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버둥버둥 떼쟁이 - 아기 천재들의 감성 깨우기 ㅣ 생각벌레 감성동화
김현주 글, 남효진 그림 / 생각벌레 / 2013년 12월
평점 : 
안녕하세요!
뽀빠이마미예요:)
뽀빠이가 하루하루 커가면서 떼쓰는 모습도 보이는 터라 초보엄마인 제가 정말 케어하기가 요즘 부쩍 어려워지고
있어요.
이론적 책에는 감정보다 이성적으로 아이를 대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욱하고 올라와 소리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때가 있답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 책좋아하는 공주라서 책으로 스스로 느끼고 알아가게 해주고픈 엄마마음에
오늘도 떼쟁이들을 위한 책 한권 소개해드려요.
생각벌레의 '버둥버둥 떼쟁이'입니다.
생각벌레의 버둥버둥 떼쟁이는 국산 캐릭터 창작 발굴 지원사업 선정 캐릭터라고 해요.
요즘같이 외국 캐릭터가 넘쳐나는 시기에 반가운 이야기인거 같아요.
요즘 뽀빠이가 스티커놀이에도 푹 빠져있는터라 버둥버둥 떼재이 스티커도 아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답니다.
조금 더 자라 의사소통이 될때즈음에는 책도 그렇고 이 스티커도 그렇고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위해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스티커 너무 귀엽죠?^^
생각벌레의 '버둥버둥 떼쟁이'이는 고집불통 떼쟁이가 엄마와 마트에 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소재로 해서 엮어진 그림책이예요.
스스로를 고집불통떼쟁이라 칭하며 마트가는 걸 제일 좋아하는 이유가 떼를 쓰면 뭐든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 하는
장면을
아이에게 이야기 하면서 저는 많은 생각을 했더랬죠.
우리 뽀빠이가 조금 더 자라 좀 더 자기 의사가 강해지는 시기가 오면..
아마도 마트에서 이런 장면이 연출되리라...하는..
그러지 않게 생각벌레의 '버둥버둥 떼쟁이' 책을 자주 읽어주고 보여줘야겠어요. 쿄쿄쿄~
마트에서 가지고자 하는 장난감을 얻기 위해 울며 떼쓰는 고집불통 떼쟁이...
지나가던 아기가 지지라며 달래네요.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엄마가 꼬옥 안아주는 이야기..
창의적 캐릭터라 우선 신선함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스토리도 현실에서 딱 있을법한 일이라 공감백배..
아직 뽀빠이랑 대화하는 개월수는 아니라서..^^
교감하며 책을 보며 이야기할 수는 없었지만!
뽀빠이도 뭔가 알고 느끼는 것 같았어요.^^
생각벌레는 3세전후에 형성되는 영유아들의 감성을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그림책을 만들고 있기에 아이와 엄마가 공감하며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책이랍니다.
뽀빠이의 독서시간입니다.
새로운 캐릭터에 반가움의 미소 한번 날려주시구요~!
마트세상을 보며 실제 뽀빠이도 갔었던 공간임을 아는 듯 보였답니다
그리고 고집불통 떼쟁이의 삼단콤보 떼쓰는 장면에서는~!
왜 우는 건지 빤히 쳐다보기도 하고 다른 인형친구들도 우는걸 살피는지 인형과 대화(?)도 시도하더라구요.
쿄쿄쿄~!
그리고 떼쟁이 스티커를 주며 상황별 이야기를 했더니..
엄마말은 듣는둥 마는둥..
요즘 꽂힌 스티커놀이에 빠져들어갔어요.
손등에도 붙여보고~!
.
.
.
아이들을 위한 교감은 갑자기 만들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책을 통해 아이의 감성을 깨우고
책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혀갈 수 있게끔 생각벌레를 통해 엄마인 저도
알아갑니다.
우리 뽀빠이 생각벌레의 '버둥버둥 떼쟁이' 책을 읽었으니 오늘보다 내일은 떼쓰는 게 나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