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살 전에 떠나는 엄마 딸 마음여행
박선아 글.사진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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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가을이 독서의 계절임에도 저는 요즘 짬짬히 시간내어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있어요~

뽀빠이를 위해서 육아를 열심히 하되, 많이 부족한 엄마이기에

좋은 글들 많이 읽으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열살전에 떠나는 엄마 딸 마음 여행]

 

아직 우리 뽀빠이 우리 나라 나이로 2세이지만 5개월된 아기라

조금 먼 이야기 같지만, 미리 미리 좋은 여행지를 알아두고

하나씩 하나씩 기억해뒀다가 함께 마음여행가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읽어봐야지 했던 책이랍니다.

 

 

책 표지의 귀여운 소녀가 너무 예뻐요~이 책은

 느릿느릿 시골마을부터 사라져가는 달동네까지

딸이 더 크기 전에 함께 꼭 가봐야할 곳들을 직접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과 함께

써내려갔답니다.

 

여행은 흔히 정말 큰 계획을 짜고, 꼼꼼하게 뭔가를 준비해서 떠나야할

조금은 버거운 느낌을 갖고 있지만!

 

이 책을 통해 여행은 그냥 가볍게, 집밖을 나서는 순간부터가 시작이라는 걸

다시금 알 수 있었답니다.


 

지은이/사진 : 박선아

 

직접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을 통해 얻게 된 가치 있는 삶과 여행의 지혜를 나누기 위해

책을 더불어 블로그활동도 하고 있다니

저도 박선아님의 블로그에 놀러가 봐야겠어요~


 

열살전에 떠나는 엄마 딸 마음 여행은 각 여행지마다 추억을 고스란히 사진으로 담아

우리에게 마치 그곳에 간 듯한 기분을 나게 해줘요~

특히 이쁜 꼬마아가씨의 천진난만한 미소와 즐거운 웃음은

글을 읽는 내내 우리 뽀빠이와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답니다.

 

마치 여행지의 행인이 된 듯한 느낌마저 주는 사진과 이야기는

충분히 그 순간 순간의 감정과 즐거움을 가슴깊히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책속의 여행지들 중 가본적이 있는 여행지는

더욱 맞아맞아 이랬어 하는 감탄사를 연발케했구요~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설렘을 주면서

가본 곳에 대한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까지 주는 고마운 책이랍니다.

 

또한 영화와 드라마를 찍었던 곳들이 나올 때에는 그 때를 기억하게 하기도 했어요.


 

이렇게 두 페이지가 하나의 멋진 여행사진으로!!

타 여행관련 책들을 보면, 글로만 이뤄진 책도 많아서 공감이 반으로 줄어드는 경우가

많은데, 열살전에 떠나는 엄마 딸 마음 여행은 이렇게 사진이 책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실감나게 그려주어 정말 뽀빠이와 꼭 가봐야지 하는 곳이 많았답니다.

한장 한장이 끝날 때마다 찾아가는 길을 기록해두는 센스도!

 

봄이라 나들이가 많은 요즘!

때아닌 추위때문에 감기에 걸린 엄마.

그래서 바깥출입을 통 못하고 있는 우리 뽀빠이.

그런 우리 뽀빠이와 뽀빠이 아빠와 함께 열살전에 떠나는 엄마 딸 마음 여행 책을 손에 들고

한 곳 한곳 찾아가 책을 통해 느꼈던 감흥을 직접 뽀빠이에게도 전해주고싶어요.

 

여행은 일상으로부터의 바쁜 시간들을 내려두고

시간개념을 잊고, 자연에 몸을 내려놓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건이 되지 못해 여행을 미루는 분들이 계시다면 먼저 열살전에 떠나는 엄마 딸 마음 여행을 통해

간접적으로 여유를 느껴보시라고 말씀드려요~

 

저는 좀 더 봄다운 봄이 되면, 뽀빠이와 함께 가까운 안동부터 가봐야겠어요~

뽀빠이의 눈과 귀와 가슴에 안동의 따뜻함을 심어주고 올래요~

 

 

 

[서평단 후기 활동이며,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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