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기적 같은 일 - 바닷가 새 터를 만나고 사람의 마음으로 집을 짓고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는
송성영 지음 / 오마이북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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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모두가 기적같은일

 

 

서평 ▶ 모두가 기적같은일

고흥 바닷가 나무집 일상이 기적이 되는곳 :

느리지만 여유롭고 소박하지만 마음풍족해지는 이런삶도 있다는 것을...

'

바닷가 새 터를 만나고

사람의 마음으로 집을 짓고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는

글쓴이 농부 송석영씨의 소박하고 단촐한 삶이 그대로 녹아있는 책 : 모두가 기적같은일

새 터를 구하고 , 집을 짓고 하나하나 살아가는 소박한 모습에

조금이라도 더 가지려고 애쓰고, 조금이라도 더 벌려고 발버둥치는 요즘 사람들의 일상이

약간은 흐릿하게 보였던곳 :

귀농이란 꿈은 다들 꿈꾸고있는데, 그 꿈을 이뤄내는데 좋은조건과 요건이란건 없는것같다

! 라는 생각을 하게된 이 책 : 모두가 기적같은일



-Pro.

처음에는 급한대로 컨테이너 박스 하나놓고 생활하며 흙집 한채 지어보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터를 잡았는데,

전혀 생각지도 않았떤 번듯한 목조 주택을 짓게되었습니다.

거기에다 집 옆에 작은 도서관까지 마련할 수있었습니다.

되돌아보면 모든 것이 기적같았습니다.

매 순간 기적처럼 고마운 이들을 만났습니다.

기적은 소박한 일상에서 찾아왔습니다.

집은 돈이아니라 사람이 짓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가슴 저 밑바닥에는 앞날에 대한 두려움도 웅크리고있습니다.

하지만 땅과 바다의 넉넉함에 의지해 계속 걸어가려합니다.

제가 평생 살아갈 터인 이 곳, 고흥에서 말입니다.

-

따뜻한 농부의 사람사는냄새 가득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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