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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이기는 여자 - 일 잘하는 여자가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들
윤여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9월
평점 :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봤을법한 가정과 일 사이에 균형
여자들에게는 육아라는 피할수없는 일이 부여되고, 그 사이에 일과의 균형을 맞추는게 중요한일이다
이 책의 저자 윤여순씨는 LG그룹 인화원이라는 교육을 담당하는곳에서 일을하며 미국에서 공학쪽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마침 우리나라에서 박사타이틀을 달고있는 신생?박사를 관리자로 지정하자는 붐이 일었던 때라고한다.
사실 처음에 이 책을 볼때는 실무경험이 없어도 학위라는게 있으니 회사의 필요에 의해서 채용되었고 채용되어 일을 하면서
그리고 사회적으로 여성에 대한 시기가 잘 맞아서 최초 여성임원이라는 타이틀을 달기에 더 유리하지않았나 싶다
책의 초입부에 그런 내용이 있어 그냥 다른사람 , 공부많이해서 그때 시대를 잘 타고나서 이룬일인가 싶었다.
책의 도입부터 그런내용을 다루니 현실적으로 상황이 맞지않는 아마 거부감이 있는사람은 책을 덮을것같은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분명 저자가 가지고있는 힘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미국에서 학위를 딸때의 과정, 그 과정에서 이루어내는것도 쉽지않았을일이었고, 저자의 성향이 행동하는 사람이라 처음에는 남편과 함께 가는 목적으로 갔지만 다른 목적을 달성하고 돌아왔고
지금은 너무나 익숙해졌지만, 온라인강의를 전파한 점, 그 과정에서 있었던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점
그런 부분을 높이샀기때문에 최초의 여성임원이라는 타이틀을 달수있지않았나 싶다.
사실, 교육원이라는곳은 회사에서나 공기업에서나 그냥 교육비를 집행하고 사용하는 곳으로 알고있다. 특히나 기업이라면 벌어놓은 수익을 사용하는곳으로만 인식하기때문에 더 어려운 자리였을수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여자가 가지고있는 특유의 부드러움과 온화함으로 사회생활을 이루어냈던 이야기들을 다루고있다
p.여성은 안으로 성장하고, 남성은 밖으로 성장한다. 여성은 내적으로 성장하며 맡은 일에 깊이를 더해간다면
남성은 늘 바깥으로 시선을 돌리고 위아래 주변을 살필줄 안다. 이건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다름'의 차이이다.
실질적으로 겪었던 일들을 현실적으로 풀어내고 지금은 저자가 겪었던 예전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후배들에게 따뜻하고 현실적은 조언
코칭을통한 제2의 인생을 살고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