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4 : 미국 - 음식으로 맛보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4
백종원.남지은 지음, 이정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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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독서광이예요.

어릴때부터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더니,

책보는 걸 즐기는 것 하나 만큼은 제대로랍니다.

덕분에 1학년 1학기, 2학기 다독상을 다 받을 정도로

학교 도서관 애용자이기도 하지요.ㅎㅎ


요즘 코라나19로 학교개학도 늦춰지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딸은 빼놓지 않고 하는 게 바로 독서랍니다.

그 중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신권~! 미국편입니다.

아주 재밌어서 한자리에서 다 읽어버리고, 또 봐도 재밌다는 그 책!!!!


이번 미국편은 미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요리대결을 필두로

미국에 대한 상식을 채워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 시작은 우선 미국의 역사를 잠깐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이네요.ㅎㅎ



1장은 바로 미국하면 떠오르는 그 음식!!!!

네, 맞아요~!

바로 햄버거를 요리하라 미션입니다.

도전요리왕 답게 진정한 미국요리의 1등을 뽑는 과정을 통해 미국을 살펴볼 수 있지요.


중간중간 새로운 단어나 아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어휘, 낱말들도

설명해주는 센스있는 책~!

게다가 요리들의 실감나는 그림들은 딸에게 식욕 활활~!

평소 방과후 수업으로 요리를 들을 정도로 요리하기에도 관심을 가진 딸은

이 책을 보면서 만들고 싶은 요리가 하나 둘 더 생긴다고 해요.ㅋㅋ

요리에 곰손인 저도 미국편을 보며 특히나 관심을 갖고 보게 되네요.

샌드위치는 만들곤 하는데 베이글은 저도 집에선 한두번?

그냥 샌드위치 처럼 만들어보긴 했는데

딸의 책을 보며 심취할 줄이야..ㅎㅎ

딸과 함께 미국편을 보며 요리에 대한 도전정신도 살포시...


그냥 도전만 하는 요리책이면 의미가 없죠.

보시는 것처럼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미국 역사문화에 대한 꼼꼼한 리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기초편/심화편 등으로 나뉘어져

문제도 풀어보고~

제대로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호 확인 할 수 있더라구요.

이래서 그냥 만화가 아닌 학습만화 아니겠습니까!!!ㅎㅎ


소공포증 엄마탓에 아직 미국은 가보진 못했지만

책으로 먼저 미국을 만나보며 직접 가서 방문해보고픈 곳들을 머릿속에 그려보기도 했어요.

미국도시 기행이란 코너도 있어서

각 도시들의 간단한 것들도 상식으로 머릿속에 쏙쏙~!


이렇게 요리를 통해 해당 나라의 다양한 역사, 문화 등을 체험하다보면

한권 순삭 당연한 결과입니다.

따님이 이래서 한자리에 펴서 휘리릭 읽어버릴 정도로 좋아하는 거 아닐까..합니다..ㅎ

백종원의 도전요리왕 미국편은 각 장마다 실제 교과과정의 어떤 단원과 연계되어 있는지도

마지막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3학년때부터 만나게 될 교과목인 사회와 연계가 되어 있어서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도서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번에는 더 강력해진 백종원표 꿀잼 먹방 스티커가 부록으로 들어 있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할 책선물이 될 거 같아요.

어린이 요리사들이 벌이는 요리대결과

그에 따른 주제별 미국의 역사 문화상식까지~

이러니 아이가 사달라면 안사줄 수 없는 책 아니겠습니까~

5편은 태국인데요~! 벌써부터 출간이 기다려지는 건 엄마도 마찬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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