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읽는 그리스로마신화
이선종 지음 / 아이템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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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문화와 예술사에 뿌리깊게 자리잡은 그리스로마신화.

유럽의 거리나 유명 미술관, 지명, 흔한 명품 브랜드 등을 통해

지금까지도 여전히 영향력을 지니며 생활 곳곳에서 찾아볼 있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도 흔적과 영향력은 쉽게 찾아볼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울 정도로 세계적으로 파급력을 보이기에

그리스로마 신화는 무척 신비롭고 다채로우며 알고 싶었다.

 

책은 일반적인 그리스로마신화 이야기와는 다르게,

그리스로마신화를 대상으로 예술작품을 이야기 속에 배치하여

이야기가 훨씬 선명하고 실감나게 느껴졌고,

마치 유럽 미술관에서 도슨트 투어를 하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신화 원전의 예술작품 배치에 각별히 공을 들인 것이 느껴졌고

그만큼 차별화되고 특별하게 그리스로마신화를 생생히 접할 있었다.

 

세계의 창조, 혼돈의 시대, 신들의 다양한 특색과 광기, 탐욕, 응징 등을

다이나믹하고 풍부한 색채로 표현되어

재미있고 때로는 잔인한 스토리가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명작에 담겨져

사실적으로 생생하고 때로는 신비스러움을 느꼈고

종종 너무 사실적으로 잔인한 작품색에 놀랍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평소 이러한 분위기의 서양 미술사에 관심이 많던 터라

더욱 흥미진진하게 작품을 감상할 있는 기회가 되었고

그리스로마신화 라는 의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세계 교양 상식을 채워넣은 느낌이 들었다.

 

파에톤의 태양마차 사건, 메아리로 남게된 에코의 이야기,

은하수의 유래, 헤라클라스의 탄생 신화,

미다스의 황금을 만드는 , 당나귀 귀가 미다스

재미있는 설화들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

명작과 함께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어낼 있는

새로운 느낌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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