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 최성애.조벽 교수가 전하는 애착 심리학
최성애.조벽 지음 / 해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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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개인에게만 속하는게 아니라
사회에게도 필요하다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도 필요하다

                                                                                                                      

사실 이 책을 보게된 계기는 아주 간단했다
사회적 이슈가 되고있고 경제논리와 어울리는 금수저와 흙수저라는 단어에
정서적이라는 단어를 붙임으로서, 조금 더 다른시각으로 사회를 풀어나갈 것 같아서 접하게 되었는데
역시 경제논리보다는 애착논리에 촛점을 맞추어 집필되어 있었다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금수저와 흙수저는 오직 경제로 풀이되었다
경제적인 금수저의 지휘를 갖추었지만, 정서적으로는 흙수저가 되었던 아이들의 사례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선진국의 사례까지 나와있었다

좁은 경계가 아니라
우리나라는 법의 테두리가 강하지만, 외국에는 밤늦은시간, 아니 대낮에도
마약에 취해 돌아다니는 학생들이 있기도 하다

그런아이들을 보면서 무엇이 저들을 정서적 흙수저로 만들었는지를 궁굼해했다

우리나라에서 실시한 좋은부모가 되기 위한 덕목 1위로 경제력이 꼽혔다고 한다
조사대상은 부모가 된 성인이었는데 , 그 2위가 자녀와의 소통, 인내심이 뒤를 이었으나
역시 바람직한 부모가 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경제력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과연 이처럼 경제적인 부분이 가장 큰 걸림돌일까 ?

그럼 미국의 연봉 수십만, 수백만달라를 받고, 정관계의 자녀들은
돈이 없어서 마약이나 각종 범죄에 노출되는걸까 ?
라는 의문이 있었다

볼빅이라는 심리학자의 조사결과 그 답은 바로 '애착'이라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과잉애착이 필요하다는 말은 아니다
지나친 통제 즉'독친'은 자녀에게 독이 되는 부모라는 뜻의 신조어라고 한다

이 책을 왜 육아를 하는 엄마들이 봤으면 하는지는
누구나 다 아는 독친을
본인은 모르는경우가 많기때문이다

독친의 예를 여러가지 현실적인 예시를 들어놓았다
만약 이중에 내가 해당하는게 있는지를 알아보고 또 만약 그렇다면
선순한 할수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함께 연구해보았으면 한다

 

                                                                     
                                                                    

노동시간이 아니라 가족시간을 확보하자
우리는 일에 너무나 많은 시간을 쏟으며 살고있다

물론 노동에 많은 시간을 쏟는게 우리나라의 구조이기도 하지만
돈을 벌어 아이들에게 경제적인 자유를 조금이나마 주기위한 어쩔수없는 방편이기는 하지만,
노동시간에 뺏겨 애착관계 형성이 되지않는다면
나중에 그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물론 개인의 선택과 결단만으로는 현실을 개선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우리사회구조상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정책에 참여하는 부분에 한해
같이 바꾸어 나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함께하는 애착사회를 꿈꾸며
정서적인 금수저가 되길 바라며


- 책 : 출판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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