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에 대한 거부감없이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교과목에 대한 예습을 엄마표로 진행,
어느 순간 아이는 엄마표에서 자기주도학습으로 스스로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교재들을 풀어왔지만, 단연 아이의 수학에 대한 자신감은 디딤돌과 함께지요.
방학은 다음 학기를 준비하고, 지난 학기를 뒤돌아보는 중요한 시기이고
그 방학동안을 디딤돌 교재들로 탄탄한 실력쌓기.
겨울방학 시작하면서 최상위연산수학과 초등수학기본응용을 통해 3학년 수학에 대한 혼공을 한 딸.
예전에는 옆에서 지켜보며 아이의 학습에 관여(?)했고,
개념에 대한 설명까지도 하나하나 짚어가며 가르쳤다면,
언제부턴가 아이는 엄마의 설명은 필요없이 스스로 새학기에 대한 학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상위연산수학을 통해서도 나눗셈에 대한 학습을 해왔던 바,
기본응용 교재에서도 연산실력을 열심히 발휘해봅니다.
나눗셈에 대한 개념을 기본기 다지기를 통해 확인하구요.
확인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나눗셈에 대한 원리학습 클리어 해보아요.
하루 2장씩 꾸준히 디딤돌 수학교재로 학습했기에,
온라인 수업으로 채워졌다 해도 과언이 아닌 지난 1년에 대한 학습공백은 없어 보이는 딸!
오히려 수학에 대한 자신감으로 매번 온라인수업시 주어지는 과제들도 잘 해내고 있어요.
기본에 대한 확실한 이해부터 기본을 활용한 응용까지 한권으로 끝내는 초등수학 기본응용!
다음은 4단원 곱셈입니다.
곱셈에 대한 기본개념도 확인문제들로 바로바로 확인하면서
열심히 풀어주었습니다.
일의 자리를 곱하고, 십의 자리를 곱하고
두 수를 더해서 계산하는 방법으로 곱셈을 풀었어요.
특히 덧셈, 뺄셈에서 받아올림과 받아내림이 중요하 듯
곱셈에서도 올림의 유무가 중요한 핵심이라 할 수 있어요.
(몇십몇) X (몇) 은 십의 자리와 일의자리에서 올림이 발생할 수 있는 시작이라
지금부터 제대로 이해하고 연습해야 다음 학기, 다음 학년에서의 자리 수 커짐에도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올림이 있으면 살짝 적어두고 하라고 처음에 말을 했거든요.
연산문제, 서술형문제 등 다양한 유형으로 기본기를 다졌구요~!
응용력 기르기를 통해 심화유형에도 도전합니다.
기본응용교재는 응용력 기르기에 핵심노트가 작성되어 있어서 출근 한 엄마의 부재에 혹시 모르는 부분이 있더라도
핵심노트의 키를 통해 문제를 이해하고, 딸림 문제들도 차근차근 풀 수 있게 합니다.
아무래도 이런 부분들이 홈스쿨을 혼자 하여도 안심하고 출근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닐까 해요.
5. 길이와 시간
다음은 5단원 길이와 시간을 공부했습니다.
특히 길이는 단위의 통일성이 중요하고,
시간은 시각, 시간의 계산에서 개념을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하는데요!
각 단원별 핵심이 되는 내용을 요렇게 정리해두고 있어서 특히 본 학습 전,
각 단원의 주요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복습 혹은 오답을 정리할 때도 해당 부분을 좀 더 심도있게 챙겨볼 수 있어
아이 스스로 학습에 효과적입니다.
1차로 길이에 대한 기본개념부터 시작했어요.
mm-cm-m-km
이들의 관계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실제 길이에 대한 크기 비교에도 감각을 키워야할 부분이구요.
기본기 다지기에서도 문제를 풀어봅니다.
시간의 연산문제에서 답쓰는 칸에 시각, 시간이 미리 적혀있어서 아쉽더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다시 한번 시각, 시간에 대한 차이를 엄마앞에서 설명하는 딸!ㅎㅎ
시간의 결과값은 맞더라도 시, 시간을 잘못쓰면 틀리는 건데 이것까지 적혀있는 이유가 뭐냐며...
아마도 예전에 본인이 그 부분에서 틀린 적이 있어 더 할 말이 많은 가봅니다.ㅋ
맨 처음 시간에 대한 여러가지를 배울 때는 어려워하지 않을까 염려됐던 단원인데
2학년을 시작으로 시간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습득하고, 다양한 기본, 유형, 응용 문제들을 다뤄서일까요?!
요즘은 제일 재밌어 하는 단원이 시간이라고 할 만큼 자신감이 넘칩니다.
특히 시계와 관련한 문제는 무궁무진하게 만들 수 있는 터라,
응용력기르기 문제들처럼 좀 더 심화된 내용들을 다루는 것도 좋아합니다.
자신만만해 하던 딸이 하나 틀렸기에 왜 틀렸냐며 물었어요.
틀린 문제는 가르쳐주지 않고 먼저 문제를 읽고 풀어보게 하는데요.
다시 풀면 또 잘 풀어요. 그런 문제는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았거나 계산에서 실수한 경우.
그런 부분들을 줄이고자 늘 이렇게 홈스쿨을 하는 게 나이겠어요?
틀렸다고 엄마가 화내면 아니되옵니다, 암요~~ㅎ
드디어 완북을 위한 마지막 단원입니다.
6. 분수와 소수
똑같이 나누어 보는 개념부터 시작해서 분수에 대한 원리를 이해합니다.
더불어 소수의 개념까지 쉬운 설명으로 이해 후, 다양한 문제들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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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응용교재의 성취도가 80~90%정도라면, 개념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 딸의 경우는 그래서 항상 이 다음 단계로 최상위S를 선택합니다. 최상위수학도 크게 다르진 않지만
딸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더 좋아라해서 최상위수학S를 고집하더라구요.
다음 단계는 개념을 확인하되 그 개념을 확장해서 푸는 문제해결력 강화를 할 수 있는 심화교재로 선택하는 것이
전체적인 나선형 학습에 효과적이랍니다.
괜히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실어둔 문제들만 푸는 것은 기계적으로 비슷한 문제유형을 외워서 푸는 것이기에
지금 당장만을 위한 비효율적인 학습패턴이어요.
초3부터는 수학이 확실히 달라진 느낌입니다.
수포자가 아닌 수학의 자신감을 위한 아이의 학습패턴을 파악하고, 단계를 밟아가는 것이 효과적인 수학학습법이 될텐데요.
3월 입학 전, 현학년의 학습에서 부족함을 채우고 새학기에 대한 예습을 꼼꼼하게 이어가는 것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응용으로 아이의 기본부터 응용까지 한권으로 정리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