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리스타트 - 생각이 열리고 입이 트이는
박영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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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박영규는 한권으로 시리즈로 유명한 분이고,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책 이후, 또 기대가 되는 책을 집필하였다.

한참 인문학 인문학 할때, 그때는 관심도 없다가 요즘들어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중에 하나가 , 어떻게보면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지식중에 하나가 인문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칫하면 실용적이지 않은 학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을 펼쳐보며 역사를 보다보니 우리가 성인이 되어 하는 시시콜콜한 수다들을 제외하면 인문학을 공부했을때 얻을수있는 지식들이 무궁무진하고, 그 지식들을 대화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참 많다는걸 알게되었다.

그렇다면 이 인문학이라는 학문을 어떻게 잘 활용할수있을지를 고민해야하는데, 지식이라는것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이 책을 다 읽을즈음에 알수있게된다.

이 책은 총 3가지의 챕터로 나누어져있다.

첫번재, 인류생존의 세가지 도구는 경제 , 정치, 역사다

두번째, 단번에 깨치는 세계사

세번째, 인류생존의 행동지침은 종교와 철학

첫번재 장을 읽으며 무던히 관심이 적었던 정치에 대해서 조금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학생시절에 대통령제, 총리제와 같은 단어들을 배우고 암기를 했다. 그게 아직 기억에 남아있는걸 보니 주입식교육이 그래도 그런대로 쓸만했던가 싶던찰라, 막상 옆나라 중국이, 미국이 어떤 정치체계를 갖고있는지는 생각해본적이 없다는걸깨닳았다.

그냥 대통령이 하는건 대통령제, 권력을 견제하기위함이 총리제 등등 이런 기본개념만 숙지했을뿐이지 이해라는걸 했던적이 없으니

이런 비슷한 맥락의 대화가 나와도 이쪽으로 대화를 끌어갈 수 없었다. 아니 섞여갈수도 없었다.

이런게 인문학이라는건가 ? 싶은 생각이 들며 , 뭔가 나를 생각하게 만드는 학문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쭈욱 읽다보면 인문학이라는게 심히 고리타분해보이는 이야기일것같지만, 꽤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이해하기 쉽게 엮여있다는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인문학관련책은 처음이었는데 꽤 흥미롭게 읽어나가 다음 인문학책을 어떤걸로 픽할지 고민이 될 정도로

꽤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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