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흑심 - 승자들의 이기는 본능, 두꺼운 얼굴과 시커먼 마음의 힘
친닝 추 지음, 함규진 옮김 / 월요일의꿈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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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타인의 비난 앞에선 얼굴이 두꺼워야하고

흑심

마음은 어둡게해 의중을 보여서는 안된다

승자들의 이기는 본능, 두꺼운 얼굴과 시커먼 마음이라는 일종의 처세술의 이야기였다.

저자는 내 인생을 사는 두꺼운 얼굴과 시커먼 마음의 힘이라는 후흑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가 멀리 떠나오면 딱 두권의 책을 가지고 미국에 왔다고하는데 그중 한권이 바로 후흑학 이라고 한다

고대의 전략서인 손자병법은 그 누구나 이름을 들어 잘 알고있는 익히 알려진 책이지만 상대적으로 알려지지않은 후흑학은

현대의 책이며 중국 밖에서는 아직 알려져있지않은 책이라고한다

하지만 그 후흑학이 읽기에 약간 어려운 부분이 있어 현대적으로 재편한 저자의 손을거쳐 출간했다고한다.

오래된 고서에서의 처세술은 현대의 글이 아니기때문에 익히기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실제로 그 깊이 있는 처세술들은 현대에서도 오래읽히는 지혜들이 담겨있다

마음을 어둡게 해 의중을 보여서는 안된다는 후흑학을 처음 들었을때

삼국지에서 읽었던 유비의 일화가 떠올랐다.

몇번이고 어르신을 강을 건너는걸 도와주면서도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했던일화였다.

그때 몇번이고 똑같은일을하면서 왜 화내지않냐는 사람의 말에 마지막에 한번 화를내면 지금껏했떤 수고가 없어지는것이기때문이라고했다

그리고 그걸 알고있음을 상대방이 몰라야한다고 했다

이런 기본사상이 후흑과도 연관이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게되었다

약간 어려운 이야기였지만, 몇몇 에피소드는 기억에 남기에 충분했고, 사회생활을 하는 지혜를 한가닥 선물받은것만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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