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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의 종말
제레미 리프킨 지음, 신현승 옮김 / 시공사 / 200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곡물로 키운 소의 쇠고기는
불에 탄 삼림, 침식된 방목지, 황폐해진 경작지,
말라붙은 강이나 개울을 희생시키고 수백만 톤의 이산화탄소,
아산화질소, 메탄을 허공에 배출시킨 그 결과물이다.(p.352)
쇠고기를 선호하게 됨으로써 사람이 먹어야 할 곡물을 소가 먹어치우게 되었고, 그 결과 서구화 사회의 상류층 사람들은 쇠고기를 기름지게 되었으나 지구 반대쪽의 빈민층들은 곡물조차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게 되었다.
소는 강제적으로 살찌워졌으며 이런 비자연적인 방식으로 양육된 소는 살은 쪘으나 그다지 건강하지 못하게 되었다.
대규모로 소를 방목하기 위해 버팔로가 살육되었고, 인디언들이 죽음을 당했다. 이런 비생태계적이고 비인간적인 과정을 통해 탄생한 것이 쇠고기 문화이다.
그렇다면 이런 쇠고기를 먹은 사람들이 건강한가? 2차 세계대전 당시 배급을 실시했던 덴마크에서 국민들이 보다 건강해진 것을 발견했다. 바로 쇠고기 섭취가 줄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시달리고 있는 수많은 질병들은 육식에 기인한 것이다.
별 생각없이 스테이크를 썰고, 햄버거를 먹고 있다면 심각하게 읽어보아야 할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