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Special 조성진 Who? Special
김현수 지음, 김래현 그림, 류태형 감수 / 다산어린이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5학년 첫째는 올해 들어 재미를 모르던 피아노에 재미를 느끼고 있는 중이에요.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들의 악보를 보며 자신이 직접 뚱땅뚱땅 연주하면서 놀더니, 자연스레 피아노의 재미로 연결이 되더라고요.

 

2학년 둘째는 피아노를 배우는 언니를 보면서 자기도 배우고 싶다며 엄마 아빠를 졸라 시작했었는데요.

막상 지금은 내가 왜 그때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고 했었을까 후회하는 중이에요 ㅎㅎ

 

저도 피아노를 배웠던 경험자로써 피아노의 재미를 느끼기 전에 한두 번의 고비는 있다는 걸 알기에 그냥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본인이 직접 뚱땅거릴 수 있을 정도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거든요.

 

이런 두 딸들에게 <who? special 조성진>의 책을 만나게 해주고 싶었어요.

피아노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자신의 재능을 펼치는 젊은 음악인을 만나게 해주고 싶었지요.

 

특히 올해 들어 피아노의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는 큰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컸어요.

 

who? special 후 스페셜 <조성진>의 책이 집에 도착하니,

애들의 첫번째 질문

"조성진이 누구야??"

"피아니스트야!"

짧고 간단한 답변에 큰아이가 바로 반응이 오더라고요.

확실히 뭐든지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가 한창 피아노에 관심이 생겼을 때 피아니스트의 책을 만나게 되니 아이가 관심을 갖고 읽더라고요.

새 책의 포장지를 뜯자마자 바로 큰애가 읽고, 연달아 둘째까지...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피아니스트로서는 조금 늦은 나이인 여섯 살에 피아노를 처음 배우게 되었대요.

 

재능이 있으니 피아노 실력의 발전과정이 물론 놀라웠겠지만,

조성진 본인 스스로가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 하고, 피아노 치는 걸 즐거워하다 보니 피아노를 배움에 있어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음악을 전공한 사람이 없는 가족들 사이에서 태어난 조성진이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발견하고 그 재능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아들 조성진을 응원해준 부모님의 역할도 크다고 봐요.

원하는 것을 경험하게 해주고, 할 수 있도록 든든히 서포트해주신 모습을 보면서 나도 그런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습니다.

 

아이 스스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좋아하고 하고 싶어 하는 일을 발견했을 때 그것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부모가 되어야지 하고 다짐했습니다.

 

 

조성진이 피아노에 대한 뛰어난 재능을 가졌어도 그 재능을 알아보지 못하고 살아갈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조성진의 음악 인생에서는 어린 조성진에게서 그의 열정과 재능, 집념을 알아봐 준 스승들이 있었습니다.

그분들 덕분에 조성진의 재능에 날개를 달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가 좋은 연주를 들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 아이들도 앞으로 꿈을 키워나가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의 장점과 가능성을 발견해 줄 수 있는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도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걸 경험할 수 있는 곳을 찾기로 하는데요.

스스로 자신의 생각과 원하는 것에 잘 맞는 곳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조성진.

또 그 결정을 믿고 묵묵히 따라주는 부모님의 모습.

이들의 모습은 저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으로 가겠다고 마음먹은 후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피아노 연주와 병행하며 프랑스어 공부를 하는데요.

공부, 일, 놀이... 뭐든지 동기부여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지내다 보면, 본인이 원하는 일은 굳이 옆에서 도와주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척!!!

부모의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고 아이의 속도에 맞추어 아이가 원하는 길로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끔 기다리는 게 부모가 해야 할 일 같아요.

머리로는 알면서도 잘 실천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긴 하지만요..ㅎㅎㅎ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주, 귀한 연주를 하고 싶다는 조성진.

그가 꿈을 이루기 위해 걸어온 이야기는

꿈을 키워나가는 아이들에게 좋은 자극과 동기부여가 되어주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이제는 그의 재능을 세계에 펼치며 살아갈 앞으로의 이야기를 나중에 who를 통해 또 만나보고 싶다는 욕심을 가져봐도 되겠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딤돌 초등 고학년 독해력 Level 2 - 수능까지 연결되는 본격 독해 초등 디딤돌 독해력
디딤돌 국어교재 연구회 지음 / 디딤돌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디딤돌 저학년 4권을 시작으로 고학년 1권을 마치고 이제 고학년 2권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올해의 수능도 이제 몇달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수능까지 연결되는 독해!!

독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합니다. 

 

 

디딤돌 독해력 고학년 2는

앞 단계 책들도 마찬가지였지만,

다양한 영역의 지문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그 중에는 아이에게 완전 생소한 내용들도 있고

또는 여러 매체를 통해 한번쯤을 들어본 듯 한 내용이 나오기도 합니다.

아이가 푸는 걸 보면,

확실히 아이 본인이 아는 것과 관련된 내용의 경우 훨씬 더 독해를 잘 해서 문제를 잘 풉니다.

 

그런 걸 볼때마다 다양한 책읽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죠.

 

 

디딤돌 독해력은

각 지문마다의 어휘수준, 글감수준, 글의 길이 등을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의 독해수준을 어렴풋하게나마 짐작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됩니다.

 

그리고

지문 관련 문제풀이 이후에

지문 속에 등장한 필수어휘들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코너가 있어서,

어휘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풀다보면, 아이 스스로 내 어휘력이 이것뿐이라니.....좌절도 하고..자극도 받으면서,

학습동기부여가 되더군요.

5학년 2학기!

디딤돌 독해력 고학년 2와 함께 열심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딤돌 초등 국어.사회.과학 통합본 5-2 (2019년) 초등 디딤돌 통합본 (2019년)
디딤돌 초등전과목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5학년 2학기도 1학기때와 마찬가지로 디딤돌 초등 국사과 통합본으로 준비완료!!

2학기 출발이 든든하네요~

1주정도 남은 방학!

2학기 시작하면 통합본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단권화로 나누어져 있어서 학교에 보충교재로 들고다니기도 편하고

공부할 때도 책장에서 뺄 때 교재가 두껍지 않으니까 아이가 부담없어 해서 좋아요.

 

2학기 국어 교과서에서 만나게 되는 책들에 대한 안내도 되어있어서

미리미리 도서관에서 챙겨보려고 해요. 

교과서 개념은 물론이고, 관련 문제들로 이해도를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원평가도 실려 있어서 학교공부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2학기 사회부터는 한국사가 등장하지요.

선생님께서도 방학동안 한국사 관련 책을 많이 읽어두라고 강조하셨는데요.

디딤돌 초등통합본사회에서는 개념설명은 물론이고

확인문제를 통해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단원평가를 통해서 학기 중 시험준비하기에도 정말 좋더라고요.

1학기 때 보니까,

아이가 단원평가 준비를 통합본으로 알차게 하는 걸 봤어요.

 

 

학교에서 그냥 쑤욱 지나가다보면 이해하지 못하고 놓치기 쉬운 과학 개념들을

통합본을 통해 꼼꼼하게 체크해 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서술형 문제까지 제공되어서

아이의 과학 실력을 쌓는데 충분합니다~

1학기 때 처음 만났던 디딤돌 국사과 통합본!

2학기도 아이의 학교 공부를 도와줄 동반자 역할을 잘 해줄거라 기대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상위연산 수학 초등 5B 초등 최상위연산 수학
디딤돌 초등수학 연구소 엮음 / 디딤돌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2학기 예습과 함께 시작한 디딤돌 최상위연산 수학 5B.

매년 디딤돌 최상위연산수학으로 학기마다 한권씩 연산으로 풀이해왔던 터라,

아이도 엄마가 내미는 연산 문제집을 자연스럽게 받아든달까요?

아이와 엄마 사이에 약속도 이미 정해져있어서 따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무조건 하루에 2쪽!!!

 

물론 교재상으로는 하루 분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처음 2~3년 전에는 교재 분량대로 했었는데요.

그렇게 하니까 2쪽일 때도 있지만, 그 이상의 쪽수로 풀어야 할 때도 있더라고요.

문제는 저희 아이가 그 이상으로 할 때는 집중도가 쭉 떨어진다는 것.

그래서 한두학기 정도를 아이와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은것이

무조건 하루에 2쪽이었어요!

처음에는 2쪽씩만 풀려서 제대로 학습이 되려나 의구심이 들었었는데요.

꾸준함의 힘인건지...

꾸준히 2쪽씩 매일 하니까, 어느새 한권을 다 풀게 되고, 연산력이 쑥쑥 늘어나는 것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무조건 연산은 하루에 2쪽이라는 것이 아이와 엄마 사이에 암묵적인 약속이 되어버렸답니다.

 

연산 문제집을 통해 2학기 수학이 예습이 될까 싶으시죠?

물론 기본개념서와 함께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등수학 교과서의 단원들을 보면 계산력이 중요한 단원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분수의 덧셈과 뺄셈, 곱셈과 나눗셈 같은 단원이요.

이런 단원의 경우 연산 문제집과 함께 병행하면 기본서를 진행할 때 아이가 받아들이는 이해도가 훨씬 높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그런 단원을 공부할 때 연산서의 힘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아이 스스로 연산서를 꼭 챙겨 하는 것 같아요.

 

또 계속 무작정 같은 방식의 식들을 반복해서 풀면 질리기도 할텐데요.

디딤돌 최상위연산 수학 5B를 아이와 함께 하다보니,

단순 계산을 떠나서 그 개념과 관련된 의미를 깨우치게 도와주고, 감각을 기를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어서

기본서 공부나 단원평가 준비할 때 수학실력이 제대로 잘 쌓아지고 있구나를 느끼게 해줍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고 있으니,

아이가 공부하기에도 한결 수월해지겠지요?

더운 여름 잘 이겨내며 공부해온 아이가 5학년 2학기 수학도 잘 해내리라 믿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 + 유형 5-2 (2019년) - 개정 교육과정 완벽 반영 초등 디딤돌 수학 (2019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벌써 8월 중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시간이 더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아요.

4학년 때 까지는 다음 학기 준비를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 이나 기본+응용으로 했었어요.

기본으로 하니까 다양한 문제유형이 좀 아쉽고,

기본+응용으로 하니까 처음 배우는 예습 내용인데 다양한 응용 문제들로 인해 아이가 약간 버거워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5학년 1학기 준비할 때는 기본+유형으로 준비해봤는데,

아이에게 딱 안성맞춤 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5학년 2학기 준비도 기본+유형으로 PICK!!!!

 

더위 때문에 학습능률이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나면

그나마 시원할 때 수학을 하겠다는 계획 아래, 하루하루 꾸준히 4쪽씩 풀고 있습니다.

 

 

 

지금은 2단원 분수의 곱셈을 진행중인데요.

어제 금요일까지 풀어서 수시평가대비 레벨1,2만 남겨놓은 상태입니다.

최상위연산과 함께 병행해서인지, 2단원은 큰 어려움 없이 아이가 잘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꼭 나오는 유형과 자주 틀리는 유형을 해보니,

해당 단원과 관련된 분수의 곱셈은 물론이고,

5학년 1학기 때 배웠던 넓이와 둘레도 적용되고, 분수의 덧셈이 적용되기도 하고...

아이가 문제를 풀면서 당황하는 모습이 언뜻언뜻 보입니다.

 

푸는 걸 보니,

덧셈에서 통분하던 걸, 곱셈에서도 통분하다가 아! 하면서 지우고 다시 푸는 모습이 두세번 보이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디딤돌과 함께 예습과 복습을 충실히 하며 1학기를 보내었어서 그런가,

잘 풀어나가네요.

아이 스스로도 채점 후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씨익 웃네요 ㅎㅎ

 

수학은 개념이 쌓이고 쌓이면서 학년과 학기가 진행되면서 쭈욱 이어진다는 걸 여러번 강조했었는데요.

이번에 기본+유형 문제집으로 5학년 2학기를 예습하면서 그 의미를 제대로 깨닫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분수의 곱셈 단원은 꼭 최상위연산과 함께 병행하면서 진행하시길 추천드려요.

그래야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2단원을 익힐 거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