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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
문혜진 글, 이수지 그림 / 비룡소 / 2013년 6월
평점 :
안녕하세요!
뽀빠이마미예요:)
태교를 할때도
출산 후에도
육아전쟁 중에도
늘 하는 말이 있어요~
"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
평소 늘 하는 말이 책 제목과 똑같은 책!
[사랑해 사랑해 우리아가] 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는 시인과 작가가 만나 완성된..
두 엄마 작가의 사랑이 가득 담겨진 동시집입니다.
엄마작가이기에 우리 엄마들이 늘 하는 말이 제목으로 선택되어진 거 같아요~
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 책에는 총 스물 네편의 사랑노래, 사랑동시가 실려있답니다.
아무리 말해도 또 하게 되는 말.
우리 아가들에게 사랑이 듬뿍담긴 목소리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0~3세들을 위한 책이라 의성어나 의태어가 가득가득한 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입니다.
동시와 함께 장면 장면마다 연관된 귀요미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서
엄마의 눈으로 볼 때 정말 사랑스러운 책이기도 하구요~
제가 늘 물어보는 말..
외할머니가 늘 우리 뽀빠이에게 하는 말..
어디서 왔니?
아무리 봐도, 아무리 또 봐도
눈 코 입 너무 너무 예쁜 우리 아기..
정말 우리 아기에게 사랑가득가득한 시들로 가득합니다.
아직은 먼 이야기 같지만 우리 뽀빠이도
이렇게 인디언 춤 추며 요즘 유행하는 홈텐트에서 인디언 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을
책을 통해 잠시 상상해 봤어요..
아무래도 작가 두분이 엄마시고..
실생활에서 아기와 함께 경험한...
먹고, 입히고, 목욕시키고..
그 모든 것들이 동시의 소재가 되었다는 점에서
공감 무한대의 동시집, 사랑해 사랑해 우리아가입니다.
제가 하는 어부바는 상상도 못하지만(아직은 뒤보다 앞이 안전한 느낌)
친정엄마는 늘 울 뽀빠이를 어부바해주신답니다.
그래서 외할머니와 뽀빠이가 투영되는 장면이네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중 하나..
어부바..
말을 알아듣는 건지 우리 뽀빠이도 외할머니 어부바 하는 소리에
꺄르르꺄르르 좋아서 난리랍니다.
그리고 쌔근쌔근 잠이 들죠...
그리고 곧 이렇게 엉어주춤으로 응가도 하겠죠?
의성어가 반복되고
의태어가 반복되어
뽀빠이가 엄마가 읽어주는 동시듣고도 꺄르르꺄르르..
이 페이지에서 저는 빵 터졌답니다.
너무 사랑스러워서요~
이유식 중인 우리 아기에게는 조금 시간이 지난 후의 일이겠죠?
맛있게 맘마먹고
맛있게 밥바도 먹고
온 얼굴, 손 할 것없이 난리난리겠지만..
맛있게 냠냠먹는 것에 그저 사랑스러울 우리 아기..
지금도 이유식하면 떠먹여주는 데도 온 얼굴이며 손이며.. 난리난리인데..
직접 떠먹다보면 책처럼 우리 뽀빠이도...
사랑해 사랑해 우리아가의 좋은 점은 이렇게 시디로도 동시가 실려있다는 점이랍니다.
아기가 코코자기 전에 살짝 틀어주어도 좋을 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 시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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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시집은 우리 아기도 저도 따뜻한 마음을 더욱 포근하게 해주었답니다.
여러분도 따뜻한 [사랑해 사랑해 우리아가]로 행복한 아빠, 엄마가 되세요~
“아가야, 넌 우리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