션을 얻고자 합니다.





잠을 잘 잔다는 것은?


🌙 중간에 깨지 않고


🌙 나이에 맞는 적정 수면 시간 동안 자며


🌙 자고 난 뒤 개운하게 일어나야 합니다.





연령별 적절한 수면 시간이란,


(미국수면의학회의 지침 바탕)


현재 돌아기 까꿍이 기준으로


영아 4~12개월 12-16시간 (하루의 약 60%)


유아 만1~2세 11-14시간 (하루의 약 50%)





까꿍이의 낮밤잠 수면시간은 돌 전 기준


10시간-11시간으로


영아에게 적잘한 수면 시간에 대비해 굉장히 짧았다...





수면은 행동에 영향을 준다.


또한 행동은 수면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우리아기의 수면은 적합한 환경과 일과에 좌우된다고 하니,


좋은 수면을 위한 조건을 갖추었는지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었다.





< 침실은 '수면 보호 구역'이 되어야 한다. >


일관성 있는 환경 신호를 만들어 몸과 마음이 그 환경과 만나면 잠들 시간이 되었음을 본능젓으로 알도록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 빛 : 완전한 어둠이 가장 좋다.


적어도 잠들기 전 한 시간 동안은 밝은 조명과 전자 기기의 화면을 피해야 한다.


- 안정감 : 악몽을 자주 꾸는 아이라면 취침 시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다. 안고 잘 수 있는 부드허운 인형을 두는 것도 좋다.


- 냄새 : 잠을 잘 때, 라벤더나 장미 향처럼 긴장 완화 효과가 있는 날마다 같은 향기를 맡으면 잠이 연상되어 한결 쉬워진다.


- 공간 : 놀이 공간은 따로 만들어 침실은 오로지 잠을 자는 곳이어야 한다. 특히 모든 전자 기기는 침실 밖에 두도록 한다.


- 잠옷 : 봉제선이 없는 부드러운 섬유로 입혀준다.





< 아이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정서적 환경 만들기 >





- 좋아하는 인형 또는 안심 이불 : 애착 물건을 통해 분리 불안 상황에사 위안과 안정을 얻는다.


- 잠들기 전 동화책으로 긴장 출기


- 신체가 이완될 수 있는 동작 (스트레칭)


- 부모아 아이가 함께 명상하기





< 일정한 일과와 좋은 습관은 부모가 만들어주는 것이다 >


4가지 point





1. 우선 낮잠 시간과 취침 시간을 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 취침 시간은 늘 한결같아야 한다.


3. 일단 시작하면 젓어도 한 달 정도는 정확히 지키도록 한다.


4. 2주 이상 일관된 일과를 지켰음에도 아이가 여전히 잘 따르지 못한다면 그 이유를 생각해야 한다.





- 취침 준비는 잠들기 한 시간 전부터 해야 한다.


🌝 취침 시간 일과에 포함시키기 좋은 활동들


따뜻한 물로 목욕하기 / 건강한 간식으로 포만감 주기 / 책 읽기와 이야기 듣기 /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가벼운 신체 활동하기 / 잔잔한 흔들림 느끼기 / 스킨십하기 / 음악 감상하기 / 잠자리 인사 나누기





아이들에기 취침 시간은 불안한 시간이 아니라 기다려지는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어야 한다.





< 아이는 부모의 도움 없이 혼자 잠들 수 있어야 한다. >


부모가 아이 옆에 오래 누워 있우면 그들은 결국 아가 안고 자는 인형이 된다. 아이가 잠드는 데 15분 이상이 걸리거나, 자다가 한 번 이상 깨고, 그 때마다 부모의 도움을 받아야 다시 잠드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step1.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안아주며 잘 자라는 인사와 입맞춤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step2. 아이가 원할 경우 안고 잘 수 있는 특별한 인형을 중 가음 아이와 함께 눕지 않고 아이 옆에 있는 의자에 앉는다.


step3. 부모가 의자에 있는 상황에 아이가 익숙해지면, 이제 엄마는 나가 있다가 2분 뒤에 잠자리 인사를 하러 들어올거야. 라고 말한 다음, 그대로 실행한다.





스스로 잠드는 데 성공하고 나면 중간에 깼을 때 스스로 다시 잠드는 법도 자연스럽게 배우기 때문에 자다가 깨는 문제도 훨씬 해결하기 쉽다.





< 아이가 자가가 깼을 때 스스로 잠드는 법 가르쳐주기 >





-함께 잘 것인가, 따로 잘 것인가.


우리의 목표는 부모와 아이가 모두 최적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다.


🌞 아침 일상은 일관성이 있을수록 좋다.


기상 가능 시간를 정해주고,


부모가 직접 아이를 깨운다.


꼭 안아주는 등 다정한 분위기러 적절한 보상을 해준다.


영양가 높은 아침 식사를 주고, 햇빛이 잘 들도록 한다.


🌞 낮동안은 낮잠 계획을 세우고


전자 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돕는다.


신체 운동을 하고 (잠자리에 들기 두 시간 전에는 서서히 멈춘다.)


건강한 식단을 준비하며


뇌 활동 역시 중요하다.





☆☆☆


끝으로,


건강한 기도의 중요성을 다루게 된다.


☆☆☆





이것은 나의 문제이기도 한데, 태어날때부터 알레르기성비염에 천식을 앓았던지라 나는 코로 숨을 잘 쉬지 못한답니다.


이것이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는걸 최근에 깨닫고 있어요..





친정아버지께서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하셨는데, 유전인가 보더라구요.


제발 우리 까꿍이는 이를 앓지 않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코로 숨을 쉬면 18% 이상의 많은 산소가 뇌로 전달되고 수면 주기를 충실히 거치게 되어 효과적이고 치력을 회복시티는 질 좋은 수면을 취하게 된다.





-





까꿍이는 주로 코로 숨을 쉬지만 종종 입을 벌리고 입으로 숨을 쉬어 너무 걱정스럽네요...





-





규칙적으로 부드럽게 아이의 몸, 머리, 목의 위치를 바로잡으면서 입을 다물고 코로 숨 쉬도록 유도한다.





근육을 바르게 사용해야 기도가 잘 발달한다.


근육 훈련을 통한 기도 발달의 핵심은 잘 씹는 것이다.

규칙적으로 부드럽게 아이의 몸, 머리, 목의 위치를 바로잡으면서 입을 다물고 코로 숨 쉬도록 유도한다.





근육을 바르게 사용해야 기도가 잘 발달한다.


근육 훈련을 통한 기도 발달의 핵심은 잘 씹는 것이다.





음식 씹기를 늦게 시작하면 초기의 발달 기회를 놓치게 된다.





잘 씹는 습관을 들이도록 부모가 나서야 한다.





음식을 섭취할 때 75% 정도는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이어야 한다.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으면 아기가 음식의 질감을 탐색하고 스스로 먹으면서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읗 먹는 데 필요한 구강 운동 조절 능력이 발달되기 때문이다.





부모가 바르게 씹는 본보가 되면 아이들은 굳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저절로 따라 하게 된다.





아이의 시각을 자극하는 것도 방법이다.


올바르게 씹는 사진 또는 그림읗 식탁 엎이 걸거나 둔다.





-





책을 읽으면서,


특히 마지막 장인 기도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사실 까꿍이는 아직 유아식으로 못넘어가고 후기이유식을 먹고있는 터라 씹지 않고 삼키는데 익숙해요..





당장 내일부터 아기가 직접 잡아서 갉아먹던 씹어먹던 조금은 딱딱한 재료로 만들어 줘보려고 합니다.





일관성 있는 일과역시 중요하다고 알고있으면서,


아무리 부탁을 해도 신랑이 제멋대로 재우고 늦게까지 안깨우고 낮잠도 수시로 재우는 등 부모의 합이 안맞아 아기에게 혼란을 준 것 같아 속상하더라구요..





적어도 나 부터라도 시간표를 정해서


아기에게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은 일정하게 맞춰주려고 합니다!!





사실 수면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었어요.


돌까지 12개월을 그냥 보냈으랴?


나혼자 얼마나 고군분투했었는지 모릅니다.ㅠㅠ





똑게육아 베이비위스퍼골드 등..


그런데 "좋은 잠 처방전" 처럼 와닿는 책은 없었던 것 같아요.

진단표도있고, 원인을 여러가지로 분석하며
기상 - 낮 - 취침 으로 나누어 아기에게 제공해야 할 환경에 대해서 체크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13개월차 아가지만 늦었다고 생각 안하고


지금에라도 실천해서


우리아가 올해 안에 좋~은 수면습관


얕은잠 자지 않고 숙면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꼭 성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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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이노리 세계 그림책 6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이정연 옮김 / 아이노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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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 아가와 꽃나들이를 갈 봄을 머리속으로 그려보며, 아가와 역시나 집콕생활을 하는 요즘입니다.

작은 고민이 생겼는데요, 아기를 잘 관찰해보니
할 수 있는 행동은 점점 많아지는데 반해
할 수 있는 언어는 전혀 늘지를 않더라구요.

육아선배에게,
'행동발달이 빠른 아기는 언어발달이 느리고
언어발달이 빠른 아기는 행동발달이 느리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상대적이겠지만
저희아기의 경우 조금은 공감이 가더라구요.

저자 #미야니시타츠야 작가의 책으로
아기에게 #말가르치기 를 실천하고있습니다.

행동 모방학습이 뛰어난 아기기에,
안녕~ 빠이빠이~ 하고
손을 들고 흔드는 포즈를
두세번 보더니 곧잘 따라하더라구요.

그래서 모션에 대한 모방학습이 뛰어난 점을
언어와 연결하여 손을 들고 흔들때마다 "안녕~"하고 가르쳐주니 안냐 안냐- 하고 입모양과 어설픈 발음을 내었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말공부책 은
같은 저자의 책, #유아서적네! 입니다.

<본문 중>
"~아" 하고 아이에게 이름을 부르면 "네"하고 손을 들어
대답할 수 있는 나이는 만 1살 정도 이지요.
그전까지는 소리가 난 방향으로 얼굴을 돌리며 대답을
대신하던 아이가 손을 들어 대답을 하게 됩니다.
그런 모습은 엄마에게 굉장히 기쁜 신호일 거에요.

부름에 응답, 상대에 대한 인지, 질문에 대한 대답, 긍정의 뜻 등 다양한 경우에서 "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말가르치기좋은그림책 네-! 의 네.는
아가를 부를 때 네~하고 대답하는 상황을 예로

고양이, 강아지, 꽃게, 코끼리, 달팽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반복학습 하게 됩니다.

또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책을 위로 들며 넘기는 점도 특이하고 특별합니다.

늘 책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수평되게 넘겼는데
아래에서 위로 수직되기 넘기는 #아기그림책 이라니
단순한 캐릭터와 더불어 사랑스럽습니다.

아기에게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것이
따라하고 이해하기 쉬울테죠.

유아그림책 이라는 도구가 아기에게
말하기 말가르치기에 훌륭한 교육수단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 아기 등 존재에 대한 단어를 배운 다음
가장 가르치기 쉬운
'안녕'과 '네'
가장 기본이 되는 인사와 대답을
쉽고 귀여운 그림으로 학습하기 좋은 #아기그림책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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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깃털 I LOVE 그림책
브리타 테큰트럽 지음, 원지인 옮김, 강정훈 감수 / 보물창고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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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안녕하세요?

살아숨쉬는 생물을 그들이 속한 집합으로 나누어보면
크게 동식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동물 식물이라는 커다란 군집역시 또 세분화 할 수 있는데,

동물의 분류는 흔히
4개의 다리를 사용하는 지상의 포유류,
하늘을 나는 조류,
수중 생활을 하는 어류,
기타 파충류, 곤충, 양서류 등으로 구분 됩니다.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책의 주제는 바로 조류인데요,
제가 조류에 관심갖게된 계기는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대한민국의 새박사로 알려지신 윤무부님을 통해서 입니다.

동물농장 등 프로그램이나 신문기사를 통해 윤무부박사가 새를 관찰연구하는 모습이 참 신기하고 멋있더라구요.

신기하다고 느낀점은, 새 울음소리만 듣고도 어떤 종류의 새인지 단번에 맞추시는게 참 놀라웠습니다.

책 새와 깃털이 읽기 참 좋았던 이유는,
새에 관한 다양한 상식들을 나열한 책이라면 트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을 것 같아요.

새 하면 부리나 깃털이 다른 동물과 확연히 다른 점이라고 볼 수 있을텐데요,
깃털을 주제로 새에 관해 알려주는 부분이
참 흥미로웠고
무엇보다 일러스트로 설명하며 소개가되다보니
보고 읽는 눈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마치 옛그림의 정서가 녹아진듯한
한국적인 컬러와 그림체의 삽화라서
편안하고 아름답다.. 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
소장할만한 책 이라고 서평 제목을 달아보았는데요,

우리 사람에게 새의 깃털이란
그들을 쉽게 구분하는 깃털의 색이 가지는 의미와,
화려함을 상징하는 것 정도일텐데요.

책을 읽어보면 실로 깃털의 기능이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중요했습니다.

청결 유지용 깃털
깃털 보청기
정지 비행
노래하는 깃텉
물새들의 깃털

등 책의 소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깃털의 기능은 참 다양했습니다.

간단히 두세가지
우리가 익숙히 잘 아는 보온과 방수기능 외에
잘 몰랐던 깃털이 기능에 대해 말씀드리면,

-아래는 본문 중 내용입니다-

- 등반용 깃털
몇몇 새들은 꽁지깃을 지지대 처럼 사용하여
나무를 오를 때 뻣뻣한 꽁지깃으로
나무에 단단히 몸을 고정시킨다.

- 소화와 둥지 짓기
물고기를 먹는 새들 중에는
자신의 깃털을 먹어서 위벽에 둘러
날카로운 생선뼈로부터 위벽을 보호하기도하고,
자신의 푹신한 깃털로 둥지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둥지에 쌓인 깃털이 떨어진 깃털이 아닌
따뜻하고 푹신하게 하기위해 새들이 깃털을 모아 깔았다는게 너무나 놀랍지않나요?

그밖에도 정말 다양한 깃털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한권을 뚝딱 읽었답니다.

새에 대한 풍부한 상식을
이토록 읽기 쉽고 그림으로 재미있기 표현한 책이라니,

저희 아기가 조금 더 크면 꼭 같이 함께 읽고싶더라구요.

I Love 그림책 이라는
책의 부제만큼 그림책이 너무나 아름다운
출판사 보물창고.

새와깃털 외에도 또 어떤
아름답고 가독성좋고 지식도 쌓을 수 있는
그림책이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아이가 읽기에도
어른이 읽기에도
참 좋은 서적,
요즘처럼 햇살이 따스한 봄날씨에
창가에서 새와 깃털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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