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회사가 지구에 없다면 - 유튜버 이상커플의 ‘작은 사장’ 도전기
박기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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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다 보고난 뒤 , 유튜브를 검색해봐야지 싶었다

이 책을 보기전부터 나는 디지털노마드로 살고있는 사람들의 영상을 자주 보곤했는데

이상커플도 그 중 한명이었다

침착하게 설명을 잘 하고, 살아본 장점, 단점, 그리고 본인의 가치관을 잘 이야기하는 그리고 영상도 아주 깔끔해서 가끔 보던 유튜버였는데

책을 출판했다고 하니 내가 보지못했던 더 딥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으로 책을 펼쳤다

저자인 박기연씨는 대학생때부터 남들과는 다른 , 오로지 내가 행복하기위한 결정을 해왔다고 한다

그래서 정말 어린나이에 남들이 말하는 결혼적령기따위는 신경쓰지않고,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체면비용따위 신경쓰지않은

둘만의 결혼식대신 해외에 가서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혼반지? 오래되어서 의미있는 커플링으로 대체하고

주위에서 들려오는 걱정을 가장한 우려의 목소리를 다 꿋꿋이 이겨내고, 그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부모님에게서의 의견차이도 있었을텐데

그 부분을 성인답게 유연히 넘겼다는 점에서 나와 다른점을 발견했고 정말 배울게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22살 대학생때부터 사업을 시작한 저자는 멘땅의 헤딩이라는말이 무엇인지 확실히 인지시켜주었고

사람들에게 처음부터 시작부터 세련되고 완벽할 필요없어요 라고 이야기하는듯 하다

나 역시 사업자를 냈고 가게를 차려봤고 헤딩하다가 다치지도않았는데 그저 열정이 식어서? 아니면 내가 그만큼 절박하지않아서

몸성히 폐업을 하고, 지금 다른일을 하는중에는 내 컴퓨터 모니터에는 그때를 생각해 라고 적혀있다

저자는 어엿한 사장이 된 지금, 직원도 두고 다른사람의 기준이 아닌 내가 행복한 기준으로 인생을 잘 설계하고 있다고 한다

보는 내내 재미있기도하고, 감동적이기도하고, 한사람의 인생을 일기장을 다 들여다본것같이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이상커플의 유튜브 영상을 구경하러 가야겠다

이 책이 너무 가볍게 읽히던 책이라 서평도 일기처럼 주절주절 가볍게 써내려갔다 저자의 일기에 보답하는 그냥 내 일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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