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 -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아들러 심리학의 정수 5가지
고이즈미 겐이치 지음, 오정화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퇴근하고 나서 직장생활을 잘 이겨내고 온 나에대한 보상으로 시원한 맥주한캔과
넷플릭스에서 영화한편을 보는 생활이 익숙해져 갈 즈음
이렇게 계속 살아도 괜찮을까 ? 아니, 괜찮지않을거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어온 순간들이 문득문득 생겨났다
그러던 중 , 눈에 사로잡힌 책 제목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 "
사실 괜찮지는 않다 라는 나만의 답을 가지고 이 책을 보기시작했는데
저자는 1년만에 인생을 바꾼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다
저자역시 직장생활을 마치고 돌아와서 그에대한 보상으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면서
나와 같은 순간을 맞이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그냥 자기계발서인줄만 알았는데 아들러의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책이었다
미움받을 용기로 유명한 아들러의 심리학 나도, 한때는 굉장히 열심히 보았던 책인것같은데
지금 내 머릿속에 큰 골자외에 남아있는게 없는걸 보니
실천은 하지않고 눈으로만 읽었던것같다.
저자는 아들러의 심리학 공부하고 인생이 바뀌었다고 한다
실천의 영역으로 간 진짜 독서를 한 셈이다
이 책에서 인상깊었던 내용은
인간의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는 점이었다
어떤문제의 내면을 깊이 파고보면 결국 끝에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었다.
저자는 아들러의 심리학에서 배운 과제의 분리를 통해 타인과 나의 과제를 분리하며
훨씬 더 나은 삶을 살수있었다고 이야기 한다.
이 책은 뭐랄까, 아들러의 심리학의 실습판을 요약으로 옮겨놓은것같다.
두꺼운 책을 읽기전에 아들러의 심리학을 읽어보고 어떤내용인지 알고싶다면
이걸 가이드북으로 삼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했다.
"배운것은 써먹어야 비로소 내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