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할 것, 이기적일 것, 흔들릴 것 - 정말 나를 위해서만 살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행복의 비밀
송정섭 지음 / 센세이션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정말 나를 위해서만 살고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행복의 비밀

출처 입력

이 책의 화려한 표지와 화려한 색감이 가장 먼저 눈에 띄어 이 책을 셀렉하게 되었다

표지도 책의 일부이고 이제는 디자인적인 요소를 벗어날 수가 없는것같다. 아마 요즘 읽은책중 가장 즐겁게 읽은 표지책인듯하다

이 책의 저자 송정섭씨는 조금은 여유롭게, 그리고 멍청하게 살아가는 행복주의자라고 스스로를 정의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 내 생각에 저자는 하나도 멍청하지않고, 저자가 말하는 멍청의 정의는 우리의 사전적의미와 근복적으로 다름을 인지했다

30대에 은퇴를 할 수 있는 삶이라면 얼마나 멋있게 치열하게 살아왔을지는 굳이 말하지않아도 알법한 이야기 아닌가

이 책의 타이틀처럼 총 3가지의 단락으로 나누어져있다

첫째, 멍청한 삶을 살아가며 느끼는 행복 (멍)

둘째, 너를 위한 삶에서 나를위한 삶으로 (이)

셋째, 흔들리는 오늘 하루만 행복하자 (흔)

나는 이 3가지의 주제중에 멍청한 삶을 가장 공감하며 보았다

삶에 마감이 있나 ? 왜 초초해 라는 이야기속에 공감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싶었다

다 같은 물리적인 시간을 보내고, 필수교육과정이라는 과정을 겪기때문에 우리는 상대방과 나를 자주 비교하게 된다

그리고 그 친구는 먼저 자기길을 잘 가고있는것만 같고, 나는 뒤쳐진것만 같고, 그런 비교논리로 세상을 조금 피곤하게 살아왔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압박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이 정도의 사고를 하는것도 나는 한명의 발전적인 사람이라고 본다.

아예 그 자체도 생각을 하지 않고 흘러가는대로 살아가는사람도 있으니까

하지만, 이 발전적인 생각이 나를 너무나 압박하고 스트레스로 내몬다면 그게 문제라는 점이다.

남들보다 늦지않기위해 나만의 마감시간을 타이트하게 세워놓고, 결국 완벽하지못한 적당히 현실과 타협한 선택을 하게 된다.

주위에 휩쓸리지않고, 여유를 갖고싶을떄까지 내가 하고싶은일을 하라는 저자, 남들보다 조금 늦었다고 패배자가 되지않는다는 이야기

왜냐면 삶은 아직 끝나지않았으니

지금 나를 위해 조금 더 완벽한 선택을 하는 중이라는 이야기에 꾸욱 힘을 싣어 밑줄을 그어봤다

아주 편안한 문체로 편하게 읽히는 책이다. 나를 스스로 다독일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주는 책으로 책장에 자리한칸 내어줄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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