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에 내가 지금의 나에게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 창업가라면 반드시 봐야 할 리얼 성공 원리
양민호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11월

이 책의 저자 양민호씨는 M&A전문가 출신의 스타트업 경영인으로 저자의 화려한 이력에 아마 사업이란 분야에도

뛰어난통찰을 가졌을거라 생각했고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유니콘기업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 우리나라에도 미미하지만 도전이라는 이름으로 약간의 스타트업 바람이 불고있고

그 바람을 타고 새로운 꿈을 창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굼했다

이 책은 14가지의 성공방정식이라는 분야로 나누어져있는데

리스크를 감수해야하는 사업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가 꿈꾸는 스타트업의 세계 , 막연한 꿈 희망 , 성공에 대해 찬물을 확 끼얹어 주기도 한다

그리고 실제로 사업을 시작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현실적인 부분에서의 조언을 많이 해주고

저자의 경험을 살린 이야기도 수록되어있다

인상깊었던 저자의 스토리중에 하나는 방탄소년단에 관한 이야기였다

우리는 지금 이미 방탄이 세계를 주름잡은뒤 방탄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그 아이돌이 성공하기전에 그 가치를 알아본 사람의

혜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저자는 업무차 대중음악계쪽에 가게되었는데 그때 저자는 관계자에게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을 처음들었다고 한다. 지금은 비록

작은 타회사의 소속이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을 모조리 집어삼킬거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인사이트를 가진 그 분은 의사결정권자가 아니었고, 의사결정권자는 팀원을 존중하지않았다

결국 그 회사는 아직도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고 한다

오너는 사람을 잘 보고 사람을 활용할줄아는 눈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질문할 수 있는 소통가능한 문화를 만들어가야한다고 이야기한다

만약 그 회사의 오너가 팀원의 의견을 존중했고 귀를 기울여 같이 방법을 모색했다면, 인사이트가 뛰어난 그 직원은 분명 그 분야에 다른 획을 그었으리라 생각된다. 소통에 중요한 질문이 가지는 힘을 간과시하지말자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일은 올바른 질문을 찾는 것입니다

올바른 정답을 찾는게 아닙니다

이 책의 대부분은 아주 실용적인 스타트업의 창업 A to Z 까지의 스토리로 기록되어있다. 약간 너무나 실용적이고 전문적인용어들이 나오는 부분이 어렵다면 살짝 천천히 훑으며 넘어가되 마지막 저자의 이야기는 꼭 정독해보면 좋을것같다

그리고 마지막에 6년전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그리고 지금의 내가 , 6년전에 나에게 쓴 편지가 있는데

이 과정을 통해서 저자의 생각이 바뀌고 성장했음을 알수있었다. 나도 몇년뒤에 나에게 편지를 써볼 시간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