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록 - 님 기림의 찬가, 진리에 바치는 연가 다시 읽고 싶은 명작 4
아우구스티누스 지음, 최민순 옮김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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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자라서 구입하게 되었는데 번역하신 분이 꽤나 유명하신 분이다. 허나 1975년에 돌아가신 이력에도 알 수 있듯 번역이 옛날 말투로 되어있다 보니 이해하기가 힘들다.

이렇게 중요한 책이 수십년째 번역이 바뀌지 않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이제 가톨릭에서도 새로운 번역본을 낼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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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 y song 2012-11-25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첫번째 리뷰와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의견입니다. 60년대에 한문 및 고어체 국어과목까치 공부한 처지인데도 말입니다.
할 수 없이 영문과 대조하며 읽었습니다. 내용은 충실한 번역이었읍니다. 다른 번역본이 나올때까지 영문 대조하며 읽어야할것 같씁니다.

비행기 2014-05-05 09: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미 '고백록'은 한글로 여러 판본이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서평하신 고 최민순 신부님의 '고백록' 번역은 유려한 문체로 애서가 사이에서는 전설로 남은 판본입니다. 절판되었다가 다시 출판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자체로 예스럽고 유장한 문장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사료적 가치도 훌륭한 판본이라 고맙고 반가운 판본으로 생각됩니다. 번역이 새롭게 갱신되어야 할 필요는 있지만 훌륭한 번역의 판본은 꾸준히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최근 다시 출간된 '신곡'과 함께 풍문으로만 듣던 최민순 신부님의 글맛을 느낄수 있어 퍽 좋습니다. '신곡'은 기가 막히다는 감탄이 절로 나오지만 의역이 지나친 감도 있긴 하더군요. 열린책들 판본이 원문에 충실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비로그인 2016-05-10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오로딸 판본과 동서문화 판본을 대조해서 읽고 있는데..같이 읽으니 이해하는데 상호보완이 잘 되는것 같습니다.

정심엽 2021-03-05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