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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에도 살아남을 직장인을 위한 안내서 - Future Work
최윤식 지음 / 지식노마드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최윤식씨가 저술한
10년 뒤에도 살아남을 직장인을 위한 안내서를 읽었다.
저자에 대한 사전 정보가 하나도 없던 차였지만,
제목이.. 요즘 내가 고민하고 있는 것들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집어들었다.
책을 읽은 느낌을 간략하게 적으면..
일반, 자기 계발서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좀 더 깊이가 느껴진다고나 할까..
저자는, 10년 뒤에도 살아남을 직장인, 인재로서
단순히 시간을 잘 지키거나, 인간관계가 좋거나..
정리를 잘하거나, 보고를 잘 하는 등..
일반 자기 계발서에서 충고하는 것과는 달리
창조와 혁신 프로세스가 10년 뒤에도 살아남을 직장인을 결정한다고 주장한다.
창조와 혁신..
단어가 거창해서 그렇지
잘 살펴보면,
무조건 새롭거나, 부담스러운 내용만은 아니다.
책의 구성을 간략히 설명하면
보기>생각하기>미래 선택하기>학습하기>일하기(개인,조직)>리드하기 (리더쉽,팔로우쉽,팰로우쉽)
의 순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물론, 모든 제목 앞에 혁신적으로..라는 단서가 붙는다.
책은.. 술술 읽어나갈 듯한
가볍고, 글자 큰.. 그런 책은 아니다.
저자가, 미래 학자여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통찰력을 지닐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간 듯 하다.
일전에, 모 대학원 면접 때
'xxx 에 가로등의 개수가 얼마나 될 것 같은가.."라는 질문이 나왔었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
책에 보면.. 그런 질문을 풀어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온다.
가설을 세우고, 그에 적합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
맵을 그리고, 정보를 엮어가는 방법 등의
시스템 학습법 관련해서도, 일례 며.. 관련된 학습법등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하고 있어
좀 더 관심이 많다면
이것저것 찾아볼 만한.. 고리를 많이 쥐어주는 점도 장점 같다.
첫장부터 읽어나가기 부담스러우면
발췌하면서 읽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