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 선생님 ㅣ BITTER BOOKS SERIES 2
건묵 지음 / 건묵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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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비터북스 #이놈선생님

혀끝으로 느끼는 감각 동화책!

책에는 아이가 세상을 경험하게 해 주는 강력한 힘이 있다.
그런데 그 경험이 단순히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직접 ‘느끼는 것’까지 이어진다면 그 기억은 훨씬 오래 남는다.

<이놈 선생님>은 아이가 직접 몸으로 반응하며 기억하게 해 주는 체험형 감각 동화책이다. 돋보기와 지팡이를 든 이놈 선생님이 등장해 나쁜 행동을 하는 친구들을 관찰하고 혼내주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책 속 친구들이 거짓말을 하거나 차례를 지키지 않을 때 이놈 선생님의 지팡이가 등장하고, 아이들은 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올바른 행동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의 곳곳에는 아이가 직접 쓴맛을 느껴볼 수 있는 장치가 자연스럽게 숨어 있다. 특히, 책 속에 포함된 쓴맛 스티커는 이 책의 핵심이다. 특허받은 쓴맛 잉크 기술이 적용된 이 스티커를 떼어 혀를 대어 보는 순간, 호기심으로 가득하던 로건이의 표정이 순식간에 바뀌는 모습은 어른인 내가 봐도 웃음이 났다.

이 책은 단순히 읽고 끝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책 속에 숨겨진 감각을 통해 아이가 이야기 속 상황을 온몸으로 이해하게 만들고, 줄거리뿐만 아니라 읽는 동안 느낀 감정과 스티커로 경험한 감각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이 특히 인상 깊었던 이유는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는 방식에 있다. 단순히 꾸짖거나 설명하기보다, 아이가 직접 느낀 감각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기조절력을 익히도록 돕는다. 훈육과 놀이, 경험이 하나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그림책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쓴맛동화책 #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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