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게 따져보는 대출의 기술
이규빈.이성호 지음 / 팜파스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대출의 기술

이규빈/이성호 지음

팜파스

책 표지에 적혀 있는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대출, 피할 수 없다면 효과적으로 관리하라!]

 

30여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대출이랑 나랑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해왔다.

요새들어 부쩍 잦아진 대부업체 광고들을 보면서도.. 전화걸어볼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었고

쉽게 많이들 쓰는,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도 왠지 찜찜한 기분에

조금 번거롭더라도 은행의 현금지급기를 찾아서 인출해서 쓰는 수고를 마다않던 나..

그러나, 한편으론 혹시 모를 대출을 위해 특정 은행과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려 애썼던 내 모습..

책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특히.. 책 표지에 적혀 있던 저 구절…

대출, 피할 수 없다면 효과적으로 관리하라!

 

책의 제목이 [대출의 기술]이다보니

대출을 조장하는 책이 아닐까.. 의구심이 살짝 들었는데

머리말에서부터.. 저자는

대출은 절대 받지 말아라..

그러나, 꼭 필요했다면.. 알고 써라..

그리고.. 카드 깡, 대부업체(사채), 보증은 절대(!!) 피해라..

또, 대출받을 때 고려해야 할 점과.. 각종 상환방식의 차이점 등에 대해 기술한다.

혹시, 기존에 받은 대출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현 상황을 어떤 식으로 건전하게 개설시켜 나갈 수 있을지 조언하고 있다

 

책속에 들어있는 미니책자-대출관리 핸드북은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잘 정리하고 있다.

핸드북으로 지하철 속에서 쉽게 내용을 파악하고

좀 더 알고 싶은 부분들을 큰 책속에서 찾아 읽는 것도 효과적으로 책을 읽는 방법일 것 같다

 

이 책의 추천대상으로는

현재.. 결혼자금마련, 전세금마련 등 집마련자금 등으로

자금이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는 30대와

대출이 얼마나 무서운 습관이 될 수 있는지.. 모르는 20대 직장 초년생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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