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드로잉 입문 아이패드드로잉 초보 라면, 어떤 어플을 깔아야할지 캔버스나 레이아웃은 어떻게 깔고 덧대고 수정하고 삭제하는지 등등 모든게 낯설고 익숙해지기까지 꽤 시간이 걸린다. 3년 전 신랑이 내가 크로키연습장에 육아를 시작하며 취미로 그린 아이그림, 육아일기를 그리고 작성하는 모습을 보더니 아이패드를 선물해주었다. 미술 전공도 아니고 관련 일도 보지않는 평범한 주부가 새로생긴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려보기란 쉽지않았다. 그때 내가 설치해서 지금까지 애용하는 아이패드드로잉 어플이 바로 어도비 프레스코. “ 어도비 프레스코로 시작하는 아이패드 드로잉” 책은 올해 출간된 최신버전의 따끈따끈한 미술책으로 몰랐던 기능 성능을 이 책을 통해 도움을 받아 드로잉 및 수정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향상된 어도비 활용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었다. 목차에서 보다시피 간단한 아이콘을 그려보며 익히기부터 시작하여 내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기법인 사진으로 그림그리기 (아이그림을 그리며 육아기록을 하다보니 꽤나 유용하기 활용하는 그림기법!) 나만의 굿즈제작과 심화과정 등 단계별로 차근차근히 따라하다보면 어도비 프레스코 활용도도 올라가고 아이패드로 그림그리기 실력도 조금씩 늘어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 탭이나 패드 보유가 늘면서 영상을 시청하기도하고 e-Book을 읽기도 하는 등 디지털로 즐길 수 있는 문화매체의 다양성이 늘고, 보편화된 요즘 꼭 기존에 그림이 취미가 아니었더라도, 그림에 크게 뛰어난 재능이 없더라도 누구라도 그림에 대한 작은 관심이 있다면 주관적이긴 견해긴 하지만 아이패드드로잉도 참 멋진 취미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펜그림 손그림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도구의 한계나 수정의 한계가 있기마련인데 그리는 과정도 타임랩스로 담을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컬러를 언제든 뽑아낼 수 있으며 그린 그림을 공유하고 저장하기도 참 용이하니 말이다. 그런점에서 어도비 프레스코로 시작하는 아이패드 드로잉 책과 함께 멋진 취미를 시작해보는것을 추천하고싶다! 참고로 이 책의 매력은 다양한 숨은기능을 알려주는것은 물론, 중간중간 QR코드가 제공되어 동영상으로 그리는 방법을 눈으로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다양한 예제가 있어서 일러스트 삽화에 대해 막연하고 막막했던 부분이 편안하게 거부없이 와닿는 것 같다.
안녕하세요오늘은 제4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입상작글 그림 김소리 작가님의 정글버스책소개해드립니다.책이 도착하자마자 워낙 기대했던지라 아이가 오기 전 먼저 펼쳐 읽어보았는데요,흑백으로만 구분하는 신생아기를 거쳐아기의 시력이 점점 원색을 구분한다합니다.백일 지난 갓난아기가선명한 원색의 빨강 노랑 파랑 을 잘 날아보는 그즘부터 돌아기 그림동화책 두돌아기 그림동화책으로도 추천드리며현재 4살인 우리아이에게도 너무나귀여운 스토리와 쨍하니 아름답게까지 느껴지는 컬러의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그림책이라영유아 그림동화책으로 두루두루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스토리 줄거리는,꼬마소녀가 집에가기 위하여 24번 버스를 탑승하는데버스숫자판 24에서 선 하나가 스물스물 움직이더니 알고니 21번 버스였습니다!점점 도심을 벗어나 나무가 우거진 정글로 향합니다.버스에 타고있던 나무늘보, 뱀, 원숭이, 악어 등이 차례로 하차하면서 등장 동물들 각 고유의 성격이 나오기도합니다.워낙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어여쁜 삽화에 눈이 즐겁습니다^^저희아이는 버스탑승객!? 탑승동물은 아니었지만 앵무새에서 가장 좋아하더라구요. 얼마전 시청한 디즈니 영화 리오가 생각나는지, 빨간 앵무새와 파란 앵무새를 가리키며 신기해했답니다.원숭이가 몇마리인지 세어보기도하고,악어가 늪지대에 눈만 빼꼼 내밀고 있는걸보고 깔깔 웃기도했습니다.자꾸 손이가는 그런 그림동화책이었습니다.아기부터 미취학아동까지 두루두루 읽힐 좋은 책이라 참 반가웠습니다. 곧태어날 둘째에게도 읽어줄날이 기대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책이 정말 훌륭합니다.오랜만에 너무 좋은 책을 발견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워킹맘이다보니 틈틈이 책을 통해 육아 자녀와소통 놀이법 수면교육 등 많은 부분에서 방법과 지혜를 얻고자 독서를 하고있습니다.일을 하다보면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보니 다른부분은 아이와 상호작용하면서 자연스럽게 터득이되는 경우도 왕왕 있는데, 자녀교육은 아이의 발달사항에 맞게 적절한 시기에 부모의 자극과 서포트가 있어야 훨씬 효과적이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더라구요.특히 자녀교육에서도 언어부분은 4~7세 세상의 자극을 스펀지처럼 빠르게 흡수하는 시기라 언어발달에 촉진제 역할을 해주기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따라서 많은 언어발달 서적을 읽었고 그중에서도 영어와 관련된걸 찾게되었어요. 아무래도 한국어로의 대화는 “소통”에 포커스를 맞추면되는데 영어로의 대화는 “언어 그 자체”와 “소통” 두개 다 신경써야하는 것 같아서요.지금까지 읽어본 많은 책들은 참고할만한 책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왠지모르게 수박 겉핥기를 하는 기분이들었습니다.그런데 “엄마의 영어 대화의 기술”은 언어를 떠나 기본적으로 아이가 언어를 습득하고 행복한 아웃풋이 되는 그 일련의 과정에대한 본질적인 탐구와 부모의 애티튜드 그리고 아이와 상호작용하며 소통하는 방법이 자연스럽게 나와있습니다.아마도 작가님의 자녀 중 첫째가 언어발달지연을 진단받고 언어치료를 병행하면서, 미국에서 영어로 언어발달을 위한 치료과정을 지켜보고 함께 참여하면서 그 노하우와 아이의 변화과정이 고스란히 책에 녹여져있기때문인 것 같습니다.우선 이렇게 영어소통하자 라고 바로시작하지않고,소통하는 엄마가 되기위한 본질적은 체크사항으로 책이 시작됩니다.이는 영어도 곧 언어고 언어는 곧 소통의 수단이기때문에 아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즉 소통하는 엄마가 되기위한 마인드와 자세를 코칭해주는게다른책과의 가장 큰 차별점인 것 같습니다^^ 이 챕터만 여러번 읽었어요.다음으로 언어발달을 돕는 엄마의 방법으로 앞 챕터의 심화과정이에요.무의식중에 알고있지만 실천하지 않았던 방법도있고, 오 이렇게 접근해야겠구나 아고 새로이 알게된 방법도 있습니다.다음으로 본격적인 말을 가르치는 방법과 의사소통 전략이 나옵니다. 다양한 예문과 적절한 예시가 잘 나와있어 바로 실전에서 적용가능하고 정말 ‘부담스럽지’않아요.언어자극의 1-2-3단계에 따라단어(관사신경쓰지말고) / 짧은문장(현재시재사용) / 긴문장(아이가 수용가능한 짧고 명료한 문장) 으로 다양한 일상 예문들이 나와있어서 그대로 실천이 가능한점이 너무너무 유용했습니다.마지막 일상생활 실전 표현들사실 책을 읽어보기전엔 목차들에서 마지막챕터 실전표현들이 가장 도움될줄 알았는데,책 한장 한장의 모든 문장이 도움되었습니다.좋은 책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부쩍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육아맘이자, 독서를 통해 삶의 지혜와 지식 그리고 활력을 찾는 서적을 사랑하는 애독자입니다.오늘 읽어보게 된 책은 무려 세명의 딸 전부를 하버드에 보낸 엄마가 적은 일종의 공부법 육아법 자기관리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책입니다.세돌까진 아이 육아 자체에 포커스를 맞추어 책에서 많은 지식과 다양한 경험치를 공유받았다면, 세돌이 넘어서는 현명한 육아 & 훈육의 방법 & 아이의 기질의 이해 & 부모로써 아이의 교육에 방향을 잘 잡아주고싶다는 그런 심리들이 책을 고를 때 반영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주로 교육학 측면에서의 지식이나 경험이 담긴 책들에게 관심이 갔답니다.신학공부를 위해 캔터키로 이민을 온 부부와 그들의 자녀 세 딸이 유치원에서부터 이민적응 미국식 한국식 가치관과 가정에서 부모의 훈육 및 자녀교육법 그리고 하버드입학 후 마지막 진로설정까지 어떻게보면 나름의 이민적응기 일대기가 담겨있더라구요.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저희 아이 나이에 맞게 부모의 태도 & 유아동 시기 부분에 포커스가 맞춰지는데요.-거짓말의 대가가 얼마나 무서운지 가르쳐라라는 챕터에서,부모의 훈육이 일관되어야한다는 말에 정말 공감이 갔습니다.“훈육은 일관성이 전부다”라는 말이 나오는데..사실 저는 전적으로 공감을 하는 부분입니다.같은 아이의 한 행동에 대해 엄마가 잘못된 행동이라고 알려주고, 반복시 혼을 낸다면 아빠도 혼을 내어야하는데 괜찮다고 한다면 아이입장에선 당연히 혼란이 올것이고 그 행동이 잘못된 행동이란 것이 일관되게 받아들이지 않겠죠.-아무리 큰 자유도 분명한 울타리가 필요한 법이다.라는 챕터에서는 부모가 기준점이나 한계점을 설정해주면 아이가 훨씬 그 큰 범주 안에서 틀을 벗어나지않으며 마음껏 그리고 안정적인 발달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무조건적인 지지나 무작정 방목하기보다는 아이의 학습적 측면뿐아니라 전반적인 성향 자립심 도전정신 등 여러측면에서 옳은 말이라 굉장히 공감이 갔었습니다.두고두고 여러번 참고하고싶은 그런 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