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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친다는 마법 - 세계 교사상 수상자 자피라쿠의 아주 특별한 수업 이야기
안드리아 자피라쿠 지음, 안진희 옮김 / 롤러코스터 / 2023년 12월
평점 : 
더 나은 세상을 원하는 우리라면 꼭 읽어야 할 책
이 책의 첫장을 보고 바로 주변 교사들에게 선물을 했다.
신규 교사, 경력이 많은 교사 상관없이
교사라면 모두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교사와 학교가 그곳에 있는 이유는,
학생들이 존재해서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이 1순위가 되어야 하지만
교사들은 생각보다 많은 행정 업무들에 치여
에너지의 100%를 학생들에 못쓰는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왜 가르쳐야 하는지,
교사들에게 가르칠 용기를 주는 책이라고 생각이든다.
또한 이 책은 교사의 이야기이지만 어른이라면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우리는 어른이기에 아이들의 행동 그 자체만 볼 것이 아니라
그 주변을 함께 봐줄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한 경우가 많다.
좋은 어른이라면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보여주는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들로
우리가 교실에서 보는 학생들의 비슷한 유형과 그에 맞는 대처들을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그 정도가 차이가 있겠지만)
학교와 교사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그게 나무라면
국가가 학교와 교사를 어떤 방향으로 지원해야하고
학생들의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하는지
숲까지 보여주는 책이다.
아래 좋았던 문장들 기록해본다.
📝 p.52
교직생활을 하는 동안 이와 같은 아이들을 만나면서,
나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친절히 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왜냐하면 한 아이가 그날 아침에 어떤 일을 겪고 겨우 학교에 왔는지 절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 p. 72
교사로서 우리는 여러 상황에 스스로 둔감해질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직업과 관련해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될 것이다. 우리는 모하메드와 같은 이민자들이 더 나은 삶에 도달하기 위해 위험한 횡단을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때때로 우리는 감정의 스위치를 끌 필요가 있다. 잘못하면 우리는 번아웃 상태가 될 수도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가 어떻게 아이들에게 필요한 피난처를 제공할 수 있겠 는가.
📝 p.118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는 목표는 아이들이 특정한 과목 영역에 서 발전하도록 하는 것만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인생의 많은 다른 영역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들을 갖춰주는 것도 중요하다.
📝 p.155
내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거듭 배우는 한 가지 교훈은 누구에게나 자신을 진정으로 믿어주는 단 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P.212
교직 생활을 하면서 나는 행동 문제로 고생하는 많은 학생과 마주쳤다. 교사들은 자기감정을 통제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하나의 과정이고, 아이들에게 이 사실을 말로 설명하고 몸소 보여줘야 한다는 사실을 자주 잊는다.
…
아이들은, 어른도 실수를 저지르고, 어른도 자신을 억제하느라 치열하게 싸우며, 어른도 이에 대처하는 전략을 배워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p.220
더 젊은 교사였을 때는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여겼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배운 가장 어려운 교훈 중 하 나는 우리가 모든 아이를 구할 수는 없다는 사실이었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이런 학생들과 그들의 경험은 교사에게 머무른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는 교사의 마음속 안내서에 남아 교직 생활 내내 간직된다. 그렇지만 구하지 못한 한 명의 아이가 품에서 떠나갈 때,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다른 열 명의 아이가 자기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P. 356
교사로서 우리는 우리가 가진 막대한 책임을 항상 의식해야 합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말할 때 사용하는 언어도 의식 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어떤 교사가 언젠가 한 말을 평생 가슴속에 품었던 경험이 있으니까요.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면?
✅누군가의 삶을 응원하고 싶다면?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면?
📚[가르친다는 마법] 한번 읽어봐✨
이 컨텐츠는 @woojoos_story 서평단 신청을 통해 @rollercoaster__press 에게 ‘협찬’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