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나라 파란 이야기 18
이반디 지음, 모예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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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동화들은 어린이들의 순수함과 밝음과 꿈을 다룹니다. 희망을 주고 아름다움을 선물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따뜻하지만은 않습니다. 오히려 어둡고 우울한 부분이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그런 세상의 어두운 면들을 보여줍니다. 특히 세상을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힘겨운 모습을 다룹니다. 빈곤, 폭력, 전쟁, 안주함 속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을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따뜻한 세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언젠가 햇살 가득한 세상이 될 것이라고 믿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래야만 힘을 내서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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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코끼리 스콜라 어린이문고 42
김태호 지음, 허지영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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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탐욕은 함께하는 삶을 잊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도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달코끼리는 이런 삶의 방식을 어린이들이 배우지 않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이야기를 읽은 어린이들이 나중에 자라 어른이 된다면 세상이 조금은 변해가지 않을까요?
우리 반 어린이들과 이 동화를 읽고 함께 아름다운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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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요괴 1 : 천잠 -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어린이 부문 우수상 수상작 반려 요괴 1
김영주 지음, 밤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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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애완동물이라고 부르던 것을 요즘은 반려동물이라고 고쳐 부르고 있다. 반려란 '생각이나 행동을 함께하는 짝이나 동무'라는 의미라고 한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친구 관계를 맺지만 과연 반려의 의미를 가진 관계는 몇이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주희는 쌍둥이 언니 세희와 두 명의 친구들이 있다. 하지만 주희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못한다. 그 친구들이 자신의 관심사는 하찮게 여길까 두렵기 때문이다. 춤추는 것보다는 꽃을 가꾸는 것을 좋아하는 주희에게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었다.
그러던 중 주희는 반려 요괴를 만나게 되는데 이 요괴는 마침 주희의 이야기를 듣고 무럭무럭 자라는 요괴다! 반려 요괴 1편 '천잠'은 주희와 요괴 천잠의 만남과 성장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잠이 든 작은 요괴를 바라보며 주희는 깨달았다.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 걱정 없이 그저 주절주절 이야기하는 건 제법 행복하다는 걸 말이다.' (70쪽)
'그래, 그렇게 잘 돌봐 주어라. 불안해하느라 시간을 헛되게 쓸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저 아이를 기쁜 마음으로 기다릴지는 네가 선택하는 거란다. 네 작은 선택들이 모여서 네가 되는 거고.' (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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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따먹기 스콜라 창작 그림책 86
김지영 지음, 남형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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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은 인간과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다. 하지만 지금 현재 동물들은 살 곳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인간들과의 땅따먹기에서 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점점 더 기술을 발전시켜나가고 개발되지 않은 땅들을 찾아 개발을 해 나가고 있다. 자연의 규칙은 무시하면서 말이다.
이 책은 규칙을 무시하며 땅을 넓혀가는 아이의 행동을 통해 무분별하게 개발하며 동물들이 살아갈 곳을 빼앗는 우리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언젠가 혼자서 남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규칙을 잘 지켜야 한다. 자연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이좋게 땅을 나누어 쓸 수 있는 그런 땅따먹기 게임이 되어야 한다. 그림책을 통해 삶을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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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양말이 사라졌어 스콜라 어린이문고 41
황지영 지음, 이주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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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슬픔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식됩니다. 슬퍼서 눈물이 나는 일이라면 정말 안 좋은 일이니까요. 하지만 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이 슬픔이라는 감정이 삶에 꼭 필요한 감정이라는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슬픔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위로를 받고 감정을 해소하고 더 끈끈한 유대관계를 갖게 된다고 말이죠. 먼 옛날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카타르시스와 같은 것이죠.
책 <귤 양말이 사라졌어>도 슬픔을 다루는 동화책입니다. 눈물을 닦아주는 도깨비의 설정이 정말 재밌습니다. 슬픔이 가득 차야 도깨비가 보인다는 것도요. 이 책도 역시 슬픔을 이겨내는 법을 알려줍니다. 해결책은 관계에 있습니다. 옆에 있는 누군가에게 슬픔을 털어놓고 위로를 받습니다. 내 눈물을 닦아주는 그 누군가로 인해 우리는 슬픔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규리와 다미와 승현이의 관계가 그런 관계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좋은 동화책을 만났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슬픔을 이겨나가며 웃음도깨비와 재밌게 놀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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